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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상승세' 나마디 조엘진, 코리아오픈 남자 100m 10초20 우승...AG 정조준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20으로 정상에 올랐다. 20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비웨사 다니엘(10초24)을 따돌린 결과다.상승세가 가파르다. 나마디 조엘진은 지난 4월 30일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서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역대 5위인 10초19를 찍었고, 지난달 12일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육상선수권에서는 비공인 10초09로 우승했다.그는 경기 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단점을 잘 보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KAAF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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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SK슈가글라이더즈,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동반 우승
한국 핸드볼 H리그 통합 우승팀 인천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본 우승팀을 상대로 남녀 동반 우승을 합작했다.인천도시공사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에서 일본 리그H 남자부 통합우승팀 브레이브 킹스 가리야를 34-33(18-15 16-18)으로 1점 차 제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요셉이 11골에 어시스트 5개를 보태며 이번 경기 MVP에도 뽑혔다.초반 흐름은 피벗 조동함을 앞세운 중앙 공략이 이끌었다. 187㎝의 단단한 체구를 지닌 조동함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쳤고, 라이트윙 강덕진(4골)과 이요셉(3골)이 득점을 거들었다.포르투갈·폴란드 대표 출신을 앞세운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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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회 연속 시상대' 이도현, 월드 클라이밍 6차 대회 볼더링 동메달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6 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6차 대회 남자부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도현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결승에서 59.3점을 기록해 안라쿠 소라토(74.0점)와 가와마타 레이(59.3점·이상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은메달 가와마타와 결승 점수는 같았으나 준결승 성적에서 밀려 메달 색이 갈렸다.5차 대회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이도현은 이번 시즌 볼더링에서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쓸어 담았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베테랑 천종원은 69.3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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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시상대' 이유환, 주니어세계선수권 25m 속사권총 개인전 동메달
이유환(강사부고)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주니어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을 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튀링겐주 줄 슈팅센터에서 펼쳐진 무대로, 그의 첫 국제대회 메달이다.정상은 28점의 사미르 사미르(인도)가 차지했고, 27점을 기록한 아르노 가말레리(프랑스)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앞서 "세계신기록으로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던 이유환은 데뷔전부터 결실을 맺었다.전날 단체전에서는 성세영(동명대), 박태호(송현고)와 1천702점을 합작해 종합 5위에 올랐다. 이 종목엔 북한도 출전해 박태룡·김광림·신명일이 1천694점으로 6위에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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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아시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을 되찾았다. 오상욱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024년 이후 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후배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을 15-9로 꺾은 오상욱은 결승에서 뤄샤오퉁(중국)을 15-8로 제압했다. 도경동은 동메달로 2년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봉쇄 시위로 출입이 막혀 행정이 마비된 가운데 치러졌다. 선수들은 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소속팀에서 각자 조달했다.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단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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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9] 바둑에서 왜 ‘승부수’라 말할까
스포츠 기자 초년 시절, 스포츠 기사로 쓰는 말을 집중적으로 배울 기회가 있었다. 당시 배운 용어 중 하나가 ‘승부수(勝負手)’라는 표현이다. 사실 기자가 되기 이전에는 이 말을 별로 쓸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스포츠 기사에선 중요 승부처에서 판도를 좌우한다는 의미로 이 말을 많이 사용했다.승부수는 원래 바둑이나 장기 등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에 마지막 결단으로 두는 수라는게 사전적 정의이다. 승부수(勝負手)의 어원은 비교적 분명하다. 이기고 진다는 의미인 ‘승부(勝負)’와 바둑에서 돌을 놓는 한 번의 착수라는 의미인 ‘수(手)’가 결합한 말이다. 문자 그대로는 ‘승부를 가르는 수’, ‘승패를 결정짓는 착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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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녕,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66㎏급 동메달...허미미는 탈락
아시안게임 대표 김찬녕(하이원)이 국제유도연맹(IJF) 2026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찬녕은 1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6㎏급 8강에서 임라노프(아제르바이잔)에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패자부활전에서 에르헴바야(몽골)를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가르시아 토르네(스페인)를 유효승으로 눌러 시상대에 올랐다.이번 입상은 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 은메달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 메달이다. 한편 여자 57㎏급에 나선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는 2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유효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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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묵은 기록 경신' 최지우, 여고부 400m 대회 신기록 우승
육상 기대주 최지우(광영하이텍고)가 대한육상연맹배 제54회 그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4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최지우는 19일 경북 예천스타디움 결선에서 55초18로 금메달을 땄다. 1999년 수립된 종전 기록 55초54를 27년 만에 경신하고 개인 신기록까지 세웠으며, 세계 20세 이하(U20) 선수권 기준 기록 55초20도 통과했다.중학 시절 소년체전 전관왕 출신인 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원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54초대 진입을 다짐했다. 한편 여자 해머던지기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태희(익산시청)가 58m62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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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승격 등용문' PBA 드림투어 새 시즌 개막...500여 명 출전
1부 투어 승격을 향한 등용문인 PBA 드림투어 새 시즌이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등지에서 2026-2027 드림투어 개막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나흘 뒤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곧바로 2차전이 이어진다.드림투어는 1부 승격 무대로, 이번 시즌 7차례 정규 투어와 왕중왕전 격인 '드림투어 파이널' 성적을 합산해 포인트 상위권 선수가 1부로 직행한다.개막전과 2차전에는 500여 명이 출전한다. 512강부터 30점제·35점제로 치르고 8강부터 결승은 세트제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이 많아 초반 라운드는 분산 개최되며, 64강전 이후 일정은 두 대회 모두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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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8] 바둑에서 왜 ‘곤인방’이라 말할까
바둑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곤인방(本因坊)’이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일본어로 ‘혼인보(本ほんいんぼう)’라고 말하는데, 어원을 살펴보면, 원래는 바둑 용어가 아니라 사찰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근본’을 의미하는 ‘본(本), 인연을 의미하는 ’인(因), 그리고 승려의 거처나 사찰의 부속 건물을 의미하는 ‘방(坊)’이라는 세 글자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근본적인 인연의 집’ 또는 ‘인연의 근원을 닦는 승방’ 정도의 불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한국 바둑에선 한자음 그대로 써서 곤인방이라 말한다. 과거 일본 기전과 기사들을 소개할 때 일본식 음을 한국식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곤인방이라는 표기가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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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수 접전 끝 불계승' 문하람, 블리츠 어린이 바둑대회 초대 챔피언
문하람(신관초6)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블리츠 어린이 바둑대회 결승에서 김정현(새봄초4)을 28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유단자 6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우승한 문하람은 장학금 200만원을, 준우승한 김정현은 100만원을 받았다.결승을 마친 문하람은 2026 블리츠 오픈 우승자인 김채영 9단과 특별대국도 치렀다. 이번 대회는 김채영 9단의 블리츠 오픈 우승 당시 공약과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김성만 회장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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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아시안게임 전력 점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시험 무대가 열린다. 대한체조협회는 18일 시니어·주니어 남녀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중국 쭌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가 18~21일, 여자부가 25~28일 진행되며 한국은 임원·선수 등 모두 36명을 내보냈다.남자 시니어에는 류성현·서정원·김재호·허웅·이정효가, 여자 시니어에는 여서정·이윤서·박나영·황서현·임수민이 출전하며 상당수가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선발됐다.협회는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만큼 대표팀의 사기와 전력을 점검할 기회라며 국민의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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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씨, AI응용제품신속상용화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 러닝워치 상용화 착수
브이씨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총 63억 원 규모의 'AI응용제품신속상용화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브이씨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 러닝워치 상용화 및 국가 러닝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과제에 본격 착수한다. 산학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최초 기능을 탑재한 AI 러닝워치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국내 스마트워치·러닝워치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8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2% 이상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스마트 피트니스 웨어러블 시장 역시 2025년 약 60조 원에서 2030년 120조 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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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7] 바둑에서 왜 ‘팻감’이라 말할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왕싱하오였다. ‘팻감’이 풍부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끝내기를 진행하며 반집 우세를 지켜냈다.‘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2국에서 신민준 9단을 맞아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이 328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었을 때, 모 신문이 전한 바둑 경기 기사 내용의 일부이다.바둑에서 '팻감'은 ‘패(覇)를 위한 재료(감)’라는 뜻의 순우리말식 용어이다. 이 말은 한자어 ‘패(覇)'와 한글 ’감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감은 순우리말 접미적 표현으로, ‘재료’, ‘거리’, ‘대상’이라는 뜻을 갖는다. ‘이야깃감’, ‘놀림감’, ‘구경거리’와 비슷한 용법이다. 따라서 팻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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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앞둔 세리나, 베를린오픈 복식 1회전 탈락...여제의 복귀는 아직 험난
복귀 두 번째 무대에서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첫판 탈락이 반복됐다. 4년 만에 프로로 돌아온 '테니스 여제'가 1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오픈 복식 1회전에서 멈춰 선 것이다.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와 호흡을 맞춘 그는 올모스(멕시코)-루틀리프(뉴질랜드) 조에 0-2(4-6 4-6)로 졌다.베를린에 서기 전, 그의 복귀전은 지난주 런던 퀸스클럽이었다. 음보코(캐나다)와 짝을 이뤄 2022년 US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는데, 1회전은 통과했지만 음보코의 부상 기권으로 발걸음이 끊겼다.다음 목표는 묵직하다. 44세의 세리나는 30일 개막하는 2026 윔블던 여자 복식에 46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나선다. 전날 조직위가 두 자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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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세계 복귀' 한국 스누커 대표팀, 팀 선수권 출전...이대규 설욕 도전
7년의 공백을 깨고, 한국 스누커가 다시 세계 무대에 섰다. 대한민국 스누커 국가대표팀이 세계 팀 선수권대회에 복귀했다.대한당구연맹은 16일 중국 둥관에서 개막해 19일까지 이어지는 2026 세계 팀 스누커 선수권대회에 이대규, 이근재, 백민후로 구성된 대표팀을 파견했다. IBSF와 중국당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3인 1조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는 24개국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한국의 출전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이대규와 허세양이 나섰으나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 대표팀에 이대규가 다시 이름을 올리며 설욕을 벼른다.특히 이대규는 올해 국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6 스누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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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6] 왜 바둑에서는 ‘좌변 전투’ ‘우변 전투’라고 말할까
16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중국 왕싱하오 9단은 초반부터 국면을 주도했다. ‘좌변 전투’이후 중앙에서 한국 신민준 9단이 무리를 범하면서 형세가 일찌감치 기울었다. 왕싱하오 9단은 1국을 내준 뒤 2·3국을 연달아 다내는 역전극으로 우승 상금 3억원을 차지했다.바둑 기사나 해설을 보면 “좌변 전투가 치열하다”, “승부의 초점이 좌변으로 옮겨갔다”와 같은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된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바둑판의 왼쪽에서 싸운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좌변 전투, 우변 전투라는 표현의 어원을 따져보면, 특별한 고사나 역사적 사건에서 나온 말은 아니다.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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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5] 바둑에서 왜 ‘반집승’ ‘반집패’라고 말할까
15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2국.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은 신민준 9단을 맞아 328수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반집’으로 희비가 갈렸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반집은 말 그대로 집 차이가 0.5집이라는 뜻이다. 반집승(半집勝)의 어원은 비교적 단순하다. 절반을 뜻하는 ‘반(半)’, 영역을 세는 단위 ‘집’, 그리고 승리를 뜻하는 ‘승(勝)’이 합해진 말이다. 반집패는 패배를 뜻하는 '패(敗)'가 '승' 대신 들어간 것이다. 바둑에서 반집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은 덤 제도와 관련이 있다. 원래 바둑은 흑이 선착의 이점을 갖기 때문에 백에게 일정한 보상을 주는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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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와 스피드 갖췄다' 서울 SK, 힉스 영입으로 외국인 구성 완료...워니와 시너지 기대
높이와 빠른 발을 두루 갖춘 새 얼굴이 합류하며, 서울 SK가 다음 시즌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프로농구 서울 SK는 15일 아이재아 힉스를 영입해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힉스는 NBA 뉴욕 닉스에서 데뷔해 2시즌 동안 21경기에 나서 평균 4.4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한 자원이다.경력은 폭넓다. 그는 이후 러시아 리그와 일본 B.리그 등을 거쳤고, KBL에서도 통산 171경기에 출전해 평균 12.2점 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남겼다.SK는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구단은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을 지닌 힉스가 기존 자밀 워니와 함께 뛰며 안정적인 전력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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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점 차 뒤집은 명승부' 조명우, 앙카라 월드컵 제패...아시아 최초 통산 5승
13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단 한 차례의 폭발로 뒤집었다. 조명우가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세계랭킹 1위 조명우는 14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6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를 21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50-49로 꺾었다. 이로써 그는 1986년 월드컵 출범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5승 고지에 올랐는데, 이는 1999년 한국계 미국인 이상천이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현역 선수 중 6번째 5승 달성이다.승부는 결승다운 명승부였다. 조명우는 초반 8이닝까지 8-21, 13점 차로 끌려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공에서 하이런 20점을 폭발시키며 28-21로 단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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