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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유관기관 협업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 추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함께 건전 게임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사행산업 사업기관 협업을 통해 불법도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공단은 고객에게 불법도박 신고 절차를 알리기 위한 불법도박 모의 신고 챌린지, 불법도박 근절 서약 등 건전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향후 사행산업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불법도박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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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요스바니, 현대캐피탈 1위 확정 저지하며 34득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3.57%라는 낮은 확률을 뚫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요스바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 회전근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가로프가 합류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으나, 요스바니의 복귀 후 팀은 막심과 작별을 고했다.복귀 후에도 요스바니의 기복은 계속됐다. 특히 지난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는 1세트 2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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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카타르오픈 1회전 탈락... 3년 만의 첫 경기 패배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에서 충격적인 1회전 탈락을 당했다. 조코비치는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35위·이탈리아)에게 0-2(6-7<4-7> 2-6)로 패했다. 이로써 ATP 투어 통산 10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현재 그의 투어 우승 횟수는 99회로, 지미 코너스(109회)와 로저 페더러(103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패배는 여러 측면에서 이례적이다. 조코비치가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한 것은 2022년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이후 약 3년 만이다. 또한 베레티니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처음으로 패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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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와 생활체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와 함께 생활체육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화) 동아쏘시오그룹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 및 양사 임직원이 참여해 양사의 역량을 활용해 국민 체력 증진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관련 행사 협업 개최, 체육공단 비인기 종목 지원 등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체육공단은 양사의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약속의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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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어빙 '2028 LA올림픽, 호주 대표로 뛰고 싶다' 깜짝 고백
NBA 스타 카이리 어빙(댈러스)이 2028 LA 올림픽에서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는 뜻을 밝혔다.호주 멜버른 출신인 어빙은 19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대표팀 합류 자격을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며 "현재 그 과정을 밟고 있으며,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다"고 설명했다.1992년생인 어빙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20 도쿄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솔직하게 말하자면, 커리어의 어느 시점에서 호주인으로서 호주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최고일 것"이라고 밝힌 어빙은 LA 올림픽이 열리는 2028년에 36세가 된다. 사실상 그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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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장우진, 아시안컵 예선서 중국 강호와 피해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아시안컵 예선에서 중국 강호들과의 조기 대결을 피했다. 18일 중국 선전에서 진행된 제34회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하리모토 미와(일본·6위), 주청주(홍콩·56위),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188위)와 예선 6조에 배정됐다. 아시안컵은 32명의 선수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명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신유빈은 19일 아카셰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하리모토, 주청주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는 신유빈에게 유리한 대진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달 초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에서 중국의 허주오쟈(18위)에게 0-3으로 패하는 등 중국 선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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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건설에 3-2로 재역전승...상대전 9연패 탈출
상대전 9연패를 끊어 냈다는 점에서 값진 승리였다.GS칼텍스는 2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16-25, 19-25, 25-22, 15-6)으로 재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에이스 실바는 35득점을 내며 맹활약했고 권민지가 14득점, 오세연과 유서연이 똑같이 8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공격성공률 41.3%를 기록한 실바의 여전한 괴력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유서연이 공격성공률 42.1%-리시브효율 42.3%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주전 세터 안혜진은 세트 당 10.2세트를 올리며 부상 공포에서 자유로워진 모습이었고 리베로 한수진은 디그 20개-리시브효율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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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필라테스, 고관절 환자들위한 워크숍 성황리 개최
모던필라테스가 고관절 환자들을 위한 필라테스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2월 15일(토) 방배동 소재 모던필라테스 기업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인하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와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이사가 함께 고관절 재활을 위한 체계적인 필라테스 접근법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번 워크셥에서는 총 20명의 수강생이 참석, 고관절 재활 및 건강 유지에 있어 필라테스의 중요성과 적용 가능성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관절의 해부학 및 기능해부학, 고관절 관련 질환과 유병률, 그리고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모던필라테스 메소드를 응용한 고관절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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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1로 승리...통합 4연패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비록 정규리그 우승은 멀어졌지만 통합 4연패 팀으로서의 체면은 지켰다.대한항공은 2월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3, 22-25, 25-19)로 승리했다.특히 상대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 조기 확정을 저지해 통합 4연패 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에이스 요스바니가 전체 최다 3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정지석과 정한용도 각각 13득점-9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요스바니가 공격성공률 66.7%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정지석과 김규민이 각각 블로킹 5개-4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세터 한선수와 유광우는 각각 세트 당 8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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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은메달리스트 김경애-성지훈, 동계체전 컬링 정상 등극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원도 대표 김경애-성지훈 조는 서울시청의 김지윤-정병진 조를 10-7로 제압했다. 전반 4-5로 열세였던 강원도는 5엔드 후공에서 2점을 획득한 데 이어 6엔드 선공에서 3점을 스틸하며 승기를 잡았다. 7엔드에서 2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8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이번 우승은 지난 8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경애-성지훈 조의 값진 성과다.한편, 동계체전 컬링 남녀 일반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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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도핑 약물에 다른 처벌...신네르 '3개월' vs 바르케로 '6년' 형평성 논란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신네르(이탈리아)의 도핑 징계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18일 AP통신은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라우라 바르케로가 신네르와 동일한 약물인 클로스테볼 양성 반응으로 6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약물 위반에 신네르는 3개월, 바르케로는 6년이라는 극명한 처벌 차이가 생기면서 논란이 커졌다.WADA는 두 사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바르케로는 약물 유입 경로에 대한 설명이 설득력이 없었던 반면, 신네르는 물리치료 과정의 부주의로 인한 것임이 증거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바르케로의 징계는 WADA, ISU, 선수 본인이 모두 합의한 결과"라고 덧붙였다.신네르는 올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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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日 시바노 꺾고 농심배 결승행...中과 우승 다툼
한국이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일본을 탈락시키고 중국과의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됐다.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 11국에서 한국의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상대로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박정환, 신진서 9단이 남은 가운데 리쉬안하오, 딩하오 9단의 중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박정환은 하변 첫 전투에서 흑돌을 포획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바노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게 승리를 지켜냈다.19일 12국에서는 박정환과 중국의 리쉬안하오가 대결한다. 통산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한편,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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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금메달리스트 압바꾸모바, 동계체전서도 金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금메달리스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1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혼성계주 결승에서 전남체육회는 압바꾸모바, 티모페이 랍신,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 함해영으로 구성된 팀을 내세워 1시간15분24초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인 압바꾸모바는 2016년 귀화 후 한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1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7.5km 스프린트 종목에서 22분 45초 4를 기록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최근 대한바이애슬론연맹과 전남체육회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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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보령서 동계 합숙 훈련 진행
충남 보령에서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남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가대표 후보 선수 32명과 지도자 7명 등 총 39명이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이번 합숙은 올해 열릴 국제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의 기량과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최적의 훈련 환경을 자랑하는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선수들은 개인 기술 연습과 체력 훈련, 그리고 실전과 같은 연습 경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김건호 보령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훈련이 선수들의 단기적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목표 달성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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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선수권 19일 개막...AG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김채연 출격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반면 AG에서 맞붙었던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와 사카모토 가오리는 불참한다.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일본은 가기야마, 사카모토 대신 미우라 가오, 도모노 가즈키 등을 파견한다. 이들은 하얼빈 AG와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집중하기로 했다.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불참 속에서도 대회는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 2022년 은퇴 후 복귀한 알리사 리우(미국)가 출전하고, 차준환과 김채연은 AG 금메달의 여세를 이어간다. 징계 효력 정지 판결로 복귀한 이해인(고려대)의 출전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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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가스공사 사무국장에 제재금 30만원...'무단 코트 잔류' 징계
프로농구 가스공사의 정이인 사무국장이 경기 후 무단 코트 잔류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KBL은 18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정이인 국장에게 제재금 30만원을 부과했다. 정 국장은 이달 7일 울산 원정과 9일 대구 홈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전 이후 판정 항의를 위해 코트에 남아있다가 제재 대상이 됐다.재정위는 정 국장의 KBL 비방 혐의도 검토했으나, 비방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코트 잔류에 대해서만 제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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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명 신청→1만명 참가’ 나이트런 대회서 28명 탈진...협회 대표 검찰 송치
지난해 폭염 속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8명의 참가자가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대회 주관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하남경찰서는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전국마라톤협회 대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4 썸머 나이트런' 행사에서 참가자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다.대회 당일 신청 인원(6천여 명)의 두 배 가까운 1만여 명이 참가했음에도, 주최 측은 급수대나 안전요원 증원 등 추가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기온 30.1도, 습도 69%) 28명의 참가자가 실신하거나 탈진했으며, 이 중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하남시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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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구한 유창혁, 다케미야에 역전승...시니어최강전서 일본 제압
한국 시니어 바둑의 마지막 희망 유창혁 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을 꺾고 한국 대표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유창혁은 다케미야를 상대로 302수 만에 12집 반 승리를 거뒀다. 초반 우상귀 실패로 불리했으나 중반 좌변 전투에서 형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이로써 한국은 중국(3명 잔류)과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고, 일본은 최종 주자 다케미야의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유창혁은 19일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의 역전 우승을 위해서는 차오다위안을 포함해 녜웨이핑, 위빈까지 4연승이 필요하다.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이며,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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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 국가올림픽위원회 정상화 시급하다" … 윤강로 국제스포츠연구원장,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포럼서 밝혀
“한국 체육이 선진화하려면 미국, 일본과 같은 경쟁적인 국가올림픽위원회 체제부터 갖춰야 한다. 지금 이기흥 IOC 위원이 금년 1월 임기가 끝나고 내년 4월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이 재선에 실패하면 사상 초유로 ‘IOC 위원 0명’이 될 위험성도 있는 만큼 IOC와의 관계를 긴밀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연구원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공동 대표 박종길 전 문화체육부 차관, 정동구 전 한국체대 총장, 윤재환 SAKA 총재)가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체육발전 포럼’에서 대한민국체육조직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 체육의 시급한 문제는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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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출전...'틈새시장' 노려 반전 기회
이경훈이 21일부터 나흘간 멕시코 바야르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상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정상급 선수들에게는 '쉬어가는 대회'로 여겨진다. 실제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 50위 이내는 애런 라이(잉글랜드)와 악샤이 바티아(미국) 단 두 명뿐이다.하지만 이경훈에게 이번 대회는 절호의 기회다. 우승 시 주어지는 2년 투어카드와 메이저 대회 출전권, 그리고 500점의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는 이경훈의 반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4차례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9위로 페덱스 랭킹 54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부진으로 86위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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