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성은 다음 달 19일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플라이급 랭킹 15위 브루노 실바(36·브라질)와 맞붙는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달 랭킹 5위 다이라 다쓰로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해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아미르 알바지가 건강 문제로 빠지면서 대체 투입돼 짧은 준비 기간이 아쉬웠다.
이번 준비 과정에서 박현성은 처음으로 전문 코치진을 구성했다. 전 UFC 밴텀급 파이터 손진수를 코치로 맞아 한 달째 훈련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규현 등 여러 플라이급 파이터들과 스파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혼자 준비했는데, 도움을 받으며 훈련하니 훨씬 좋다"고 말한 박현성은 "지나간 일은 잊고 평소처럼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레이니어 더 리더(랭킹 4위)와 앤서니 에르난데스(6위)가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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