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선임…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으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조동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2004년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올라 2021-2022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을 맡는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유재학 감독은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는 차기 감독 및 코치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지원해 준 구단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총감독을 맡겠다"고 건의했다.구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했지만, 최종적으로 유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유 감독은 18년간 현대모비스를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각각 6차례씩 우승을 이뤘고, 지난해에는 프로농구 감독 최초로 통산 7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
-
클레이 톰슨 "마이클 조던처럼 완전히 스티브 커 감독에 충성할 것" 다짐
1997~1998시즌 우승하면서 두 번째 NBA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시카고 불스에 "필 잭슨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은퇴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시카고는 ‘세대 교체’를 내세우며 잭슨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잭슨은 다시는 감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1년 쉰 후 LA 레이커스로 갔다. 조던은 공언한 대로 시카고가 잭슨을 떠나보내자 은퇴해버렸다. 잭슨 감독에 대한 보기 드문 ‘충성심’이었다. 세월이 흘러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조던을 따라 하고 있다. 톰슨은 보스턴 셀틱스를 4승 2패로 물리치고 정상에 복귀한 뒤 “나는 ‘완전 마이클 조던’처럼
-
커리 없이는 우승 못하는 듀랜트 “나의 유산은 GSW로 가면서 죽었다”
지난 5월 28일(한국시간) 폭스 스프츠 평론가 닉 라이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전패로 탈락한 것은 케빈 듀랜트의 ‘유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듀랜트는 2017년과 2018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거푸 우승했다. 파이널 MVP 2연패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없이는 더 이상 우승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2022년 보란 듯이 듀랜트 없이도 우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에도 듀랜트 없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일부 팬이 듀랜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한 팬이 “2년 연속 우승한 팀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기분이 어떤가?”라고
-
'3쿼터 대역전'…한국, 필리핀과 농구 평가전 2연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27점, 18리바운드로 활약한 라건아를 앞세워 3쿼터부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 2차전을 106-102로 이겼다.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0위 한국과 34위 필리핀은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친선 경기 연전을 치렀다.지난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추일승 감독은 전날 96-92로 이긴 데 이어 두 번째 공식전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우리나라로서는 지난해 6월 필리핀 원정으로 열린 FIBA 아시아컵 예선
-
"커리? 아직 못한 게 있다" 커 감독 "올림픽 금메달 없잖아"...2024 올림픽 참여 공개 '유혹'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스테픈 커리의 올림픽 참여를 기대했다.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4년 만에 NBA 정상에 오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리의 MVP 수상에 대해 '최고의 업적'이라고 축하한 뒤 "그러나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며 "올림픽 금메달이 그의 경력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커리의 올림픽 참여를 공개 요구한 것이다. 농담이긴 하지만, 뼈 있는 말이다.커 감독은 미국 농구 대표팀 감독이기도 하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드림팀'을 이끌 예정이다.커리는 그동안 올림픽에 참가한 적이 없다. 월드컵 대회에는 클레이 톰슨과 함께 뛰어 우승한 바 있다.커리는
-
4회 이상 우승+2회 이상 정규시즌 MVP+1회 이상 파이널 MVP...커리, 역대 7번째 '대업' 달성
만장일치였다.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11표를 싹쓸이했다.스테픈 커리가 마침내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커리는 그동안 NBA '레전드'가 되기에는 항상 2% 부족했다. 파이널 MVP 때문이었다.기회는 3차례나 있었다. 그러나 그때 마다 엉뚱한 선수가 차지했다.그러나, 17일(한국시간) 끝난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6차전에서 확실한 활약으로 마침내 MVP가 됐다.이로써 커리는 역대 7번째로 최소 4회 이상 우승, 최소 2회 이상 정규시즌 MVP, 최소 1회 이상 파이널 MVP라는 대업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지금까지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커림 압둘 자바 ,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팀 던컨, 빌 러셀, 르브론 제임스 6명이었다.커리가 이제 이들과 어
-
'듀랜트는 역시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골든스테이트, 듀랜트 없이 또 우승
지난 2015년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했다. 그때 주역은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이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이듬해인 2016년 파이널에서 다시 만난 클리브랜드에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판을 패하면서 3승 4패로 대역전패했다. 그래서 영입한 선수가 케빈 듀랜트다. 당시 듀랜트는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와 재계약이 유력했다. 그러나, 듀랜트는 OKC를 버리고 골든스테이트로 날아갔다. 우승 반지를 거머쥐기 위해서였다. OKC에서는 우승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듀랜트는 굳이 자기가 없어도 또 정상에 오를 수
-
'최준용 3쿼터 대폭발' 한국, 12점 차 뒤집고 필리핀에 역전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에 한때 12점 차로 끌려가다 3쿼터에 12점을 몰아친 최준용(SK)을 앞세워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7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 1차전에서 96-92로 이겼다.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0위 한국과 34위 필리핀은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이번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두 나라는 1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지난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추일승 감독은 첫 공식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또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필리핀 원정으로 열린 FIBA 아시아컵 예선 2연패를 설욕했다.1쿼터
-
NBA 골든스테이트, 4년 만에 정상 탈환…MVP는 커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4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챔피언결정(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을 103-90으로 꺾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가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 팀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는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NBA 왕좌를 탈환하며 다시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2014-2015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속 챔프전에 올랐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후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PO)에도 오르지 못했던 부진의 역사를 이번 시즌 우승으로 털어버
-
‘이현중도 없고, 피펜 주니어, 하퍼 주니어도 없네’...미CBS 스포츠 NBA 모의 드래프트 1, 2라운드
2022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24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미국 매체들은 모의 드래프트 예상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현중의 이름은 없다. 미국 CBS스포츠가 예상한 1, 2라운드 명단에 이현중은 없없다. 스코티 피펜의 아들 스코티 피펜 주니어의 이름도 없다. 시카고 불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론 하퍼의 아들 론 하퍼 주니어 역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 NBA 각 구단은 드래프트 당일 지명할 후보 선수들을 초청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현중도 여러 구단에서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언론 매체들의 예상이 실제 드래프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거의 인지
-
‘킹’ 제임스의 ‘경고’ “데이비스는 그가 왜 그인지 보여줄 것이다”...팬들의 거센 비판에 데이비스 ‘두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 변호에 나섰다. 데이비스는 최근 한 유튜브에서 ”나는 4월 6일 이후 농구 공을 만져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레이커스 팬들이 폭발했다. 2021~2022시즌에서 비록 부상 때문이긴 하지만 고작 40경기에만 뛴 데다,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하며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으면 다음 시즌을 위해 맹연습을 해야 되지 않느냐며 데이비스를 맹비난했다. 이에 제임스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돌아올 것이다“라며 그를 두둔했다. 제임스는 “원한다면 오해해도 좋다. (그러나) 그가 왜 데이비스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줄 시간이 되었다
-
"커리? 나랑 안 친했어" 톰슨"3년 동안 말도 안 섞었다"
농구는 혼자 잘한다고 우승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혼자서 시카고 불스를 정상에 올리지 못했다. 스코티 피펜이 합류한 후에야 우승이 가능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도 그랬고, 르브론 제임스도 앤서니 데이비스가 도와줬기 때문에 LA 레이커스에서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도 그런 듀오다. 이들은 2010년대 중반,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구축했다. 서로 돌아가며 부상에 시달려 우승에서 멀어졌으나 건강을 찾자 정상 재등극을 노리고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스플래시 브라더스'라고 부른다. 3점슛을 넣을때 마다 림의 네트가 '철썩'하며 출렁이기
-
커리 MVP에 '비상등'...2015년 이궈달라에 이어 위긴스에 MVP 빼앗긴다고?
7년 전 2015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파이널 MVP는 스테픈 커리가 아니었다. 안드레 이궈달라였다. 당시 이궈달라가 MVP에 오른 것은, 그가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를 효과적으로 묶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는 것이다. 이후 커리는 2차례 더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으나 MVP는 모두 ‘이방인’ 케빈 듀랜트에게 돌아갔다. 2022 NBA 파이널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되고 있다. 4차전까지만 해도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할 경우 커리의 MVP는 기정사실화되는 듯했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5차전에서
-
스티브 커 감독, 커리 칭찬하면서 ‘테니스 황제’ 페더러 ‘소환’, 왜?
지난 2017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NBA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이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골든스테이트를 찾았다. 여기서 스티브 커 감독은 페더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14일(이하 한국시간) 말했다. 커 감독에 따르면, 당시 드레이먼드 그린이 페더러에게 20년 동안 ATP 투어정상에 있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페더러는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말을 했다고 커 감독은 회상했다. 페더러는 ”나는 나의 일상적인 루틴을 좋아한다. 나는 일어나서 아이들에게 아침을 만들어주고, 학교에 데려다준 후 훈련한다. 나는 내 나이에 최고의 위치에 나를 유지하기 위해 올
-
"4월6일 이후 농구 공 잡지 않았다" 데이비스 발언에 농구 팬들 '갑론을박'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난데없는 ‘휴식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 데이비스는 최근 유튜브 ‘뉴크 스콰드’라는 유튜브에서 ”나는 4월 6일 이후 농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친구 집에서 비디오게임을 한 뒤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농구 코트에서 농구공을 만지며 한 말이다. 데이비스는 오랜만에 슛을 한 듯, 제대로 림에 공을 넣지 못했다. 이에 팬들이 폭발했다. 데이비스가 거의 두 달간이나 농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흥분한 것이다. 레이커스의 시즌은 일찌감치 끝났어도 계속 농구를 하고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데이비스를 나무랐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021~2022시즌에도
-
"다 내탓이다" 위긴스에 꽁꽁 묶인 테이텀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이 자책했다.테이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 파이널 시리즈 4차전에서 23점을 넣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이에 테이텀은 "골든스테이트는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잘 뛰고 있다. 그들은 게임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나에게 있다. 나는 내가 다른 방식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더 효율적이고, 더 잘 쏘고, 림에서 더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의 지적대로, 테이텀의 외곽슛은 효율젹이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의 테이텀을 잘 막았기 때문이다. 테이텀의 이번 시리즈 4차전까지 외과슛 성공률은 34.1%에 불과했다. 이는 역대 파이널 시리즈에서 게임당
-
[마니아스토리] 디온테 버튼, 왜 KBL 외면할까? 7월 100만 달러 상금 걸린 TBT 참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이쯤 되면 KBL(한국농구연맹)을 비롯한 해외 리그에 눈을 돌릴 만도 한데 그는 꿈쩍도 않는다. 아직도 NBA 복귀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일까? 아니면, 갈 곳이 없어서일까? KBL MVP 출신 디온테 버튼(28) 이야기다. 버튼은 2017~2018시즌 DB에서 맹활약하며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NBA 진출을 위해 KBL을 떠나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와 투웨이 계약을 맺은 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9~2020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에서 사라졌다. OKC가 170만 달러의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것이다. 이후 버튼의 방랑 생활을 시작됐다. 기대와는 그를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결국, 그는 올
-
미국 농구계 '발칵'...이혼한 커리 부모의 새 '연인'이...
미국 농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보스턴 셀틱스의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4차전. 이날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는 43점을 쓸어 담으며 골든스테이트의 107-97 승리를 이끌어 승부를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커리가 아니었다. 커리의 아버지 델 커리였다. 경기를 중계하던 ABC-TV는 커리가 기가 막힌 3점슛을 성공시키자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델을 카메라에 잡았다. 델은 아들의 3점포에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다음 행동이 시청자들을
-
'중국 마이클 조던'이 뜬다...비즐리, 상하이 샤크스와 수백만 달러에 계약
한때 '제2의 마이클 조던'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마이크 비즐리(33)가 중국 프로 농구에 다시 진출한다.미국 매체 디 어슬래틱은 최근 비즐리가 중국의 상하이 샤크스와 연봉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비즐리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됐다.데뷔 후 3년차 까지는 좋았다. 특히 세 번째 시즌에서 평균 19.2점 5.6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이후 코트 밖에서의 각종 불미스러운 이슈에 휘말리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국, NBA에서 자리를 잃고 말았다. 2019-2020시즌 막판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하며 복귀를 시도했지만, 코로나 프로토콜로 무산됐다. 이에
-
“웨스트브룩 레이커스 잔류한다”(ESPN 워즈나로우스키)...어빙도 브르클린에 남아
러셀 웨스트브룩도 결국 LA 레이커스에 남는 모양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조르나우스키는 11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은 4,700만 달러에 계약의 마지막 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는 이달 말에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에서 2022~2023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 의미다. 레이커스가 원해서가 아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 웨스트브룩이 4700만 달러하는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웨스트브룩이 옵션을 행사하면, 레이커스는 좋든 싫든 다음 시즌 그와 함께해야 한다. 2021~2022시즌에서의 웨스트브룩은 레이커스의 ‘재앙’이었다. 경력 최악의 기록도 그렇지만, 좀처럼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