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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랑의 단체헌혈' 진행. 2004년부터 매년 단체헌혈 행사 이어와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4년 제1차 사랑의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4회씩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체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1차 헌혈 행사에는 마사회 임직원 및 관계자 41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헌혈행사에 참여한 마사회 직원은 “지난해 동료직원들의 수혈로 무사히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경험이 있다”며 “그때를 떠올리며 이번에는 내가 누군가의 건강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은 한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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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90] 배드민턴 ‘백코트(Backcourt)’에 왜 ‘백’이 들어가나
배드민턴 TV 중계 방송에서 캐스터가 “백코스 깊숙이 슛이 날라가 득점에 성공했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백코트는 대개 상대방 코트의 깊은 지역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백코트는 경기장을 의미하는 ‘Court’와 뒤를 의미하는 ‘Back’의 합성어로 정확히는 코트 뒤쪽 엔드라인 부근을 말한다.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은 경기장을 코트라고 부른다. 원래 ‘Court’는 영어에서 법원을 의미하는 말이다. 영어 ‘Court’라는 말은 법정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Cour’에 어원을 두고 있다. 1066년 프랑스어의 한 갈래인 앵글로노르만(Anglo-Norman)어를 사용하는 노르만디공 윌리엄을 비롯한 노르만인들이 헤이스팅스 전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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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 다물라!" 라일리, 셀틱스와 닉스 비아냥댄 버틀러에 "코트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무슨..." 일침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회장 겸 단장이 팀의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를 힐난했다.버틀러는 최근 "내가 뛰었다면 보스턴 셀틱스는 지금 집에 있을 것이고, 뉴욕 닉스는 확실히 집 있을 것이다"라며 두 팀을 비아냥댔다.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8번 시드로 보스턴과 와 뉴욕을 차례로 꺾고 NBA 파어널까지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1번 시드의 보스턴과 1라운드에서 만나 1승 4패로 져 일찌감치 탈락했다.하지만 버틀러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에 버틀러가 자신이 없는 시리즈를 잡은 보스턴을 우습게 본 것이다. 그러자 라일리 단장이 버틀러를 꾸짖었다.ESPN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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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되지 말고 빨리 은퇴하라!" '바클리, 제임스에 진심어린 조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가 제임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SI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바클리가 최근 ESPN 분석가인 셰넌 샤프의 팟캐스터에 출연해 "내가 은퇴하는 방식이 싫었기 때문에 제임스가 빨리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바클리는 "나는 은퇴하기 전 2년 동안 나에게 '몸을 잘 만들어 한 해를 잘 보내고 은퇴할 거야'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러나 곧 더 이상 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바클리는 따라서 "제임스는 아직 뛸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은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바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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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구조협회 산악구조대원 4명 네팔 히말라야 쥬갈 1봉(6,590m) 등정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 산악구조대 4명이 5월 4일(토)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쥬갈 1봉(6,590m) 등정에 성공했다.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로 전날인 5월 3일(금) 엄홍길 대장과 네팔 락파 덴디 셰르파, 람바 바부 셰르파의 세계 최초 등정에 이은 두 번째 등정이다.원정대는 엄홍길 원정대장과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구은수 등반대장(실무부회장), 백종민(강원연맹 산악구조대), 김동진(제주연맹 산악구조대), 엄태철(대구연맹 산악구조대), 정재균(전북연맹 산악구조대), 변준기(대전연맹 산악구조대) 대원과, 네팔등산협회 락파 덴디 셰르파 등 17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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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43점 폭발' NBA 뉴욕 닉스, 인디애나 꺾고 먼저 1승
미국프로농구(NBA)뉴욕 닉스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3점을 폭발한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1-117로 물리치며 먼저 1승을 따냈다. 브런슨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브런슨은 4쿼터에 21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82-87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뉴욕은 3분 11초를 남기고 OG 아누노비의 덩크로 111-109, 역전에 성공했다.이후 접전이 이어지다 브런슨이 12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꽂아 121-117,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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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NBA 미네소타, 간판스타 요키치 묶는데 성공.. 덴버에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미네소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4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차전에서 덴버를 106-80으로 완파했다.8강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스에 4전 전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원정 경기로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덴버에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다.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가 나란히 27점씩을 쏟아부었고, 벤치 멤버 니켈 알렉산더 워커와 나즈 리드도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덴버에서는 에런 고든이 20점,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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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KO 머신 강지원, ONE 타이틀전 출신과 첫 대결
종합격투기 파이터 강지원(29)이 승리하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정상을 꿈꿀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나선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7월6일 ‘ONE 파이트 나이트 23’이 열린다. 강지원은 벨라루스 레슬링 국가대표 크를 흐롄코(33)와 헤비급 5분×3라운드 방식으로 겨룬다.ONE 파이트 나이트 23은 미국 뉴욕에서 7월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강지원은 2021년 데뷔한 원챔피언십 4승을 모두 KO로 거둔 파괴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타이틀매치 경력자와 경기는 처음이다. 크를 흐롄코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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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각장애인 화합 한마당 성공 개최.. 14개 시군 500여 명 참여
충남도는 서산시와 보령시, 논산시, 예산군이 ‘제18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해 지난 3일 청양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계룡시를 제외한 14개 시군 5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가했으며, △육상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골볼링 △볼링 △쇼다운 △한궁 △줄다리기 △터링 △파크골프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산시, 보령시, 논산시, 예산군에 이어 당진시, 부여군, 태안군이 종합 2위, 천안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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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 설렘과 행운 선사할 것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는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국제승마협회로부터 인정받은 국제 공인 대회다. 아시아 지역 12개국(한국·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중국·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홍콩 등) 대표 청소년(만 14세~18세) 총 33명이 참가 한다.한국마사회는 이번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대회와 더불어 푸짐한 경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대회가 열리는 88승마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11일(토)에는 100cm높이로, 12일(일)에는 110cm높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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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개최
대전 유성구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가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한밭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대회는 11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12일 11시 50분에 개회식이 진행되고, 남·여 25개팀(남 18, 여 7)에서 총 235명(남 191, 여 44)이 참가해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이 펼쳐지며, KBSN SPORTS 채널 및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국 민속씨름리그는 광역시 자치구 중 유성구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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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89] 왜 배드민턴에서 ‘앨리(Alley)’라고 말할까
외래어 ‘앨리’는 ‘레인’과 같은 의미이다. 레인하면 금방 육상이나 볼링에서 선수가 달리는 주로나 볼을 굴리는 마루라는 사실을 떠올린다. 하지만 앨리라고 하면 레인과 같은 이미지가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스포츠에서 많이 쓰지 않는 말이기 때문이다. 보통 앨리는 길, 통로, 복도 등을 의미한다. 알파벳으로 ‘Alley’라고 쓴다. 골목이라고도 번역하는데 걷기는 쉽지만 차들이 다니기에 좁은 거리를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Alley’의 어원은 걷는다는 의미인 라틴어 ‘Amballare’에서 출발한다. 고대 프랑스어 ‘Alee’를 거쳐 현대 영어로 넘어왔다. ‘Alley’는 ‘Arcade’와 구분된다. 아케이드는 주로 지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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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상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 참가 접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15일까지 ‘2024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스피드온’ 체험을 토대로 ‘2030 대상의 데이터 마케팅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 만 19세 이상의 대학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대회는 오는 18일 사전교육,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예선, 6월 19일에는 결선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결선 당일에 마케팅 제안 발표 후 심사 결과에 따라 이사장 표창과 상금을 받게 된다. 총상금은 500만 원으로, 대상은 200만 원(1팀), 우수상은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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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전초전!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SK텔레콤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사브르 종목 국제그랑프리대회다.4일 남자부 예선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세계랭킹 5위)선수는 시드로 64강 본선 토너먼트에 자동 진출한 가운데 한국 대표로 참가한 총 26명의 선수 중 9명이 본선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예선에 참가한 “뉴 어펜져스”의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와 도경동(국군체육부대) 선수는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였으며 하한솔(성남시청)선수와 박상원(대전광역시청) 선수 또한 본선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또한 5일 여자부 예선에서는 맏언니 윤지수(서울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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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자전거 25대 전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 주최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자전거 2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전달한다. 전달된 자전거를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느끼고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지난 2일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기도 군포시 관내 복지관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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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 사람 ‘人’] 농구 ‘비주류’ 벽 뚫고 ‘주류’로 짜릿한 역전극…KXO(3x3농구연맹) 권기복 회장
농구인 출신이지만 정통은 아니었다. 전남 광주에서 농구를 했지만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명문대 농구팀에 진학하지 못했다. 농구에 관한 ‘한’이 많아 체육교사로 활동하면서 농구부 감독을 역임했다. 농구대잔치 심판과 국제농구연맹(FIFA)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스스로 비주류라고 생각하며 못내 아쉬움이 컸다. ‘언제간 농구로 인정받을 날이 오리라’며 자신을 위로했다. 마침내 때가 왔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시구,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를 그렇게 울었나보다’처럼 그는 비주류의 벽을 뚫고 주류로 짜릿한 역전극에 성공했다. 지난 달 KXO(한국3x3농구연맹) 제4대 회장으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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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점수 차 역전 기록' NBA 클리블랜드, 올랜도 잡고 PO 4강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7차전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06-94로 이기며 4강 플레이오프(PO) 막차를 탔다. 4승 3패로 힘겹게 1라운드를 통과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4강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하게 됐다.클리블랜드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른 것은 '킹' 르브론 제임스가 뛸 때인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이다.2017-2018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나갔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클리블랜드가 제임스 없이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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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특별승급 선수들의 돋보이는 활약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프로스포츠 경륜도 마찬가지인데, 경륜은 선발, 우수, 특선으로 등급이 나누어져 있고, 선수들은 한 단계 높은 등급을 위해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다.경륜 선수가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방법은 두 가지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 등급 조정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과 3회차 연속 1위 또는 2위를 거두어 특별 승급을 하는 것이다.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등급 조정보다는 빨리 한 단계 위로 도약할 수 있는 특별승급을 하길 모두 바라지만, 바늘구멍과 같은 엄격한 조건을 갖춰야 하기에 이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올해 특별승급 선수들의 돋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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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88] 배드민턴 라켓 줄을 ‘스트링(Strings)’이라고 말하는 이유
배드민턴을 치다가 라켓 줄이 끊어지는 수가 많다. 줄은 순 우리말로 무엇을 동이거나 양쪽에 건너질러 매거나 하는데 쓰는 긴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나뭇가지에 줄을 매다’ ‘연필로 줄을 긋다’라고 말할 때 쓴다. 배드민턴에서 줄을 영어로는 ‘스트링(Strings)’라고 부른다. 간혹 ‘거트(Gut)’라고도 말한다. 가는 실을 서로 꼬아서 만든 강하고 얇은 밧줄을 뜻하는 ‘String’은 어원이 고대 인도유럽어 ‘Streng’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독일어 ‘Strangiz’, 고대 영어 ‘Streng’, 중세 영어 ‘String, Streng, Strynge’ 등을 거쳐 현대 영어로 전환됐다. 18세기초부터 밧줄 말고도 연속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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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메이퀸 특별 경정' 5월의 경정 여왕, 15일에 탄생한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오는 15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도 여왕 즉위식이 열린다. 바로 여성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이다. 15경주에서 예선전 없이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이번 ‘메이퀸 특별경정’의 선발 기준은 지난해와 같다. 2024년 1회차 성적부터 18회차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평균 득점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코스 배정도 역시 성적순으로 배분한다. 18회차까지의 성적으로 볼 때, 반혜진(10기, A1), 김지현(11기, A2), 안지민(6기, A1), 문안나, 박정아, 이주영(이상 3기, A2) 정도가 상위 6명의 선수로 꼽힌다. 박설희(3기, A2)나 김인혜(12기, A2)가 이주영보다 평균 득점은 높지만, 박설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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