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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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수' 곱씹으며 챔프전 맞는 SK· LG 감독
"그 당시에는 큰 실수라고 생각했죠. 한편으로는 그 실수가 이번 챔프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자신의 실수로 2년 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일을 다신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새겼다.전 감독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문제의 '6차전 실수'에 대해 "실패는 곧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는데, 내가 그만큼 실패를 거듭해 왔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다시 챔프전에 올랐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 실수를 평생 생각할 것이다. 감독을 계속하는 한 언급돼 내게 큰 아픔이겠지만 그래도 큰 도움이 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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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약점 뚜렷했다' 레이커스, PO 1라운드 탈락...제임스 2년 연속 좌절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골밑의 약점을 메우지 못하고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6-103으로 졌다.시리즈 네 번째 패배를 당한 서부 콘퍼런스 3위 레이커스(50승 32패)는 2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짐을 쌌다.NBA 역사상 최고 선수의 자리를 놓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다투는 르브론 제임스가 2003년 데뷔한 이래 2년 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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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창' 워니 vs '최고의 방패' 마레이...챔프전 승부처 될까
"저는 바뀌는 것 없습니다. 워니 고(GO)입니다."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창원 LG를 상대하는 전략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 1위(22.6점)에 빛나는 주포 자밀 워니의 공격 비중을 낮출 생각이 없다는 취지다.국내 선수들의 슛 정확도가 흔들린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전 감독은 워니에게 40득점을 언급하며 공격을 전담해달라고 주문했다.워니는 전 감독의 주문처럼 40점을 폭발했고, 리바운드도 18개를 보태 SK의 69-57 승리를 이끌었다. 팀 득점의 60%가량을 책임지며 KBL '최고의 창'다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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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패스·수비 앞선다고?" 김선형-양준석, 챔프전 가드 맞대결
김선형은 프로농구 서울 SK의 '돌격대장'이자 현역 가드 중 가장 탄탄한 경력을 쌓은 선수지만 12년 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쓰라린 아픔을 맛봤다.데뷔 2년 만에 해당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정도로 성장한 김선형과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현 코치)의 가드 대결에 관심이 쏠린 챔프전이었다.그러나 김선형이 힘을 쓰지 못한 SK를 현대모비스가 시리즈 전적 4-0으로 제압했다. 챔프전 MVP는 맞대결 상대인 양 코치에게 돌아갔다.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선형은 창원 LG의 포인트가드 양준석과 맞대결을 앞두고 첫 챔프전의 아픔을 떠올렸다.김선형은 "4강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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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경험' vs LG '간절함'... 프로농구 챔프전 5일 개막
5일부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서울 SK와 창원 LG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전희철 SK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리가 큰 경기를 통해 쌓은 경험과 팀워크로 두 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맞서 조상현 LG 감독은 "4강부터 간절하게 준비해왔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세바라기'(LG 팬들의 애칭)와 함께 LG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응수했다.41승(13패)을 챙겨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SK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4위 수원 kt(33승 21패)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2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LG까지 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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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떠나 남자농구로...진경석, DB 코칭스태프 합류
여자프로농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온 진경석 코치가 남자프로농구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현역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주성 감독과 11년 만에 재회하며 원주 DB의 반등을 이끌 새로운 조력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DB 구단은 30일 "진경석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진 코치는 2015년부터 10년간 여자농구 청주 KB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등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며 "감독과 선수 사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진경석 코치는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여수 코리아텐더(현 수원 kt)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창원 LG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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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20리바운드·13어시스트' 밀워키 아데토쿤보..."혼자서는 PO 탈락 막지 못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점 2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리며 전방위로 활약했는데도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탈락은 막지 못했다.밀워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18-119로 졌다.동부 5위 밀워키(48승 34패)는 결국 1승 4패로 탈락했다.반면 4위 인디애나(50승 32패)는 난적 밀워키를 따돌리고 2라운드로 올라섰다.인디애나의 다음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를 1라운드에서 4연승으로 격파한 동부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4승 18패)다.데이미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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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실수 씻겠다" 전희철 감독, 다시 찾은 챔프전 우승 도전
2023년 5월 7일은 프로농구 서울 SK를 이끄는 전희철 감독에게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았다.이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전 감독의 SK는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연장 끝에 97-100으로 패했다.염원했던 우승이 눈앞에서 물거품이 됐다.사실 2022-2023시즌 전 감독과 SK가 가장 우승에 가까이 간 순간은 이틀 전에 열린 6차전이었다.3승을 먼저 챙긴 SK는 6차전 3쿼터 종료 2분 전 67-52로 멀리 달아났다.상대 3점이 림을 외면하는 가운데 자밀 워니의 3점은 깨끗하게 그물을 갈랐다. 경기 주도권이 완전히 SK 쪽으로 넘어갔다.KGC인삼공사를 지휘한 김상식 감독의 얼굴에는 당혹감이 나타났다.그런데 갑자기 흐름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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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신인상 주인공은 캐슬, 샌안토니오서 2년 연속 배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드 스테폰 캐슬이 2024-2025 시즌 NBA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NBA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슬을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발표했다.투표 시스템에서 1위표(5점), 2위표(3점), 3위표(1점)로 환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에서 캐슬은 총 482점을 획득해 드래프트 1순위 출신인 애틀랜타 호크스의 자카리 리자셰(245점)를 여유 있게 앞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100표 중 무려 92표의 1위표를 받아낸 압도적인 지지율이다.작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선발되어 샌안토니오에 합류한 캐슬은 정규리그 81경기에 참가해 평균 14.7점, 4.1어시스트, 3.7리바운드의 균형 잡힌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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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영진 감독 "이번 시즌 2%가 부족했다"... 외국인 선수 변화 예고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1위 SK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한 kt 송영진 감독이 솔직한 소회와 함께 더 강해진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송영진 감독은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SK와의 2024-2025 프로농구 4강 PO 4차전을 57-69로 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고생 진짜 많았다. 잘 따라와 줬고,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쉬움 속에 선수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kt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하며 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KCC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kt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뒤, 6강 PO에서 한국가스공사와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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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쉬운 상대라고요?... 전희철 감독의 LG향 '뼈 있는 농담'
"LG는 왜 SK를 우습게 보죠? 기분이 나쁘네요."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서울 SK 전희철 감독의 '뼈 있는 농담'이었다.이날 SK는 kt를 69-57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5전 3승제의 4강 PO를 통과해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의 챔프전 진출이다.26점 차까지 달아났다가 4쿼터 허훈이 맹활약한 kt의 대반격에 시달린 끝에 어렵게 이긴 뒤 기자회견에서 전 감독은 첫 마디부터 "4년의 감독 생활 중 3번째 챔프전 진출인데, LG가 SK에 대해 쉽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부담이 된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감이 동시에 느껴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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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40점-18리바운드 원맨쇼... SK, kt 제압하고 2년 만에 챔프전 진출
정규리그 1위 서울 SK가 수원 kt를 제압하고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SK는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자밀 워니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69-57로 승리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쓸어담았으나 수원으로 장소를 옮긴 3차전에서 덜미를 잡혔던 SK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SK는 안양 정관장(당시 KGC인삼공사)에 준우승했던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는 구단 역사상 7번째 챔프전 진출이며, 1999-2000, 2017-2018, 2021-20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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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점 차 대승의 폭풍... 클리블랜드, NBA 플레이오프 새 역사 썼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승리로 마이애미 히트를 쓸어담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동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 클리블랜드는 2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에서 마이애미를 138-8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가볍게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클리블랜드의 압도적인 승리 행진이다. 이번 1라운드 4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차전 21점, 2차전 9점, 3차전 37점, 4차전 55점 차이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체 점수 차 합계가 무려 122점에 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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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병 감독이 명문으로 돌아왔다"... 유도훈, 17년 만에 정관장 사령탑 복귀
2007-2008시즌 안양 KT&G(현 정관장)의 돌풍을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이 17년 만에 친정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29일 정관장은 "정규리그 통산 403승을 올린 유도훈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유 감독은 최근 몽골 프로리그의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현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유망주를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발휘했다"며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이는 사령탑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3연패로 탈락한 정관장은 김상식 감독과 결별하고 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2007년 KT&G에서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한 유 감독은 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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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43점 폭발...미네소타, 4Q 대역전극으로 레이커스에 3승째
NBA 플레이오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극적인 4쿼터 대역전극을 펼치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시리즈 3승째를 거뒀다. 28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미네소타는 마지막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레이커스를 116-113으로 제압했다. 10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미네소타는 골 밑을 장악하고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며 서서히 추격에 나섰다. 종료 4분 50초 전 나즈 리드의 득점과 3점포로 2점 차까지 쫓아간 미네소타는 3분 47초를 남기고 앤서니 에드워즈의 자유투 3개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종료 39.1초 전이었다. 제이든 맥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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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부상 없이 더 지켰다면... kt 송영진 감독, 4Q 찜찜한 불안감 속 생존 불씨 살려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PO) 탈락 위기에서 살아 돌아왔으나 크게 이기고 있던 4쿼터에서 실수를 남발하며 마냥 웃지만은 못했다.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2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PO 3차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77-64로 꺾었다.1, 2차전에서 내리 진 kt는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송영진 kt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 처음부터 잘 풀려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3쿼터를 29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마친 kt는 마지막 쿼터에서 SK에 두 차례나 연속해 11점씩 내줘 맹추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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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공수 조화로 추격 막아낸 kt... SK에 13점차 승리로 생존 불씨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수원 kt가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서울 SK를 13점 차로 꺾고 기사회생했다.kt는 2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PO 3차전에서 SK를 77-64로 꺾었다.적진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무릎을 꿇어 PO 탈락 위기에 처했던 kt는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정규리그 우승팀 SK는 싹쓸이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kt는 첫 쿼터에서 유기적인 패스로 SK의 수비를 따돌리며 슛 성공률을 높였다.외곽포 2방씩 꽂아 넣은 허훈과 문정현의 활약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25-14로 기선을 제압했다.kt는 2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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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오클라호마, 멤피스 4연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진출
서부 최강자의 저력이 증명됐다. 정규리그 압도적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가장 먼저 티켓을 획득했다.27일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오클라호마시티는 멤피스를 117-115로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시리즈 전적 4-0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68승 14패의 압도적 1위 팀답게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한 정규리그 8위 멤피스(48승 34패)를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제압한 것이다.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상대는 덴버 너기츠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의 승자다.두 팀은 시리즈 전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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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1위 클리블랜드, 마이애미에 37점차 대승... 4연승 눈앞
동부 콘퍼런스 정상을 차지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순항 중이다. 클리블랜드는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3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24-87로 완파했다. 무려 37점 차라는 압도적인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단 1승만 추가하면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정규리그 64승 18패로 동부 1위에 올랐던 클리블랜드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한 8번 시드 마이애미(정규리그 37승 45패)와의 맞대결에서 전력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센터 재럿 앨런이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도노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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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2차전 2승 팀 탈락 전례 없다" LG, 현대모비스 꺾고 11년 만의 챔프전 '초읽기'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2연승을 거두고 11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홈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에 84-75로 이겼다.홈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LG는 28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도 승리하면 3전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LG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건 준우승한 2013-2014시즌이 마지막으로, 11년 전 일이다.2022년 LG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 감독으로서도 사령탑으로서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될 터다.역대 4강 PO 1, 2차전을 다 잡은 팀은 한 번의 예외 없이 챔피언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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