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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3-0 셧아웃...탈꼴지 성공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우리카드는 11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5연패를 벗어남과 동시에 탈꼴지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아라우조가 28득점-백어택 12개-서브에이스 5개-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는데 블로킹 한 개만 더 했으면 트리플크라운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깝다.또한 감기 몸살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된 세터 한태준이 2세트 중반부터 투입되어 투혼을 펼친 것은 백미였다.베스트 7로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이승원-이상현-박진우-김지한-알리-김영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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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드라마 속으로 들어온 러닝 문화, 달리는 대한민국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에서 러닝 장면을 보는 일이 부쩍 늘었다. 주인공이 러닝화를 신고 출근길을 달리거나 밤거리를 뛰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광고 속에서도 달리는 이미지가 자연스러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러닝이 특정 마니아층의 취미를 넘어, 드라마와 광고가 아무렇지 않게 끌어다 쓰는 ‘일상 문화’로 올라섰다는 방증이다. 이 흐름은 단순한 운동 트렌드의 확장을 넘어 문화적 상징의 이동을 보여준다. 드라마 제작진이 러닝 장면을 즐겨 넣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달리는 행위는 등장인물의 심리 변화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다. 뛰는 리듬에 맞춰 흐르는 내레이션, 가쁜 숨 사이로 정리되는 갈등, 고독하게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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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산업개발, ‘2025 마인드런 페스티벌’ 협찬...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 동참
대방산업개발은 이달 16일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마인드런 페스티벌’을 공식 협찬하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모든 세대가 정신건강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형 러닝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청소년부터 성인, 가족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상담∙휴식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본 대회는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됐으며, 가수 슬리피, 연기자 구본승, KBSN 야구 해설위원 박용택, 유희관 등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행사 취지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또한 윤형빈의 사회로 진행된 힐링콘서트에는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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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인사이드] 나이를 이기는 드리블 …첫 전주 ‘60 up’ 생활체육농구대회가 남긴 것
지난 15,16일 전북 전주시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주시농구협회장배 ‘60 up’ 생활체육농구대회는 단순한 지역 대회가 아니었다. 이틀간의 일정 동안 코트 위에서 펼쳐진 것은 점수 경쟁이나 우승컵 향한 욕심을 넘어, 세월을 견디며 살아온 이들의 땀과 우정, 그리고 운동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지탱하는지를 보여준 감동의 풍경이었다.특히 이번 대회를 가능하게 한 인물은 전주 농구동호인팀 ‘전북연합’의 박정길(70)씨다. 그는 오랫동안 사재를 들여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후원해 왔다. 중·고교 학생복을 공급하는 ‘세인트학생복’을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생활체육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박씨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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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박지우, 금메달→10위 억울한 판정..."심판이 2바퀴 일찍 종 쳤다', 연맹 'ISU에 항의 공문'
심판 오심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강원도청)가 금메달을 잃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18일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발생한 오심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1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경기에서 심판진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를 2바퀴가 남은 시점에 울렸다. 선두 그룹 선수들은 이를 듣고 착각해 15바퀴만 돌고 스퍼트를 올린 뒤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리머니를 펼쳤다.거리를 두고 뒤따르던 선수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정상적으로 16바퀴를 완주했다. 후미에 있던 박지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규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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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33득점 폭발'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3-1 완파...도로공사 추격 시동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1(25-22, 19-25, 25-21, 25-10)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페퍼저축은행(6승 2패, 승점 16)은 1위 한국도로공사(7승 1패, 승점 19)와 승점 3차로 좁혔다. 현대건설은 4연패로 3승 5패, 승점 11로 4위에 머물렀다.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33득점과 공격 성공률 51.79%로 맹활약했다. 일본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는 14득점에 공격 성공률 63.64%, 고예림도 14득점을 추가했다. 조이-시마무라-고예림 삼각 편대에서 총 61점이 나왔다.페퍼저축은행의 팀 공격 성공률은 47.82%로 현대건설(34.07%)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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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마라톤 국가대표의 ‘제2의 출발’, 그 건강한 땀방울 뒤에 남는 질문들
평생을 기록 단축을 위해 심장을 깎았던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안기형(62) 씨가 최근 서울 강남의 한신인터밸리24 빌딩에서 보안 사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 그는 입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되었다. 안 씨의 이력은 ‘성실’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국가대표 은퇴 후 현대모비스에서 37년간 근속하며 정년퇴직을 맞았고, 이후에도 시각장애인 마라톤 가이드 러너와 문화재 해설사로 봉사하며 사회와 호흡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선택한 보안 업무 역시 그의 굳건한 체력과 책임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도전이다. 빌딩 관계자 역시 “국가대표 시절의 강인한 정신력과 규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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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28점' KCC, 가스공사에 연장 끝 역전승...2연승·3위 도약
부산 KCC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CC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4-93으로 제압했다.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은 2연승으로 9승 6패를 기록한 KCC는 원주 DB(9승 7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4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1쿼터 23-28, 전반 33-40, 3쿼터 이후 52-61로 내내 밀린 KCC는 4쿼터 후반 대반격에 나섰다. 66-77에서 허훈과 최준용의 자유투 4개로 불씨를 살린 뒤, 1분 34초 최준용 레이업(72-77), 27.5초 최준용 골밑슛(74-78), 14.1초 허훈 외곽포(77-79)로 틈을 좁혔다. 9.8초 가스공사의 라인 크로스로 공격권을 얻은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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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김상욱 1골 1도움으로 도호쿠 격파
HL 안양이 김상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17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17차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4-2로 꺾었다. 12승(1연장승) 5패(1연장패), 승점 36으로 2위를 지켰으며,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46)와의 격차를 좁혔다.경기는 1피리어드 6분 5초 김상욱이 오인교의 장거리 슈팅을 골문 앞에서 팁인으로 연결하며 선제골로 시작됐다. 1-1 동점 상황인 17분 15초엔 한자와 지카라의 슈팅 리바운드를 김성재가 마무리해 재차 앞서갔다.2피리어드 4분 21초 이돈구의 슈팅이 튕겨나오자 신상훈이 골망을 흔들어 3-1로 달아났다. 이 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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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김우림, 데플림픽서 사격 혼성 은메달...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도쿄 데플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정다인(경북전문대)과 김우림(보은군청)은 18일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결승에서 인도 조에 7-1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본선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오른 두 선수는 초반 0-4로 끌려갔다가 6-8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결승전은 승점제로 진행되며, 남녀 각 1발씩 쏴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2점을 얻고 16점 먼저 도달 시 우승이다. 개인전에서 모두 4위에 그쳤던 두 선수는 혼성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정다인은 "첫 데플림픽에서 우림 오빠와 은메달을 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50m 소총 복사와 3자세 두 종목이 남았다.고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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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10연승 질주, 18년 만의 기록...인디애나는 8연패 수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10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18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7-11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올랜도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린 디트로이트는 12승 2패로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0승 5패)와 2.5경기 차를 벌렸다.특히 2007-2008시즌 11연승 이후 18년 만의 10연승이라는 의미도 더했다.케이드 커닝햄과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제일런 듀런이 3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화력을 과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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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위 대결' 알카라스-신네르 슈퍼매치, 예매 10분 만에 매진...내년 1월 인천 개최
현대카드가 내년 1월 개최하는 '슈퍼매치 14' 선 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18일 정오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시작된 선 예매는 시작 10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슈퍼매치 14는 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맞대결로,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독창적 컬처 마케팅 브랜드다.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경기를 시작으로 피겨,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골프 등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왔다.이번 경기는 tvN과 티빙을 통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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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 금7개로 종합 2위...양지인·오세희 2관왕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개 메달(금7·은3·동4)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대한사격연맹은 18일 "마지막 종목인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으로 구성된 팀은 1,734점으로 프랑스(1,737점), 우크라이나(1,73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와 동점이었으나 과녁 정중앙을 맞히는 '엑스텐' 점수에서 54-68로 뒤져 메달 색이 갈렸다.종합 순위는 중국(금12·은7·동2)이 1위, 인도(금3·은6·동4)가 3위였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첫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사격 강국 위상을 재확인했다.여자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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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제임스, 좌골신경통 딛고 팀 훈련 복귀...23시즌 눈앞
LA 레이커스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AP통신은 18일 제임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비시즌부터 오른쪽 좌골신경통을 앓아온 그는 200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을 뛰지 못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된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통증이다.19일 유타 재즈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복귀할 경우 제임스는 NBA 최초로 23시즌째를 맞는다.5대5 연습까지 소화한 제임스는 훈련 뒤 "본래 컨디션을 찾는 중"이라며 "심폐 능력이 신생아처럼 떨어졌다. 성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훈련 중 목소리를 너무 많이 써서 목이 쉬었다"며 "차와 휴식으로 회복해야겠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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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양준혁과 함께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로 선한 영향력 전한다
한 시대를 빛낸 야구 레전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가, 새로운 한국 경마 챔피언이 탄생할 제43회 그랑프리 무대에 선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1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그랑프리에 양준혁 이사가 시상자로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준혁 이사는 시상식에서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1,400만 원(‘천사 백만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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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6.2점 '괴물' 웸반야마, 종아리 부상으로 수주간 결장...'서부 5위' 샌안토니오 비상
NBA 최우수선수(MVP) 후보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를 떠난다.ESPN은 18일 "웸반야마가 왼쪽 종아리 근육 긴장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주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그는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웸반야마는 15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 38분간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스테픈 커리의 49득점에 밀려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그는 전날 새크라멘토전을 결장했다.미치 존슨 감독은 "종아리 근육 긴장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작년 신인상 수상자인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후반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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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레펀스 '퍼펙트큐' 맹활약...PBA 팀리그 10연승 질주
SK렌터카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맹활약으로 PBA 팀리그 10연승을 달성했다.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4-2로 제압했다. 레펀스는 2-2 동점이던 5세트에서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1이닝에 11점을 모두 득점하는 '퍼펙트큐'로 11-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도 조건휘와 호흡을 맞춰 11-8로 이겼고, 6세트에서는 강지은이 9-6으로 마무리했다.3라운드 8연승에 4라운드 2연승을 더한 SK렌터카의 10연승은 NH농협카드의 14연승(2023-2024시즌)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SK렌터카는 정규리그 20승 9패(승점 57)로 하나카드(19승 10패·승점 5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는 포스트시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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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 차에서 2점 차로"...SK, 워니의 연장 8점 활약으로 kt상대 극적 신승 거두다
서울 SK가 수원 kt를 연장전 85-83으로 꺾었다.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워니의 연장 8점 집중력과 오재현의 발목 부상 복귀 활약으로 극적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40점 차로 압도했던 SK는 이번엔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8승 8패로 5위를 공동 차지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투수 공방이었다. SK는 1쿼터 2점 뒤에서 출발했고, 2쿼터 중반 9점까지 뒤처졌으나 안영준의 외곽포 포함 연속 7득점으로 35-35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SK는 상대의 백투백투백 3점포와 실책 5개로 분위기를 내줬다. 50-56으로 뒤쳐진 상태로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는 극적 반전의 연속이었다. 오재현이 3점포 2개, 안영준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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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불리, 우변 반전" 이창호. 조훈현 꺾으며 최다승 기록 경신까지 단 1승 남겼다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이 역사적 최다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경상남도 사천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열린 바둑 특별 대회에서 스승 조훈현 9단을 상대로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이창호는 통산 1천967승 1무 814패를 기록했다. 조훈현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승 기록 1천968승(9무 850패)에 단 1승 차이로 다가선 것이다. 이창호는 조훈현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97승 119패로 우월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경기는 초반 좌변 전투에서 이창호가 실수로 불리한 상황에 빠졌으나, 우변 전투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986년 입단한 이창호는 2000년 1천승, 2010년 1천500승을 달성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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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광명시 ESG 액션팀 합류… 스포츠 꿈나무 지원 협약도 동시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위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인 ‘광명 ESG 액션팀’에 공식 참여했다고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광명시청에서 ESG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자리에서 광명시·광명시 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 취약계층과 지역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도 함께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목표로 광명시와 다양한 ESG 추진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달성 및 자원 순환 촉진 ▲재생에너지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경영 실천 등 지속 가능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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