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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븐CC서 빛난 '16년 베테랑' 안송이… “장수 골퍼로 남고 싶다”

한국여자오픈서 KLPGA투어 최초 400경기 출전

2026-06-19 14:51:02

안송이. 사진=마니아타임즈
안송이. 사진=마니아타임즈
[유정우 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 여자 골프 ‘철녀’ 안송이(36·KB금융그룹)가 KLPGA투어 최초 400경기 출전 기록을 기념했다. 안송이는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출전으로 개인 통산 400번째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CC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는 안송이의 통산 401번째 KLPGA 정규투어 출전 대회다. KLPGA는 1라운드 종료 후 400경기 출전 축하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KLPGA와 대회 주최·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여자골프사에 남을 이정표를 세운 베테랑에게 박수를 보냈다. 안송이는 “감회가 많이 새롭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기 때문”이라며 “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400경기 출전은 꾸준함의 기록이다. 안송이는 KLPGA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다. 이후 17년 연속 정규투어 시드를 유지하며 KLPGA 무대를 누볐다. 통산 우승은 2차례에 불과하나 오랜 기간 후배들과 경쟁을 이어온 생존력만큼은 투어에서도 손꼽힌다.

지난 2019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237번째 도전 끝에 정규투어 첫 승을 거뒀던 안송이는 당시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을 세워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안겼다.

또한 안송이는 현재까지 295차례 컷 통과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도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안송이는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끈기 있게 하다 보니 400경기까지 하게 됐다”며 “장수 골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유정우 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 / ked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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