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류상으로는 레이커스를 떠났지만 몸은 그대로 LA 에 남게 된 것이다.
또 그가 뛸 홈 경기 장소도 같다. 클리퍼스의 홈 코트가 레이커스와 같은 크립토닷컴 아레나이기 때문이나.
한국농구연맹(KBL)의 삼성 썬더스와 SK 나이츠가 서울을 연고지로 하면서 잠실실내체육관을 함께 사용한 적이 있다.
클리퍼스는 오는 2024년 완공하는 홈 코트에 갈 때까지 레이커스와 홈 코트를 같이 써야 한다.
웨스트브룩은 유니폼만 바꿔 입고 같은 코트에서 뛰게 된 것이다. 익숙한 경기장에서 뛰는 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레이커스에서는 식스맨으로 뛰는 등 '푸대접'을 받았으나 클리퍼스에서는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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