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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진땀승...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비시즌 철저한 준비가 활약 비결"

- 여오현 감독대행 "어렵게 이겨서 다행"…고희진 감독 "젊은 선수들 무리 없이 소화"

2026-02-11 07:14:00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2월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승장이 된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이겼음에도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 감독대행은 "어렵게 이겨서 다행"이라며 "집중력이 떨어져서 우려했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3-4세트를 내준 원인에 대해서는 "서브 공략이 약해졌고, 리시브가 흔들렸던 게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채원의 활약에 대해서는 "잘 해줬다. 가끔씩 흔들린 것도 있었지만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잘 풀어줬다"고 평가했다.

반면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풀세트까지 몰고 간 경기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고 감독은 "서현이나 지수나 여름이나 키워야 될 젊은 선수들이 무리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복귀한 자네테에 대해서는 "1세트에는 오랜만에 뛰다 보니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니까 좋아졌다"며 "외국인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빅토리아는 "승점 2점을 가져와서 기쁘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수 양면 활약의 비결에 대해서는 "연습만이 살 길이라서 리시브, 수비, 공격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공격 패턴이 다양해진 점에 대해서는 "시즌 끝나고 재계약 얘기가 오갔을 때 다양한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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