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하든, 듀랜트· 어빙 빠진 '원맨쇼'.... 브루클린, 피닉스 잡고 4연승
제임스 하든이 '원맨쇼'를 펼친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피닉스 선스를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브루클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의 PHX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에 128-124로 이겼다. 동부 콘퍼런스 2위(18승 12패) 브루클린은 1위(18승 10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브루클린은 지난 12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부터 4연승을 이어갔다. 브루클린 '삼각편대'는 카이리 어빙이 허리 통증, 케빈 듀랜트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염좌로 결장한 가운데 하든이 38득점에 어시스트 11개를 보태며 팀이 한때 24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앞장서서 뒤집었다.하
-
'최근 20경기서 19승' 유타, NBA 동·서부 1위 대결서 승리…필라델피아 꺾고 8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 선두 팀 간 대결에서 서부 1위 유타 재즈가 동부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눌렀다. 유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동부 1위 필라델피아를 134-123으로 눌렀다. 최근 8연승 행진을 벌인 유타는 23승 5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서부 2위 LA 레이커스(21승 7패)에는 2경기 차로 앞섰다.유타는 최근 20경기에서 19승을 쓸어 담았다.3연패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18승 10패가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동부 2위 밀워키 박스(16승 11패)와는 1.5경기 차다.벤치에서 나온 조던 클락슨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
-
'농구황제' 조던, 110억원 고향의 병원 건립 위해 기부
미국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이 자신의 고향에 병원 건립을 지원하고자 거금을 기부했다.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조던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뉴 하노버 카운티에 2022년 초 문을 열게 될 두 병원의 건립 자금으로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조던은 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소도시인 윌밍턴으로 이사해 고등학교 시절까지 보냈다.조던은 "윌밍턴은 내 마음속에 아주 특별한 곳"이라면서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를 지지해 준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어디에 살든, 의료보험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두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
'박지수 17점 18리바운드' KB, BNK 꺾고 2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연패에서 탈출했다.KB는 15일 부산 금정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66-55로 꺾었다.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KB는 20승 8패를 쌓아 선두 아산 우리은행(21승 7패)과 1경기 차를 만들었다.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는 '1'로 유지돼 KB는 남은 20일 인천 신한은행, 24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모두 이기고 우리은행이 연패하기를 기대해야 한다.우리은행이 18일 부천 하나원큐를 잡으면 남은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BNK는 7연패를 당하며 시즌 5승 23패에 그쳤다.KB 박지수는 17점 18리바운드
-
앤서니 데이비스 부상으로 '짝 잃은 기러기 신세' 된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덴버에 대패당하고 7연승 마감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짝을 잃은 '킹'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덴버 너기츠에게 큰 점수차의 수모를 당했다. 덴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22-105로 제압했다.최근 3연승을 이어간 덴버는 15승 11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올랐다. 7연승 행진을 중단한 레이커스는 21승 7패로 2위를 유지했으나 선두 유타 재즈(22승 5패)와 1.5경기 차가 됐다.덴버의 요키치는 23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6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LA 레이커스는 2쿼터 종료
-
앤서니 데이비스, 아킬레스건 부상 악화에 LA 레이커스 '화들짝'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나로우스키로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비스의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데이비스가 15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덴버 조키치와 부딪쳐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돼 16일 MRI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주 초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1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35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데이비스는 덴버전에서 14분밖에 뛰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덴버에 105-122로 크게 졌다.
-
우리은행, 1승 더하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 남겨놨다.우리은행은 1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4-66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으로 시즌 성적 21승 7패가 된 우리은행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청주 KB(19승 8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오는 18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위가 확정된다. KB가 15일 최하위 부산 BNK와 원정경기에서 진다면 우리은행은 자동적으로 우승팀이 된다. 최근 4연승을 올렸던 3
-
친정팀 GSW 첫 방문경기에서 빛난 듀랜트.... 3경기만에 출전, 브루클린 승리 이끌어
미국 프로농구(NBA) 케빈 듀랜트가 옛 친정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GWS)와의 첫 원정경기에서 맹활약한데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가 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34-117로 이겼다. 듀랜트는 이날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전 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의 홈 코트에 섰다.골든스테이트에서 두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군 듀랜트는 2018-2019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브루클린에 옮겼다. 골든스테이트 소속이던 2018-2019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브루
-
“르브론 제임스는 헐리웃액션 ‘킹’” 미국 매체 “아카데미 영화 주연상감” 비아냥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플로핑(허리웃액션)이 도마에 올랐다. 제임스는 13일(한국시간) 멤피스 글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NBA 역대 최악으로 평가될 수 있는 플로핑을 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하려던 제임스는 상대 선수가 손끝 하나 건들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두 팔을 뒤로 젖히며 뒤로 벌렁 나가 떨어졌다. 큰 체구의 제임스가 넘어지자 심판은 즉각 휘슬을 불었다. 맴피스 선수의 수비 반칙이라는 것이었다. 제임스는 심판을 속여서 얻은 자유투 2개를 능청스럽게 모두 성공시켰다. 레이커스는 115-105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TV 캐스터와 해설자는 “이건 말도 안 된다”며 제임스의 플로핑을 비
-
'시즌 개인 최다득점' 돈치치 46점·12어시스트…NBA 댈러스, 뉴올리언스 꺾고 4연승
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46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내달렸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 경기에서 143-130으로 승리했다.최근 4연승을 거둔 댈러스는 13승 14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0위로 올라섰다.댈러스는 돈치치가 46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도 3점슛 8개를 포함해 36점을 터뜨리며 82점을 올렸다. 이날 돈치치의 46점은 자신의 NBA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에는 42점이 최다였다. 자이언 윌리엄슨
-
FIBA 아시아컵 예선, 한국 경기 다시 필리핀으로 바뀔 듯....일정은 아직 미정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가 필리핀과 레바논에서 분산 개최된다.FIBA는 13일 "이번에 갑자기 취소된 A, B, E조 경기 일정 가운데 2개 그룹의 경기를 필리핀에서 열고 남은 한 개 그룹 경기는 레바논에서 치르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회원국에 발송했다.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12일 대표팀이 소집돼 출국할 계획이었으나 출국 전날 카타르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를 열 수 없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이번 FIBA의 공문에는 A, B, E조 경기 가운데 어느 조의 경기가 필리핀에서 열릴 것인
-
'코로나 때문이야' 카타르 FIBA 아시안컵 예선, 대표팀 출국 전날 전격 취소
오는 18∼22일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가 난데없이 취소됐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소집 당일이자 출국 하루 전인 12일에 이 같은 결정이 나온 것이다. FIBA는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농구연맹이 2021 FIBA 아시아컵 A·B·E조 예선을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카타르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카타르 보건 당국이 자국에서 열리는 모든 스포츠 대회를 취소하도록 했기 때문이다.애초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이상 A조),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이상 B조), 이란,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이상
-
'3점슛 슈터' 커리, 3점슛 10개 포함 40득점.... 골든스테이트, 올랜도 누르고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0점을 넣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눈부신 수훈에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와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1-105로 이겼다.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골든스테이트는 14승 12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지켰다. 커리가 3점 슛 10개를 포함해 40득점(8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앤드루 위긴스도 21득점을 더해 승리에 기여했다 .올랜도는 부세비치가 25득점 13리바
-
하나원큐, BNK 꺾고 여자농구 5위 확정
부천 하나원큐가 3연승을 내달리며 2020-2021시즌 5위를 확정했다. 하나원큐는 11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63-62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최근 6경기 5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하나원큐는 9승 19패를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가 확정됐다. 면 최근 6연패, 홈 6연패 늪에 빠진 BNK는 5승 22패가 되며 남은 3경기 승패와 무관하게 최하위인 6위가 굳어졌다. ◇ 11일 전적(부산 BNK센터)부천 하나원큐 63(14-20 18-15 19-17 12-10)62 부산 BNK
-
DB, 메이튼과 두경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인삼공사 꺾고 시즌 첫 4연승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96-73으로 완파했다. DB는 15승 24패로 9위에 머물렀으나,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5위(20승 18패)로 내려앉았다.DB는 얀테 메이튼이 21득점 8리바운드, 두경민이 20득점을 올렸고 김종규가 17득점, 허웅과 저스틴 녹스가 나란히 16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인삼공사는 전성현이 17득점,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4득점을 올렸으나 DB의 집중력 높은 공격을 막지 못했다.고양 오리온은 홈에서 부산 kt를 105-86으로 제압
-
3년전 신인드래프트로 맞바뀐 돈치치-영 대결... 돈치치가 댈러스의 1점차 승리로 웃었다
미국프로농구(NBA) 2018년 신인드래프트이후 치열한 라이벌 관계가 된 루카 돈치치(22·슬로베니아)와 트레이 영(23·미국)이 맞대결을 펼친 댈러스 매버릭스와 애틀랜타 호크스 경기에서 댈러스가 1점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댈러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돈치치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118-117로 이겼다.2018년 신인 드래프트서 돈치치가 전체 3순위, 영은 5순위로 지명됐다. 당초 둘을 지명한 팀은 돈치치가 애틀랜타, 영은 댈러스로 현재 소속팀과 정반대였다.당시 댈러스가 향후 1라운드 신인 지명권과 영을 애틀랜타에 넘
-
뉴욕 닉스, NBA 구단 가치 평가 6년 연속 1위…2위는 골든스테이트
뉴욕 닉스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프로농구(NBA) 팀 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11일 NBA 30개 구단의 가치를 평가한 순위를 발표했다. 뉴욕은 50억 달러(약 5조 5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뉴욕은 2013-201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해당 기간에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도 두 차례나 기록하는 등 팀 성적은 형편없었다.하지만 뉴욕이라는 미국 최고의 도시를 연고로 하는 데다 홈 경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TV 중계권 계약 등으로 지난해보다 팀 가치가 9% 상승했다. 뉴욕 닉스는 포브스 평가에서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
전자랜드, 삼성 16점 차 완파...3연승으로 기분좋은 휴식기 맞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의 상승세를 탔다.전자랜드는 1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8-72로 물리쳤다.5위 전자랜드는 6일 선두 전주 KCC, 7일 창원 LG를 꺾은 데 이어 6강을 넘보는 삼성도 잡고 21승 18패로 4위 안양 KGC인삼공사(20승 17패)와 승차를 없앴다.전자랜드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외국인 선수 헨리 심스, 에릭 탐슨을 모두 내보내고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자인 조나단 모틀리,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 활동하던 데본 스캇을 영입해 휴식기 재정비를 통해 상위권 추격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8일 KCC 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1
-
'박혜진 30점' 우리은행, 사실상 1위 결정전서 KB 잡고 '우승 예약'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사실상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에서 맞수 청주 KB를 꺾고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우리은행은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79-67로 이겼다.공동 1위였던 KB를 누른 우리은행은 최근 3연승으로 시즌 20승(7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단독 1위로 나섰다.2연패를 당한 KB(19승 8패)에 한 경기 차로 앞서게 된 우리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KB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우위를 확정해 KB와 동률로 정규리그를 마치더라도 1위가 되는 유리한 상황이다.우리은
-
프로농구 전자랜드, 외국인 2명 모두 교체 모험수…스캇·모틀리 영입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시즌 중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하는 모험수를 뒀다.전자랜드는 10일 "기존에 영입이 발표된 데본 스캇(27·206㎝)과 더불어 조나단 모틀리(26·208㎝)와도 계약하기로 해 외국 선수 교체 카드 두 장을 모두 쓴다"고 발표했다.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에릭 탐슨(28·204㎝), 헨리 심스(31·208㎝)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으나 이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교체를 검토해왔다.지난달 스캇의 영입이 결정됐으며 모틀리가 미국프로농구(NBA) 팀과의 협상 불발 이후 전자랜드 행을 택하면서 외국인 선수 두 명 동시 교체가 단행됐다.스캇은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 활동했다. 힘과 높이를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