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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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 주니어 브로니,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 아버지와 코트에서 뛰고 싶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193㎝)가 다음 달 열리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브로니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브로니가 2024-2025시즌 아버지와 함께 NBA 코트에서 뛰기를 희망하며 드래프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아버지 르브론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 소식을 올렸다.NBA 신인 드래프트는 현지 시간 6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와 ESPN 스튜디오에서 열린다.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다니는 브로니는 2023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가 일어나 쓰러지기도 했으나, 이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NBA에 도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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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57분 대접전' 시비옹테크, 오사카와 맞대결 승리.. 3회전 진출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시비옹테크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134위·일본)에게 2-1(7-6<7-1> 1-6 7-5)로 이겼다.2007년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17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3연패를 노리는 시비옹테크는 32강전에서 마리 보즈코바(42위·체코)-야나 페트(135위·크로아티아) 경기 승자를 만난다.현재 세계 1위인 시비옹테크와 전 세계 1위 오사카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는 2시간 57분이 걸린 대접전으로 이어졌다.1세트를 시비옹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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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무산' 한국 여자배구, 1승 제물 상대였던 불가리아에 풀세트 역전패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에서 벗어났던 한국 여자배구가 연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VNL 2주 차 첫 경기 불가리아전에서 세트 점수 2-3(23-25 25-20 26-24 21-25 13-15)으로 역전패했다.여자 대표팀은 지난 20일 1주 차 최종전이었던 태국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에 VNL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그러나 내심 1승 제물로 바랐던 불가리아에 패배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태국을 잡고 FIVB 여자 세계랭킹을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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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09] 왜 한국 국가대표를 ‘태극전사’라고 말할까
국가대표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를 일컫는 말이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언론에선 국가대표를 뜻하는 말로 ‘태극전사’ ‘태극낭자’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태극전사는 남녀 국가대표 모두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며, 태극낭자는 여자 국가대표만을 나타내는 말로 쓴다. (본 코너 1108회 ‘한국여자핸드볼 대표 ‘태극낭자’는 어떻게 유래됐나‘ 참조)태극전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일컫는 별칭으로 많이 쓰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표선수 등을 일컬어 사용하게됐다. 태극전사는 ‘태극’과 ‘전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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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 강한 '치치파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3회전 선착
스테파노스 치치파스(9위·그리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 가장 먼저 올랐다.치치파스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83위·독일)를 3-1(6-3 6-2 6-7<2-7> 6-4)로 제압했다.2021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치치파스는 3회전에서 장즈전(44위·중국)-로렌초 소네고(49위·이탈리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치치파스는 자신의 11차례 투어 대회 우승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번을 클레이코트에서 따냈을 정도로 클레이코트에 강한 선수다.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는 세 번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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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5명 두 자릿수 득점' NBA 미네소타, 서부 결승서 댈러스 꺾고 3패 뒤 1승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5-100으로 꺽고 3패 뒤 1승을 올리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5점을 넣어 미네소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마이크 콘리가 14점을 넣는 등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8득점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4차전에서 끝내지 못했다.5차전은 31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깃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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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남원춘향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 개최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시에서 "제15회 남원 춘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체육관과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남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며, 남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제15회 남원춘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중학생부터 60대까지 연령별과 급수별로 나뉘어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배드민턴은 현대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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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종합격투기 유망주, 원챔피언십 데뷔 확정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챔피언 남매의 막냇동생이 프로 파이터 경력을 시작한다.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가 낳은 3번째 스타가 될지 주목된다.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6월 8일 ONE 167이 열린다. 에이드리언 리(18·미국)는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5분×3라운드 경기로 안토니오 맘마렐라(24·이탈리아)를 상대한다.ONE 167은 미국 뉴욕에서 6월 7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에이드리언 리(18)는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에 의해 미국 하와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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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08] 한국여자핸드볼 대표 ‘태극낭자’는 어떻게 유래됐나
‘태극낭자’는 스포츠에서 한국여자대표를 뜻하는 상징적 수사이다. ‘태극’이란 이름 자체는 중국에서 온 한자어이다. ‘클 태(太)와 ’다할 극(極)‘의 합성어인 태극은 직역하면 거대한 궁극이나 궁극적 실체라고 해석이 된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극(太極)이라는 말은 국역 287건, 원문 300건 등 총 587건이 검색된다. 조선시대부터 많이 썼던 말이었다는 것이다. 태극 문양은 일반적으로 태극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太極旗)는 흰 바탕의 기 위에 태극 문양을 가운데에 두고 검은색의 건·곤·감·리 4괘가 네 귀에 둘러싸고 있다. 태극은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낭자’는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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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승률 1위' 신진서, 개인통산 800승 고지
세계 바둑계의 절대 강자 신진서(24) 9단이 개인통산 800승을 달성했다.신진서는 지난 27일 중국 저장성 창싱에서 열린 2024 중국 갑조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에게 16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이로써 신진서는 프로 입단 이후 11년 10개월 만에 800승(1무 212패 1무효) 고지에 올랐다.현역 프로기사 중 800승을 달성한 것은 신진서가 26번째다.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해 프로기사가 된 신진서는 이듬해인 2013년 1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예선에서 권오민 5단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2021년 1월 제13회 춘란배 4강에서 롄샤오 9단을 꺾고 500승 고지에 오른 신진서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3년여만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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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만에 메이저 승리' 권순우,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권순우(494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권순우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제압했다.64강에 오른 권순우는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코르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동생이다.권순우와 코르다는 2021년에 한 차례 맞대결해 코르다가 2-0(6-4 6-4)으로 이겼다.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이번이 1년 9개월 만이다.지난 시즌에는 호주오픈과 US오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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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승리를 향해' 한국 여자배구, 2승 제물.. 불가리아 꼽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난 한국 여자배구팀이 세계랭킹 상승과 또 다른 승리를 향해 정신을 가다듬는다.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새로 지휘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2024 VNL 2주 차 경기를 치른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1주 차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중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에 잇달아 패했다가 태국을 세트 점수 3-1로 따돌리고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래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에 VNL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지난 2년간 승점을 챙기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귀중한 승점 3을 따내 참가한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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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등급 조정을 앞둔 경정의 관전 요소는?
24년 전반기도 어느덧 한 달 정도 남은 상황, 하위권 성적의 선수들의 경우는 후반기 등급 조정을 대비해 시동을 걸어야 하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정말 마음 급한 선수들이 있다. 바로 주선 보류 2회를 받은 하위권 선수들이다. 주선 보류가 3회 누적되면 바로 퇴출당하기 때문에 정말 성적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현재 주선 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김명진(B2), 김종목(B2), 윤영근(B1), 정인교(B2), 황만주(B1)(이상 1기), 김재윤(A2), 윤영일(B2), 한 운(B1)(이상 2기), 원용관(B2, 4기), 권일혁(B2, 6기), 황이태(B2, 7기), 신현경(B1, 9기), 이상문(B2, 12기), 최진혁(B1, 13기), 구본선(B2), 서종원(B1)(이상 14기), 박민영(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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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단 나성승,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준우승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소속의 나성승 선수가 국가대표 소속으로 진용(요넥스) 선수와 함께 출전한 2024 말레이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500)에서 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32강(vs 덴마크)과 16강(vs 대만)을 여유롭게 통과한 세계랭킹 34위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가 8강전에서 이번 대회 1번시드이자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 랭킹 4위 아론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에 1세트를 내준 뒤 연달아 2, 3세트에 승리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도 세계랭킹 11위의 허지팅·렌시앙위(중국) 조를 만나 위기 때마다 연달아 득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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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특선급, 매주 쏟아지는 역대급 명승부
◆ 선발, 우수 등급보다 이변이 더 많은 특선급 현재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지는 특선급 경주들이 심상치 않다.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 전원규(23기, SS, 동서울)와 같은 우승 보증수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주는 2위와 3위에서 변수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이 출전하지 않는 경주에서는 경주 양상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고, 최종결과에서도 이변이 발생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5월에 열린 광명 17회차부터 19회차까지 3주간의 결과만 보더라도 얼마나 경쟁이 치열하고 명승부가 펼쳐지는지 알 수 있다. 먼저 경륜 최강 3인방(임채빈, 정종진, 전원규)이 모두 출전하지 않던 17회차에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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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4전 전승.. 인디애나 꺾고 챔프전 진출 '화이트 결승 3점포'
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구단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인디애나에 105-10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콘퍼런스 결승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4승을 거둔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 패해 오르지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2008년 우승 이후 16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보스턴은 서부 콘퍼런스 댈러스 매버릭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다.보스턴은 2022년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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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디다스 골든챔스 주짓수 서울대회, 성황리에 종료
지난 5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한주짓수회 공식후원사인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서브미션(대표 김성준)이 후원하는 '2024 아디다스 골든챔스 주짓수 서울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주짓수 대회 중 대규모 행사로, 총 720여명의 주짓수 애호가들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력을 겨뤘다.이번 대회는 8개의 매트를 운영으로 신속한 경기를 진행하여 매끄러운 운영을 선보였다. 각 매트에서는 다양한 체급과 벨트 등급에 맞춘 경기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기만이 아닌,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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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홀스테라피’, 마음을 어루어만지는 네 발 달린 치료사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馬)과 승마를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한국마사회가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재활승마는 말의 뛰어난 교감능력으로 수만 명의 정서안정과 신체능력 향상을 책임져 왔다. 2018년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시작된 힐링승마 역시 그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며 더 많은 국민이 말을 접할 수 있게 됐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승마 기반의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말의 존재 자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2년 렛츠런파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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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태권도연맹,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개최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오는 29일부터 6월5일까지 8일간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작년 개최에 이어 두 번째이다. 참가 규모는 선수 3000여명, 지도자 500여명, 기타 가족 등을 합하면 4000여명으로 예상된다.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가 5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 3일간, 격파가 6월1 부터 2일까지 2일간, 품새가 6월3 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6월3일에 개회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심덕섭 고창군수는 “4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 및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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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07] 왜 수원실내체육관을 ‘한국 핸드볼 메카’라고 말할까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올림픽 구기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축구도 농구도 배구도 아닌 여자 핸드볼이 그 주인공이다. 금메달을 획득한 역사적 장소는 수원실내체육관이다. 결승전 상대는 소련이었다. 5번의 동점과 2번의 역전 등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국은 선수들의 투지와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고병훈 감독과 선수들이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던 것을 현장에서 직접 봤다. 이후 수원실내체육관은 한국 핸드볼의 ‘메카’로 불렸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생순’ 신화를 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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