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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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첫 트리플더블…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대파
박지현이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29점 차로 대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우리은행은 3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82-53으로 크게 물리쳤다.6연승을 이어간 우리은행(9승 1패)은 2라운드 전승을 챙기며 독주 체제를 굳혀갔다.2위 부산 BNK(7승 3패)와 격차도 2경기로 벌렸다.반면 이날 승리했다면 청주 KB(2승 8패)와 공동 5위가 될 수 있었던 6위 하나원큐(1승 9패)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직전 KB와 맞대결에서 개막 후 8연패를 끊어내자마자 1위 팀에 대패하며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게 됐다.평소 동료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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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44점' NBA 레이커스, 아데토쿤보 40점으로 버틴 밀워키에 신승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44점을 맹폭한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동부의 강호' 밀워키 벅스를 꺾었다.레이커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를 133-129로 어렵게 물리쳤다.9승 12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5연패만 두 번 당하는 등 시즌 초반 부진한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거두며 제 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으로 분류되는 10위와 격차를 1경기 반으로 줄여냈다.동부 2위 밀워키(15승)는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해 3위 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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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종료 2초 전 결승포…LG 꺾고 5위 도약
프로농구 서울 SK가 경기 종료 2초 전에 나온 김선형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창원 LG를 꺾고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SK는 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100-98로 이겼다.8승 9패가 된 SK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8승 8패가 된 4위 LG와는 불과 반 경기 차이다.SK는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LG 이재도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 98-98 동점을 내줬다.이때 공격을 시작한 SK는 김선형이 질풍처럼 상대 골문을 향해 내달린 뒤 종료 2초 전 LG 수비 위로 살짝 공을 띄우는 플로터로 이날의 결승점을 뽑아냈다.지난달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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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웨이트룸이야? 쓰레기지" 제레미 린, 중국 격리호텔 시설 불평...중국 프로리그, 185만원 벌금 부과
'린세너티' 제레미 린(룽 라이온스)이 중국 격리 호텔 시설에 대해 불평했다가 벌금을 부과받았다.중국 프로농구리그는 2일 경기 전 소셜미디어에 격리 호텔 시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린에 1만 위안(미185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통제에 대한 시위를 중단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나왔다. 상하이 뉴스 매체 더 페이퍼는 린이 경기를 앞두고 저장성 상하이 남쪽 주지시의 호텔 운동 시설에 대해 불평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삭제된 이 영상에서 린은 "여기가 웨이트룸이라는 게 믿어지나? 이게 무슨 쓰레기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더페이퍼는 해당 호텔이 규정상 단기 체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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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19점' 캐롯, '2위 대결'서 현대모비스에 신승
프로농구 '2위 맞대결'에서 고양 캐롯이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캐롯은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5-74로 물리쳤다.선두 안양 KGC인삼공사(14승 3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캐롯(6패)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이 경기 전까지 공동 2위였던 현대모비스(9승 7패)는 3위로 처졌다. 3연패를 당하며 4위 창원 LG와 격차도 반 경기로 줄었다.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국내 빅맨진 높이가 낮은 캐롯의 골밑을 공략했다.게이지 프림이 홀로 8개 리바운드를 따낸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1쿼터 16개 리바운드를 잡으며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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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20점' 신한은행, KB에 27점 차 대승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를 27점 차로 대파하고 승률 5할을 맞췄다.신한은행은 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78-51로 이겼다.5승 5패가 된 신한은행은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용인 삼성생명(6승 4패)과는 1경기 차이로 좁혔다.반면 '디펜딩 챔피언' KB는 2승 8패가 되며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1승 8패)와 격차가 0.5경기로 줄었다.주전 센터 박지수가 공황 장애로 인해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KB는 주포 강이슬마저 11월 30일 하나원큐와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이날 결장했다.또 포워드 김민정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주전 세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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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서 살아난 디트로이트, 연장서 댈러스 제압...4쿼터 3분에 9점 앞서다 동점 허용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4쿼터 종료 3분 전까지 9점을 앞서다가 따라잡혔지만 연장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물리쳤다.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댈러스와 홈 경기에서 131-125로 이겼다.최근 3연패를 끝낸 디트로이트는 6승 18패가 되며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랜도 매직(5승 17패)이 15위로 밀려났다.반면 최근 6경기 1승 5패 부진이 이어진 댈러스는 10승 11패, 서부 콘퍼런스 공동 8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디트로이트는 4쿼터 종료 2분 50초 정도를 남기고 115-106으로 앞서 승리가 유력했다.그러나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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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6연승' 인삼공사, kt 꺾고 단독 선두 질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6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인삼공사는 1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92-82로 이겼다.최근 6연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14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이상 9승 6패)과 승차를 4경기까지 벌렸다.이번 시즌 6연승을 거둔 팀은 인삼공사가 처음이다. 인삼공사 외에는 원주 DB가 5연승까지 기록한 바 있다.3쿼터까지 68-65로 근소하게 앞선 인삼공사는 4쿼터 시작 후 오마리 스펠맨의 연속 2득점으로 72-65로 달아났다.이후로는 38세 베테랑 양희종의 활약이 돋보였다.양희종은 74-67에서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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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전방위 활약…선두 우리은행, 2위 BNK 완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전방위적 활약을 앞세워 1, 2위 맞대결에서 부산 BNK에 완승을 거뒀다.우리은행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84-69로 물리쳤다.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8승 1패)은 2위 BNK(7승 3패)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승리했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했던 BNK는 1라운드 25점 차 대패에 이어 이날도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우리은행은 초반부터 김단비의 포스트업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김단비가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골밑에서 반대편 코너까지 패스를 공급했고, 박지현과 박혜진이 1쿼터 3점 3개를 합작하며 BNK를 압박했다.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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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49점·부커 51점' NBA 보스턴·피닉스, 동서부 1위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동·서부콘퍼런스 1위팀인 피닉스 선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에이스들의 폭발적 득점력을 앞세워 나란히 쾌조의 연승 질주를 이어나갔다.피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32-113으로 넉넉하게 꺾었다.6연승을 달린 피닉스(15승 6패)는 서부 2위 덴버 너기츠(14승 7패)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9승 12패가 된 시카고는 동부 12위에 자리했다.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가 51점을 맹폭하며 승리에 앞장섰다.25개의 슛을 던진 부커는 무려 20개를 적중했다.이는 3쿼터까지 낸 기록이다. 부커는 점수 차가 벌어진 4쿼터에는 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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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 테이텀, NBA 사상 최초 기록 세워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NBA 사상 최초로 아무도 해내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테이텀은 1일(한국시간) 홈코트인 TD 가든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49점, 11리바운드와 3점슛 8개(12개 시도)를 성공시켰다.이로써 제이슨은 개인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45점 이상, 10점 이상 리바운드, 8개 이상 3점슛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NBA 최초다.스테픈 커리, 데미언 릴라드, 폴 조지, 제임스 하든, 코비 브라이언트, 레이 앨런이 각각 한 번씩 이 기록을 세웠다.테이텀의 활약으로 보스턴은 이날 마이애미를 134-121로 꺾었다. 4연승에 동부 콘퍼런스 1위를 굳게 지켰다.테이텀은 1쿼터부터 폭발했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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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6점' 삼성, 3연패 탈출…LG 4연승도 저지
에이스 이정현이 26점을 올리며 활약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의 4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삼성은 30일 홈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5-70으로 꺾었다.지난 17일 홈에서 수원 kt를 잡고 7승째를 올린 삼성은 이후 세 경기를 내리 져 승리보다 패배가 많아졌다.이날 승리로 8승 8패 균형을 맞춘 삼성은 분위기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순위는 그대로 5위를 유지했다.반면 4연승을 노렸던 4위 LG(8승)는 시즌 7번째 패배를 당하며 5위 삼성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이 경기 전까지 필드골 성공률이 28.2%에 그친 삼성의 이정현이 1쿼터에서 3점 2방 포함 9점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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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18점' 여자농구 하나원큐, KB 꺾고 개막 8연패 '끝'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개막 8연패 사슬을 끊었다.하나원큐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원정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개막 후 8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하나원큐는 10월 30일 시즌 개막 후 딱 한 달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신지현과 정예림이 18점씩 넣었고, 김애나도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앞선 8경기에서 한 번도 30%를 넘지 못했던 3점슛 성공률이 이날 처음으로 37%(7/19)를 찍으며 외곽에서 숨통을 틔웠다.지난 시즌 우승팀 KB는 박지수가 공황 장애 등의 이유로 개막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강이슬은 이날 3쿼터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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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리플더블' NBA 댈러스, 커리 32점 골든스테이트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득점 1, 2위 맞대결에서 1위인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웃었다.댈러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116-113으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득점 1위 돈치치와 2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였다.이번 시즌 돈치치가 평균 33.5점, 커리는 31.4점을 넣고 득점 1, 2위를 달리고 있다.결과는 무려 41점을 쏟아붓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12개씩 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돈치치가 팀의 승리까지 챙겨가며 판정승을 거뒀다.커리는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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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캐롯에 25점 차 대승…단독 6위로 상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캐롯을 25점 차로 대파하고 단독 6위가 됐다.SK는 2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과 원정 경기에서 93-68로 크게 이겼다.7승 9패가 된 SK는 수원 kt(6승 8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선 단독 6위로 올라섰다.특히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 발바닥 부상에서 복귀했고, 그 경기부터 최근 네 경기 3승 1패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반면 고양은 최근 네 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하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9승 6패)가 됐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13승 3패)와는 3.5경기 차이다.전반을 45-41로 앞선 SK는 3쿼터에 3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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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승 1패였는데...' 제임스, 17점 차 리드 못 지키고 인디애나에 통한의 역전패
르브론 제임스가 별 꼴을 다 목격했다.제임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 코트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서 4쿼터 10분을 남기고 17점이나 앞섰던 소속 팀 LA 레이커스이 대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ESPN 통계에 따르면, 이날 전까지 제임스가 뛴 경기 중 4쿼터 17점 이상 리드한 상황에서의 전적은 403승 1패였다. 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지난 2017년 4월 10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패한 것이 유일했다.인디애나는 4쿼터 루키 앤드류 넴하드의 버저비터 3점포로 레이커스를 116-115로 물리쳤다.경기 후 제임스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 인디애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계속 밀어붙였다"다며 허탈해 했다.다빈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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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 NBA 인디애나, LA 레이커스 116-115로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역전 결승 3점포로 LA 레이커스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인디애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115로 이겼다.3쿼터까지 9점을 뒤진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5분 전까지도 11점을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마일스 터너의 3점포, 버디 힐드의 자유투 2개로 종료 2분 35초를 남기고 110-106, 4점 차까지 추격했고 종료 39초 전에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레이업으로 113-113 동점을 만들었다.반격에 나선 LA 레이커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플로터로 2점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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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비자 서비스업체인 케이비자와 업무협약 맺어…다문화가정에 비자 서비스 제공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외국인 대상 대한민국 비자 서비스기업 '케이비자'(대표 이상욱)과 손잡고 다문화가정에 비자 관련 도움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이번 협약이 다문화인식 개선과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에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케이비자'와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현재 운영중인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영등포구 컬러풀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등에 속한 80여 다문화가정에게 무료 비자 컨설팅 뿐 아니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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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번째 '형제 사령탑 대결'서도 쌍둥이 형 LG 조상현 감독이 이겼다
올 시즌 2호 '형제 사령탑 맞대결'에서도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이 웃었다.LG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78로 꺾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LG와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형' 조상현 감독과 '동생' 조동현 감독 간 형제 대결에서는 형이 먼저 2승을 챙겼다.지난달 말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LG가 홈에서 79-68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4위 LG(8승 6패)는 3위 현대모비스(9승 6패)와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줄였다.1점 차 접전을 펼치며 1쿼터를 마친 양 팀의 균형은 2쿼터 중반 LG 쪽으로 기울어졌다.이우석을 내세운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묶은 LG는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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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25점' BNK, 삼성생명 제압…선두 턱밑 추격
이소희가 25점을 폭발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바짝 추격했다.BNK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7승 2패가 된 BNK는 1위 우리은행(7승 1패)과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반면 이날 이겼다면 BNK를 끌어내리며 2위가 될 수 있었던 삼성생명(6승 4패)은 3위에 그대로 자리했다.전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키아나 스미스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기세가 매서웠다.스미스가 2쿼터까지 13점 2어시스트를 올린 삼성생명은 전반 종료 2분 전 이해란의 3점으로 점수 차를 13점까지 벌였다.그러나 3쿼터 시작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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