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민은 19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강민지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그는 단독 선두 류옌에 두 타 차로 우승 경쟁에도 합류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위치가 좋아졌다. 황유민은 대회 전까지 신인왕 포인트 291점으로 2위 하라 에리카(282점)를 근소하게 앞서 있었는데 이날 하라가 1오버파로 공동 88위에 머물면서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은 것이다. 현재 순위를 지킨다면 그는 한국 선수로는 3년 만의 LPGA 신인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2015년 김세영부터 5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고 2023년 유해란까지 트로피를 품었으나 최근 2년은 일본 선수에게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두 메이저를 앞둔 일정 탓에 코르다와 김효주 등 톱랭커 상당수가 불참했다. 전인지와 고진영 이미향이 공동 12위로 출발했고 우승 후보로 꼽힌 지노 티띠꾼과 이민지는 부진해 공동 115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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