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승 2패로 시리즈를 통과한 댈러스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댈러스의 서부 결승 상대는 현재 3승 3패로 맞서 있는 덴버 너기츠-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7차전 승자가 된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쳇 홈그렌에게 덩크슛을 내줘 115-116으로 역전당한 댈러스는 종료 2.5초 전에 P.J 워싱턴이 3점슛 동작 중에 반칙을 얻어 자유투 3개 기회를 잡았다.
워싱턴은 1, 2구를 모두 넣어 117-116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마지막 3구째에 실패했으나 이미 타임아웃을 다 소진한 오클라호마시티가 다시 공격에 나서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만 남아 있었다.
댈러스는 3쿼터 중반 60-77로 17점이나 끌려갔으나 루카 돈치치가 29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카이리 어빙과 데릭 존스 주니어가 나란히 22점씩 보탠 덕분에 역전승을 일궜다.
댈러스는 2021-2022시즌 서부 결승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승 4패로 졌다. 댈러스의 최근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우승을 차지한 2010-2011시즌이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가 먼저 결승에 올라 있고, 뉴욕 닉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역시 3승 3패로 맞서 있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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