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슛을 시도하는 골든스테이트 조던 풀(오른쪽)[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211626230443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0-114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23승 23패로 5할 승률을 맞추고 서부 콘퍼런스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8-121로 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5연전의 마지막 날인 이날 클리블랜드를 맞아 스테픈 커리를 비롯해 클레이 톰프슨, 앤드루 위긴스 등 잔 부상이 있는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불을 뿜은 외곽포 덕분이다.
골든스테이트는 5개를 성공시킨 조던 풀을 포함해 8명의 선수가 무려 23개(43개 시도)의 3점 슛을 합작했다. 3점 슛 성공률은 53.5%였다.
특히 전반에만 23개를 던져 14개(성공률 60.9%)를 림에 꽂는 3점 쇼를 펼쳤다. 클리블랜드가 이날 4쿼터까지 성공시킨 3점 슛 수와 같았다.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경기 장면.[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211627040584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반을 59-64로 끌려간 채 마친 클리블랜드의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격 봉쇄를 강조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시작 후 4분도 채 안 돼 5개의 3점 슛을 터트리며 쿼터 중반에 89-69,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 이후 3분여 동안 골든스테이트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경기 종료 2분 전 114-110, 4점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타이 제롬의 결정적인 3점으로 한숨 돌리고는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풀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몰아넣었고, 제롬도 3점 3개를 포함한 22점을 쌓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클리블랜드의 더라이어스 갈랜드는 31점 10어시스트, 캐리스 르버트는 22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연합뉴스=종합]
< 21일 NBA 전적 >
올랜도 123-110 뉴올리언스
댈러스 115-90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120-114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139-124 뉴욕
LA 클리퍼스 131-126 샌안토니오
브루클린 117-106 유타
덴버 134-111 인디애나
새크라멘토 118-113 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 122-121 멤피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