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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박승수 12득점-공격성공률 40% 맹활약...정호 형 잘 쉬다 오세요

2025-12-27 20:43:00

한국전력 박승수 12득점-공격성공률 40% 맹활약...정호 형 잘 쉬다 오세요
존재감 뿜뿜.

V리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전이 끝난 뒤 중계를 맡은 SBS스포츠가 수훈 선수 박승수의 영상을 내보내며 곁들인 멘트다.

한국전력 박승수는 12월 27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12득점-공격성공률 40%-블로킹 3개-리시브 11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이전 삼성화재 전에서 부상당한 주 공격수 김정호 자리에 대타로 선발 출장해 맹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다.

더욱이 결정적일 때 나온 블로킹 3개는 백미였고, 리시브 11개와 디그 4개로 수비에서도 보탬이 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21-22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승수는 21-22시즌에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지며 부진을 겪었고 24-25시즌 전에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되었다.

지난 시즌에 34경기 공격성공률 41.8%를 기록하며 재기의 조짐을 보인 박승수는 올 시즌에는 공격성공률 46.2%를 기록하며 이전 기량을 회복한 모양새다.
더욱이 올 시즌에는 주공격수 김정호의 부상으로 기회를 제대로 잡았고 이 날 경기에서 친정팀 OK저축은행에게 자신을 버린 것을 제대로 복수했다.

덧붙여 "정호 형 잘 쉬다 오세요"라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준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처럼 기회를 잡은 박승수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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