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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라두카누 참가' 코리아오픈 13일 개막...메이저 챔피언 대거 출전

2025-09-11 12:45:00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P=연합뉴스]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P=연합뉴스]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WTA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이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는 윔블던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 등 메이저 우승 경력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0위·체코),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31위·미국)도 출전한다.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 클라라 타우손(12위·덴마크), 다리야 카사트키나(16위·호주), 디아나 슈나이더(19위·러시아) 등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들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라두카누의 2024년 코리아오픈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라두카누의 2024년 코리아오픈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시비옹테크와 라두카누다. 전 세계 1위 시비옹테크는 2020년 프랑스오픈부터 메이저 단식에서 6차례 우승했다. 내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시비옹테크의 아버지 토마즈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조정 경기에 폴란드 대표로 출전한 인연이 있다.

라두카누는 세 번째 코리아오픈 출전으로 2022년 4강, 지난해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 팬으로 알려진 그는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어를 구사한다.

2024년 코리아오픈 우승 아다드 마이아. 사진[연합뉴스]
2024년 코리아오픈 우승 아다드 마이아. 사진[연합뉴스]
2021년 US오픈 외에는 투어급 대회 단식 우승이 없는 라두카누가 한국에서 첫 일반 투어 우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복식에는 세계 2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가 출전한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여자복식과 윔블던 혼합복식 우승자이며 도쿄·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예선은 13, 14일, 본선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주요 경기는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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