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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농심배 5국서 탄샤오 꺾고 백 불계승
한국이 농심신라면배에서 순항을 이어갔다.21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 5국, 한국 두 번째 주자 강동윤 9단이 중국 탄샤오 9단을 30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다.백을 잡은 강동윤은 우하귀 큰 집을 만든 뒤 침입한 흑 대마를 맹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반 이후 방치된 우변 흑돌을 공격한 끝에 꽃놀이 패로 승부를 확정지었다.강동윤은 "초반 승부를 결정짓고 싶었는데 착각이 많아 운 좋게 이겼다"며 "탄샤오 9단에게 상대 전적이 안 좋아 첫판만 이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그는 탄샤오와 전적을 3승 4패로 좁혔다.한국은 3승 1패로 신진서·박정환·안성준·강동윤 9단 4명이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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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아들' kt 강성욱, D리그 데뷔전 트리플더블 활약...한국가스공사 90-50 제압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 강성욱이 KBL D리그에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펼쳤다.21일 경기 용인 경희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D리그 경기, kt 신인 강성욱은 14점·11리바운드·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t는 90-50, 40점 차 압승을 거뒀다.184cm 가드 강성욱은 1쿼터 6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로 가벼운 출발을 보였고, 2쿼터에선 어시스트 6개로 팀 공격을 지휘했다. 55-30으로 앞선 3쿼터엔 필드골 1개에 그쳤지만 공격 리바운드 3개 포함 5리바운드와 어시스트 4개를 추가하며 골 밑 존재감을 과시했다. 4쿼터에도 2점·3리바운드를 쌓았고, 실책은 단 1개만 저질렀다.성균관대 3학년 재학 중 올해 드래프트 전체 8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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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율, 프로 입단 확정...동생 윤서원과 '한국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 탄생
한국기원에 사상 첫 쌍둥이 프로기사가 나왔다.한국기원은 21일 성동구 사옥에서 열린 제162회 연구생 입단대회 본선 5회전에서 윤서율(17)이 프로 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연구생 8위인 윤서율은 5라운드에서 7위 임현수와 2위 변정민을 연속 격파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내신 입단한 쌍둥이 동생 윤서원 초단과 함께 프로기사로 활동하게 됐다. 국내에 형제·자매·부녀 프로기사는 있었지만 쌍둥이는 처음이다.2015년 바둑을 시작한 윤서율은 2020년 연구생 생활을 시작해 5년 만에 꿈을 이뤘다. 그는 "한국 최초 쌍둥이 프로기사인 만큼 사이좋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대회에서 동생과 맞붙으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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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 개인 최다 54점 폭발...필라델피아, 연장 끝 밀워키 격파 '동부 6위 도약'
타이리스 맥시가 통산 최고 득점을 터뜨리며 필라델피아를 승리로 이끌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벌어진 NBA 정규리그 원정에서 연장 끝 밀워키 벅스를 123-114로 제압했다. 9승 6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6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밀워키(8승 8패)는 3연패와 함께 동부 11위에 머물렀다.맥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54점을 쏟아내며 5리바운드·9어시스트를 추가했다. 4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만 16점을 넣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초반 외곽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막판 밀워키가 마일스 터너와 AJ 그린의 연속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맥시도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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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대표팀, 중국전 앞두고 부상 악재...전희철 임시 감독 "속도·압박으로 신장 열세 극복"
전희철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중국전을 앞두고 부상 변수 속 훈련에 돌입했다.대표팀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농구협회에서 소집했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0명만 참가해 오후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6일 중국으로 출국해 28일 원정 경기를 치르고, 다음 달 1일 원주 홈에서 재대결한다.부상 악재가 연이었다. 12일 유기상(창원 LG)이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됐고, 20일엔 송교창과 최준용(부산 KCC)이 고양 소노전에서 각각 발목·무릎을 다쳤다. 전 감독은 "교창이는 출전 어려워 보이고, 준용이는 오늘 정밀 검사 후 주치의 판단을 따를 것"이라며 "대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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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첫날 전원 예선 통과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월드투어 3차 대회 첫날 전 종목 예선을 무난히 돌파했다.21일 폴란드 그단스크 할라 올리비아에서 펼쳐진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최민정은 여자 1000m 예선 5조를 1분30초215로 선두 통과했다. 김길리도 6조에서 1분35초0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노도희는 2조 2위(1분33초490)로 뒤따르며 한국은 1000m 전원 통과에 성공했다.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김길리·서휘민·이소연 조가 3조 2위로 간신히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8바퀴 남은 상황에서 김길리의 가속으로 선두까지 치고 올랐으나, 터치 과정의 실수로 3위까지 밀렸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최종 코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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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우직함의 차이' 흥국생명 레베카가 보여준 성장의 증거
'이것이 바로 우아함과 우직함의 차이입니다'레베카가 공격을 성공시켰을 때 나온 이재형 SBS 스포츠 캐스터의 멘트다.흥국생명 레베카는 11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28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이재형 캐스터의 말대로 이전의 우아한 플레이 대신 우직한 플레이로 상대 코트에 스파이크를 꽂아넣었다.지난 21-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데뷔할 때도 그랬고 올 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했을 때 레베카는 미모와 함께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아왔다.그러나 21-22시즌 중반에서야 공격력이 올라왔음에도 당시 팀 내홍으로 인해 감독이 바뀌었고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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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속 우승' 두산, H리그 개막 2연패 충격...상무에 29-31 패배
핸드볼 H리그 10시즌 연속 우승팀 두산이 개막 2연패라는 이변을 당했다.두산은 20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H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상무에 29-31로 무릎을 꿇었다.2015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국내 핸드볼 실업리그를 10년간 지배해온 두산은 15일 개막전에서 SK 호크스에 20-23으로 진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1시즌 연속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상무는 신재섭 8골, 차혜성 7골의 활약으로 최강자 두산을 격파했다. 두산은 김연빈이 7골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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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31점' 소노, KCC 2연승 저지...DB, 알바노 활약으로 삼성 꺾어
고양 소노가 3점슛 41개 시도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부산 KCC의 2연승 행진을 저지했다.소노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에서 KCC를 85-74로 제압했다. 소노는 7승 10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7위에 올랐고, KCC는 9승 7패(4위)로 한 계단 밀렸다.1쿼터를 16-14로 근소하게 앞선 소노는 2쿼터에서 외곽포가 폭발했다. 이정현이 3점슛 2개, 네이던 나이트·최승욱·케빈 켐바오가 각각 1개씩 성공시키며 전반을 46-37로 마감했다. 3쿼터 64-52로 달아난 소노는 4쿼터에서도 이정현이 10점을 올리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막판 74-81로 뒤진 KCC는 경기 종료 약 2분 전 허훈이 1분 사이 턴오버 3개를 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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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첫 연승...레베카의 28득점이 빛났다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흥국생명은 11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레베카가 2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고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최은지의 9득점은 백미였다.베스트 7로 흥국생명은 레베카-서채현-피치-김수지-김다은-박민지-도수빈이 나섰고 GS칼텍스는 실바-안혜진-오세연-최유림-유서연-권민지-유가람이 나섰다.1세트는 GS의 페이스였다.권민지와 실바의 오픈 공격에 오세연의 서브에이스와 최유림의 블로킹, 안혜진의 패스페인트가 곁들여지며 8-5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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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채영 결승국서 승리' 서울, 9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우승...
서울 부광약품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정규리그 1위 서울은 20일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H2 DREAM 삼척을 2-1로 꺾고 통합 우승(종합 2승 1패)을 확정했다. 2015년 출범 당시부터 참가한 서울의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이날 2국 속기 대국에서 삼척 1지명 김은지 9단이 서울 2지명 이나현 2단을 171수 불계승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1국 장고 대국에서 서울 3지명 최서비 2단이 삼척 2지명 권효진 8단의 대마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최종 3국에서는 서울 주장 김채영 9단(1지명)이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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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12골 폭발' 하남시청, 충남도청에 38-24 승리...핸드볼 H리그 개막 2연승
하남시청이 핸드볼 H리그 개막 2연승을 달성했다.하남시청은 20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H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충남도청을 38-24로 대파했다.김재순이 12골을 쏟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병주도 7골을 보태며 활발한 득점을 펼쳤다. 골키퍼 박재용은 방어율 47.2%(17/36)로 골문을 지켰다.하남시청은 15일 시즌 개막전에서 상무를 24-2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충남도청은 이세빈이 5골로 분전했으나 개막 2연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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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110개교 참가” 2025 학교체육 대상 시상식… 5개 분야 14개 부문 수상
'2025 학교체육 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조선이 공동주관하며, 대한축구협회, SK텔레콤, 한국스포츠레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체육수업,학교스포츠클럽, 학교운동부, 특수체육교육, 여학생 축구 활성화 등 5개 분야 14개 부문(개인 12, 단체 2)으로 나눠 공모작 심사를 거친 뒤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교사와 학교를 선정, 교육부장관상(7개) 및 주관단체장상(4개), 후원단체장상(3개)을 각각 수여했다. 체육수업 분야에서는 소유영 교사(천안일봉초)와 박양경 교사(외솔중)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정용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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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7연승 질주, 새크라멘토 꺾고 서부 1위...길저스알렉산더 33점 폭발
NBA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홈 페이컴 센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13-99로 제압하며 7연승에 성공했다. 개막 8연승 후 지난 6일 포틀랜드에 첫 패배를 당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15승 1패로 서부 정상을 지켰다. 새크라멘토는 7연패 늪에 빠지며 서부 14위(15개 팀)로 추락했다.경기는 초반 접전 양상이었다. 새크라멘토의 데니스 슈뢰더가 1쿼터에만 10점을 쏟아내며 추격했고, 2쿼터에서도 외곽슛으로 30-30 동점을 만들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2쿼터 후반 42-50 상황에서도 슈뢰더의 연속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좁혔으나, 막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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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 등 수영 국가대표, 23일 호주 전지훈련 출국...2026 아시안게임 대비
한국 수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호주로 향한다.대한수영연맹은 20일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선수단이 23일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으로 출국한다고 발표했다.연맹은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도시로 나눠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멜버른에는 황선우(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보유)와 최동열(이상 강원도청),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민석(전주시청), 김승원(구성중), 조현주(경북도청), 박시은(강원체고), 김채윤(대전체고) 등 9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누나완딩 수영장에서 졸 핑크 코치와 다양한 영법 기술 프로그램을 소화한다.브리즈번에는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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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디펜딩 챔프, 부상 악재 속출...이번엔 주전 공격수 고기 굽다가 다쳐
NHL 스탠리컵 2연속 우승팀 플로리다 팬서스에 연이은 부상 악재가 터지고 있다. 이번엔 주전 공격수가 집에서 고기를 굽다 다치는 황당한 사고까지 발생했다.2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공격수 에투 루오스타리넨이 바비큐 조리 도중 부상을 당해 전력 이탈했다. 폴 모리스 감독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구체적 부상 부위와 정도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장비 착용 시 불편함이 사라져야 복귀 가능할 것"이라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함을 내비쳤다.플로리다는 이미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태다. 주장 알렉산드르 바르코브는 프리시즌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 중이며, 주전 공격수 매슈 터척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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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라우조 28득점으로 5연패 탈출 주도, 다만 감정표현 아쉬워
블로킹 1개만 더 했으면 트리플크라운인데 아쉬웠다.우리카드 아라우조는 11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28득점-12백어택-5서브에이스-2블로킹으로 맹활약했다.특히 블로킹 1개만 더 했다면 트리플크라운(3백어택-3서브에이스-3블로킹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깝다.그 중에서 2세트에 2연속 백어택으로 12-11로 역전을 이끈 것은 압권이었고 3세트 초반에 서브에이스 2개 포함 연속 3득점으로 4-2로 뒤집은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이 날 승리를 기점으로 5연패를 끊었기에 의미가 있었다.다만 3세트 말미에 이우진의 공격을 막았지만 사이드라인을 벗어나 유효블로킹에 그쳐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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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최고의 경쟁력 갖고 있다" 제임스 복귀전, 11점 12어시스트 기록
르브론 제임스가 좌골신경통 부상 후 복귀하며 리그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입증했다. 19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타 재즈전에서 제임스는 11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140-126 승리를 이끌었다. 7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받은 제임스는 이번 시즌 데뷔전에 결장, NBA 데뷔 후 처음이었다. 이날 경기는 팀의 15번째 경기였다. 제임스는 통산 23번째 시즌 출전을 기록하며 빈스 카터(22시즌)를 초월해 최다 시즌 출전 단독 1위에 올랐다. 제임스 부재 중 레이커스는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거두며 선전했다. 제임스 복귀 후 3연승으로 서부 4위를 유지했다.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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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출전 정지 딛고 우승 독주...신네르 올해 최다 상금 279억원 기록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를 통틀어 최다 상금을 벌었다. 스포티코 보도에 따르면 신네르는 1천911만달러(약 279억원)를 기록했다. 신네르는 호주오픈과 윔블던 남자 단식을 제패했고, ATP 파이널스도 우승했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에도 최다 상금을 거뒀다. 시즌 상금은 10월 식스 킹스 슬램 우승상금 600만달러를 제외한 결과다. 2위는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로 1천88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들이 상금 전액을 챙기지는 못한다. 신네르는 ATP 파이널스 우승상금 507만달러 중 3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한국 돈으로 우승상금 74억원 중 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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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까지 겹친 LG, EASL 뉴 타이베이에 패배...조별리그 3연패 한숨
창원 LG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조별리그 3연패를 당했다. 19일 대만 신베이의 신좡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뉴 타이베이 킹스에 87-93으로 졌다.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인 LG는 지난달 30일 홈 경기와 이달 5일 자크 브롱코스 원정 경기에 이어 뉴 타이베이와의 리턴 매치도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조별리그 절반 소화 후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부상자 문제가 컸다. 슈터 유기상은 허벅지 부상으로, 포인트 가드 양준석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원정을 불참했다. 칼 타마요도 종아리 상태로 출장하지 못했다. 초반 밀렸던 LG는 3쿼터 중반 한상혁과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57-55로 역전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가드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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