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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01] 왜 ‘올림픽 핸드볼’이라 말할까
올림픽 핸드볼은 올림픽에 적용되는 핸드볼이라는 의미이다. 올림픽 핸드볼은 올림픽과 핸드볼의 두 단어로 된 합성어이다. 영어로 ‘Olympic Handball’이라고 표기한다. ‘Olympic’은 고대올림픽이 열렸던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유래한 말이다. ‘Handball’은 15세기 중반 유럽지역에서 ‘작은 공을 던지거나 손으로 치는 공’이라는 게임 명칭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본 코너 1100회 ‘핸드볼이라고 말하는 이유’ 참조)전문선수들이 하는 엘리트 핸드볼은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 핸드볼, 유럽 핸드볼, 보든 볼, 팀 핸드볼 등으로 다양한 명칭을 갖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럽 핸드볼은 유럽에서 성행하는 핸드볼을 의미한다. 보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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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예선전 1차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1위, 서채현 2위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9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1차 예선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1위, 서채현 선수가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파리올림픽 1차 예선전'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과 스피드가 진행됐다. 이번 상하이 예선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콤바인(볼더·리드)에서 남자 이도현 선수가 1위, 여자 서채현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본선 출전에 가까워졌다.스포츠클라이밍 '볼더' 종목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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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리뷰]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도미니카 전
나아졌다고 해야 되는지, 떨어졌다고 해야되는 지 애매한 경기였다.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 중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9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나시우 두 마라카나지뉴에서 벌어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비록 공격과 서브에서는 밀렸지만, 범실 관리와 블로킹에서는 대등한 모습이었다.물론 범실 관리는 잘 되었지만,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가 올라갈 즈음에 범실이 나온 것이 아쉽다.한국은 최다 득점이 정지윤의 12득점이었고, 그 다음이 강소휘의 9점이었을 정도로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거기다가 정지윤과 강소휘, 박정아, 문지윤의 파이프 공격과 백어택, 이주아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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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명 마라토너 염원 모아 '2025 APEC은 제주에서'
청명한 5월 하늘 아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마라토너 4,600여 명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오전 8시 구좌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도민의 건강 증진, 안전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와 함께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마라톤 동호인과 도민, 관광객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국내·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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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잠재웠다' NBA 댈러스, 1점 차 짜릿한 승리..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경기에서 17점 차 열세를 뒤집고 117-116으로 이겼다. 4승 2패로 시리즈를 통과한 댈러스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댈러스의 서부 결승 상대는 현재 3승 3패로 맞서 있는 덴버 너기츠-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7차전 승자가 된다.정규리그에서 50승 32패를 기록해 서부 5위에 오른 댈러스는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57승 25패)를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경기 종료 20초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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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번째 우승' 시비옹테크,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테니스 단식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를 2-0(6-2 6-3)으로 제압하며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시비옹테크는 이달 초 마드리드오픈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69만9천690 유로(약 10억3천만원)다.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시비옹테크는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마드리드오픈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을 연달아 제패한 선수가 됐다.클레이코트에 강한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에서 202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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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비극의 케냐, 마라톤 세계 1위 국가의 아픔
케냐는 명실상부한 마라톤 1위 국가다. 케냐는 마라톤 최강국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 전 세계 마라톤 대회를 휩쓸고 있다. 케냐 선수들은 매번 신기록을 경신하며 인류의 꿈인 '서브 2'(2시간 00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케냐는 마라톤 스타들의 비극을 여러 차례 겪은 바 있다. 먼저 사무엘 완지루 선수(1986-2011)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 06분 32초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케냐에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고, 2009년 런던마라톤에서 우승, 2009년과 2010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두 차례나 월계관을 쓰는 등 세계 마라톤의 최강자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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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00] 핸드볼이라고 말하는 이유
올해 파리 올림픽에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3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입촌,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6월 2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6월에는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강경민(SK), 우빛나(서울시청) 등 국내 실업리그의 간판선수들이 대부분 소집됐으며 헝가리 리그에서 뛰는 류은희(헝가리 교리)는 6월 유럽 전지훈련 때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7월 초 다시 진천선수촌에 모여 7월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고 이후 곧바로 올림픽 본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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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광주여대 꺾고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단독선두
단국대가 광주여대를 제압하고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국대는 18일 전주 우석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예선리그에서 광주여대를 맞아 우세한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8-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단국대는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8일 전적▲여대부 예선리그우석대(1승1패) 3(25-21, 22-25, 25-17, 23-25, 15-9)2 목포과학대(1승2패)단국대(2승) 3(25-23, 25-22, 28-26)0 광주여대(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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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렸던' NBA 인디애나, 반격에 성공.. 뉴욕 잡고 3승 3패 균형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PO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 홈 경기에서 뉴욕을 116-103으로 제압하며 시리즈 균형을 이뤄냈다.15일 5차전에서 91-121로 대패하며 2승 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렸던 인디애나는 반격에 성공,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만들었다.인디애나의 파스칼 시아캄이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려 선봉장 역할을 했다.마일스 터너가 17점 8리바운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보탰다.이들을 비롯해 이날 인디애나에선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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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우상혁, 도쿄에서 스마일 점프…세이코 골든그랑프리 2연패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일본 도쿄에서 2024년 실외 시즌 세 번째 실전을 치른다.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 투어 골드 미팅 시리즈 중 하나다.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10명이 출전하는데 '디펜딩 챔피언' 우상혁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우상혁은 개인 최고 2m36의 기록을 보유 중이고, 세이코 그랑프리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 메달 획득 이력도 있다.우상혁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했다.이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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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혁 대한주짓수회장, 아시아주짓수연맹 집행위원 당선
대한주짓수회 오준혁 회장이 아시아주짓수연맹(JJAU)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오 회장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총회를 끝으로 아시아주짓수연맹 부회장과 동아시아주짓수연맹 회장 임기를 마쳤다. 그러나 곧이어 열린 아시아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압둘무넴 알 하시미(아랍에미리트) 회장이 오 회장을 집행위원으로 단독 추천한 데 이어, 집행위원회가 이를 만장일치로 승인해 오 회장의 임기가 한 차례(4년) 더 연장됐다.2017년 보궐선거를 통해 집행부에 입성한 오 회장은 2019년 재선과 금번 재신임으로 2028년까지 총 11년간 공백 없이 아시아연맹 핵심 인사로 활동하게 됐다.오 회장이 맡은 ‘회장 추천에 의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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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20점 연속 득점' NBA 미네소타, 덴버 45점 차 대승.. PO 역사상 역대 두 번째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가 1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에서 덴버를 115-70으로 완파하며 7차전 끝장 승부로 끌고 갔다.45점 차는 NBA PO 역사상 역대 두 번째로 큰 점수 차다.1, 2차전을 먼저 따내고도 3∼5차전을 내리 덴버에 내주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던 미네소타는 6차전을 잡아내고 시리즈 전적 3-3 균형을 맞췄다.정규리그 56승 26패로 서부 3위를 차지하고 PO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6위·49승 33패)를 4연승으로 물리쳤던 미네소타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서부 2위(57승 25패) '디펜딩 챔피언' 덴버는 PO 1라운드에서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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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남자 탁구 '에이스' 오준성, 복식 파트너 박규현 꺽고 '최연소 우승'
'차세대 에이스'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준성은 17일 강원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에게 3-1(4-11 11-8 11-7 11-5) 역전승을 거뒀다.2006년생 오준성은 이 대회 남자 일반부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오준성은 한 살 형이자 소속팀 동료 박규현과 복식 파트너를 이루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쳐 왔다.2021년 11월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최강전 결승에서는 당시 대광중 3학년이던 오준성이 신반정보고 1학년이던 박규현을 꺾고 우승했다.2022년 박규현과 오준성이 차례로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한 뒤로 두 사람은 복식 조를 이뤘다.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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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99] 배드민턴, 더 이상 ‘약수터 운동’ 아니다
배드민턴은 한때 ‘약수터 운동’으로 불렸다. 약수터는 마시면 몸에 좋은 약수가 솟아나는 장소를 말한다. 동네 주변 산자락, 접근성이 좋은 약수터 주변에 아침에 가보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대개 라켓을 들고 셔틀콕을 주고 받는 배드민턴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배드민턴을 약수터 운동이라고 말했다. 동네 뒷산 약수터에서 배드민턴을 배운 이들 중 일부는 보다 나은 실력을 위해 동호인이 된다. 자발적이고 열성적인 배드민턴 동호인 모임은 시군구 단위로 거미줄처럼 펼쳐져 있다. 제29대 배드민턴협회장을 지냈던 신계륜 전 국회의원도 처음에는 지역구 관리를 위해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가 운동의 매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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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경상국립대 완파하고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 공동선두
경기대가 경상국립대를 가볍게 물리치고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3연승으로 올리며 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경기대는 17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B조 예선리그 원정경기에서 경상국립대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4, 25-14,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기대는 3연승을 올리며 승점 9를 확보, 인하대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A조의 충남대는 대전 홈경기에서 우석대를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3-0((25-23, 25-14, 25-11)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2승2패를 기록했다. ◇17일 전적▲남대부 A조 예선리그충남대(2승2패) 3(25-23, 25-14, 25-11)0 우석대(3패)▲동 B조경기대(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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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에 0-3 패. 첫 경기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지만..
첫 경기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다.모랄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 새벽 2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나시우 두 마라카나지뉴에서 벌어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홈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지만 중국과의 첫 경기와 비교하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일차적으로 스코어 상으로 보면 중국전 최소 점수 14점 최대 점수가 16점이었는데, 브라질 전은 최소 점수 15점 최대 점수가 19점이었으며, 비록 공격, 블로킹, 서브에서는 밀렸지만 범실 개수가 브라질 21개 한국 12개로 범실 관리는 이전과 비해서 나아졌다.덤으로 강소휘-박정아-정지윤 같은 날개 공격수들이 과감히 백어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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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NO!" 브로니 인기 급상승? 야후스포츠 "유타, 마이애미, OKC,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관심 가질 것"
'킹' 르브론 제임스의 '세자' 브로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야후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 외에도 유타 재즈, 마이애미 히트,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브로니 지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브로니는 현재 77명의 유망주들이 쇼케이스를 벌이고 있는 NBA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 중이다.브로니는 컴바인 둘째 날 23분을 뛰며 13득점했다. 아버지 르브론과 어머니가 아들은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야후스포츠는 "유타는 개인 쇼케이스를 통해 브로니를 데려오는 데 관심을 표명했으며 32번째로 그를 지명할 수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유타는 현재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이다. 르브론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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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98] ‘배드민턴 황제’에서 왜 ‘황제’라는 말이 들어가나
‘축구 황제’ 펠레, ‘농구 황제’ 조단, ‘골프 황제 우즈’. 세계스포츠에서 ‘황제’라는 칭호를 붙 여 해당 종목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떠받들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에서도 ‘황제’ 소리를 듣던 선수가 있었다. 지금은 은퇴한 박주봉(59)이다. 그는 세계 배드민턴의 전설적인 선수다. 박주봉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드민턴의 ‘역사’다. 배드민턴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김문수와 짝을 이뤄 초대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17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세계선수권 5회를 포함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72회 우승하는 대기록을 남겨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01년에는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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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라니? 'V리그 1위 타이틀 보유자' 박철우, 한국전력과 결별
한국 남자배구의 전설적인 왼손 공격수 박철우(28)가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한국전력 배구단 관계자는 "박철우와 2024-2025시즌을 위한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철우는 해설위원 등 새 출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어 "박철우는 한국 배구에 큰 획을 그은 선수"라며 "선수가 은퇴를 결심하면 은퇴식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철우는 한국프로배구 V리그 원년(2005년) 멤버다.현대캐피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2023-2024시즌까지 19시즌 동안 코트를 누볐다.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그는 564경기에 출전해 6천623득점, 공격 성공률 52.13%를 기록했다.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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