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디트로이트, 슈로더 결정적 3점포로 뉴욕 꺾고 시리즈 1-1 동률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뉴욕 닉스를 100-94로 꺾고 1승 1패를 만들어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경기 종료 1분여 전 뉴욕과 94-94로 팽팽하게 맞서던 디트로이트는 55.1초 전 데니스 슈로더의 3점포로 리드를 잡았고, 8.0초 전 슈로더의 자유투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종료 6.0초 전 뉴욕 제일런 브런슨의 3점포가 림을 외면한 반면, 3.1초 전 제일런 듀런의 자유투 두 방은 모두 깨끗이 림을 통과하며 디트로이트가 승전고를 울렸다.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은 33점 12리바운드, 슈로더는 20점으로 펄펄 날았다. 뉴욕의 브런슨은 37점 7어시스트로 분투했다.
-
코웨이 블루휠스, 2025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3연패 달성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리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 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대구광역시청을 각각 67대 48, 57대 30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74대 42로
-
프로농구 4강 개막... SK-kt, LG-현대모비스 챔프전 티켓 격돌
말 많고 탈 많았던 6강 플레이오프(PO)를 마친 2024-2025시즌 프로농구가 23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리는 4강 PO를 시작한다. 6강 PO에서 판정 논란 속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3승 2패로 제압한 수원 kt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와 첫 대결을 펼친다. 4강 PO 역시 6강 PO와 동일하게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획득한다. 24일에는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한 창원 LG와 6강 PO에서 안양 정관장을 누른 3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1차전이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4위 kt(33승 21패)는 이번 대결에서 도전자 입장이다. '통신사 라이벌' SK는 올 시즌 압도적인 정규
-
골든스테이트 버틀러 '25점 5스틸' 맹활약, NBA PO 첫판서 휴스턴 제압
지미 버틀러가 '승부사' 별칭에 걸맞는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PO) 첫 승을 견인했다.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95-85로 제압했다.올 시즌 48승 34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은 데 이어 2위 휴스턴(52승 30패)과의 PO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지난 2월 초 마이애미 히트와 불화를 겪던 1989년생 노장 포워드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효과'의 결실을 맺었다. 정규리그보다 PO 등 단기
-
가스공사 강혁 감독 "PO 5차전은 정신력...포기하면 그 순간 끝난다"
프로농구에서 플레이오프(PO)만 13번을 경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강혁 감독은 시리즈 향방이 걸린 5차전은 '정신력 싸움'이라고 강조했다.강 감독은 20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수들 다 힘든 부분이 있다. 5차전은 정신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느 팀이 치고 나갈 때가 있을 텐데 그때 포기하면 그 순간 끝난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1, 2쿼터를 수비와 리바운드로 버텨주면 슛이 들어갈 때가 온다. 여유를 갖고 버티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강 감독은 군 복무 중이었던 2001-2002·2002-2003시즌을 빼면 1999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농
-
요키치 29점 12어시스트...덴버, 클리퍼스 꺾고 PO 1차전 승리
니콜라 요키치가 29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덴버 너기츠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첫판부터 웃었다.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12-110으로 꺾었다.정규리그를 각각 4, 5위로 마친 덴버와 클리퍼스는 시즌 성적이 50승 32패로 같아 시리즈는 백중세가 예상됐다. 전망대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두 팀의 승부는 '한 끗 차'로 갈렸다.4쿼터 종료 8분 전 요키치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작렬, 78-79로 따라붙는 득점을 만든 러셀 웨스트브룩은 쿼터 종료 24초 전에도
-
허훈 "2.8초 버저비터" 수원 kt, 가스공사 제압하고 SK와 4강 대결
프로농구 수원 kt가 경기 종료 직전 허훈의 결승 득점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가 기다리는 4강 플레이오프(PO)로 올라섰다.kt는 20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8-76으로 제압했다.3승 2패로 6강 PO 관문을 통과한 정규리그 4위 kt는 23일부터 정규리그 1위 SK와 4강 PO에서 격돌한다.kt는 지난 시즌에도 4강 PO에 올라 창원 LG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은 바 있다.정규리그 5위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 만콕 마티앙 등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에도 선전해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
-
NBA 멤피스·마이애미, 마지막 PO 티켓 획득...오클라호마·클리블랜드와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나란히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멤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0-106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를 서부 콘퍼런스 8위로 마친 멤피스는 플레이 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했지만 댈러스를 꺾고 기사회생해 PO 8번 시드를 확보했다. 멤피스는 오는 21일부터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PO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반면 정규리그 10위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희망을 살렸던 댈러스는 1쿼터에서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는
-
벼랑 끝 한국가스공사, kt에 79-75 승리...6강 PO 최종 5차전 간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방에서 성공적인 반격을 펼치며 수원 kt와의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kt를 79-75로 제압했다. 이로써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 동률이 되었다.정규리그 5위(28승 26패)로 6강에 진출한 가스공사는 4위(33승 21패) kt와의 첫 대결인 12일 1차전에서 승리한 뒤 14일 2차전과 16일 3차전을 연속으로 내주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린 4차전에서 천금 같은 1승을 따내며 기사회생했다.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창단 4번째 시즌 만에 드디어
-
현대모비스, 정관장 꺾고 4강 진출...조상현-조동현 '쌍둥이 감독 맞대결' 성사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에 3연승을 거두고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면서 창원 LG 조상현 감독과의 '쌍둥이 감독 맞대결'이 성사됐다.현대모비스는 17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99-92로 제압했다. 1∼3차전을 모두 쓸어담은 현대모비스는 2020-2021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4강 PO 무대를 밟게 됐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한 LG와 오는 24일부터 격돌하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쌍둥이 형인 LG의 조상현 감독과 양보할 수 없는 혈투를 벌이게 됐다.반면 정규시즌 막판 기적의 드라마
-
멤피스 vs 댈러스·애틀랜타 vs 마이애미, PO 8강 막차 놓고 혈투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의 댈러스 매버릭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달했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새크라멘토를 120-106으로 물리쳤다.정규리그 10위 댈러스(39승 43패)는 이번 승리로 9위 새크라멘토(40승 42패)를 제치고 8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단계로 진출했다. 댈러스의 다음 상대는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한 정규리그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8승 34패)로, 양 팀은 19일 서부 콘퍼런스 8번 시드를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서부 1위 오클
-
여자농구 최고 센터 박지수, 튀르키예서 1년 만에 KB 복귀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에서 1년간의 도전을 마치고 청주 KB로 복귀한다. KB 구단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2025-2026시즌 박지수 선수의 복귀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발표했다.2023-2024시즌 KB 유니폼을 입었던 박지수는 수준 높은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을 위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 지난 한 시즌을 보냈다. KB 구단 관계자는 "최근 선수가 복귀 의사를 밝혔다. 후회 없이 도전하고 왔다고 해서 복귀 절차를 진행했다"며 "규정상 6월 1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으며, 그때까지는 개인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지수는 지난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임의해지 방식으로 KB와 잠시 작별
-
막판 역전 드라마 펼친 kt, 허훈 35점 폭발로 4강 PO까지 '1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에이스 허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연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kt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63-57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정규리그에서 2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다가 결국 4위(33승 21패)로 시즌을 마친 kt는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가 기다리는 4강 PO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반면 1차전 승리로 2021-2022시즌 인천 전자랜드 인수 이후 첫 PO 승리를 신고했던 정규리그 5위 한국가스공사(28승 26패)는 탈락 위기에 놓였
-
버틀러 38점+커리 37점...골든스테이트, 멤피스 꺾고 PO 진출
지미 버틀러와 스테픈 커리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75점을 합작하며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규리그를 서부 콘퍼런스 7위(48승 34패)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7번 시드를 확정했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월 초 마이애미 히트와 불화를 겪던 1989년생 노장 포워드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그 결과 1차 목표였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의
-
"홍삼 먹고 참새 사냥 준비...현대모비스, PO 4강 진출 초읽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이 자신 있게 선언했던 6강 플레이오프(PO) 출사표가 완벽하게 실현되고 있다.이우석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정관장 보약'을 시원하게 들이키겠다고 선언했고, 창원 LG의 팀명 '세이커스'(송골매)를 '참새'로 표현하며 "참새를 잡으러 가겠다"고 재치 있게 도발했다.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6강 PO 1, 2차전 결과를 보면 이우석의 자신감은 근거가 충분했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에서 3점 차 승리 후 2차전에서는 18점 차 대승을 거두며 4강 PO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2차전에서는 리드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마지막 쿼터 초반에는 33점 차까지 앞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현대모비스는 주축 외
-
현대모비스, 정관장 상대 18점 차 완승... PO 2연승으로 4강 '초읽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4강 PO 진출 확률 100%를 잡았다.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90-72로 크게 이겼다.지난 13일 1차전에 이어 내리 2연승을 달리며 4강 PO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KBL 역대 6강 PO에서 1, 2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오를 확률은 100%(24회 중 24회)다.반면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 막판 꼴찌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기에 봄 농구 무대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두 팀의 3차전은 17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다.현
-
우리은행, 베테랑 강계리 영입으로 전력 대폭 보강
한국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베테랑 가드 강계리를 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 구단은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앞서 강계리는 12일 신한은행과 2년 계약, 첫해 연봉 7천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곧바로 트레이드 형식으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은 2라운드 신인 우선 지명권을 획득했다. 1993년생 강계리는 프로 통산 260경기 출전의 노련한 가드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8분간 출전하며 1.6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지명된 이후 꾸준히 여자농구 무대를 누벼왔다. 우리은행은 이번 강계리 영입으로 가드진
-
'듀랜트·부커와 마찰' NBA 피닉스, 부진 끝에 버든홀저 감독 경질
NBA 피닉스 선스가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ESPN에 따르면, 올 시즌 36승 46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그친 피닉스는 버든홀저 감독의 계약을 종료했다. 버든홀저 감독은 단 1년 만에 피닉스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두 차례 NB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된 그는 지난해 5월 프랭크 보걸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높은 무대에서 경쟁하고자 했던 목표에 올 시즌이 부합하지 못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4연패를 당한 후 팀 쇄신을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 올해는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실패했다. ESPN은 버든홀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
kt, 허훈 18점 맹활약 앞세워 가스공사에 반격... PO 1승1패 원점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를 꺾고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kt는 한국가스공사를 75-71로 제압했다. 1차전 패배 후 위기에 몰렸던 정규리그 4위 kt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팀의 4강 진출 확률은 25%(12회 중 3회)에 불과해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kt는 허훈의 화력을 앞세워 전반을 44-34, 10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1차전 데뷔전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신입 외국인 만콕 마티앙의 활약과 샘조세프 벨란겔
-
고양 소노, 손창환 전력분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발탁...3년 계약
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손창환(48) 전력분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계약기간은 3년이다.소노 구단은 "구단 창단 멤버인 손 감독이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코치 때부터 선수들과 합이 잘 맞았고, 전력분석 및 국제업무에도 능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손 감독은 선수와 프런트, 전력분석원, 지도자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안양 SBS(현 정관장)에서 짧은 선수 생활(1999~2003년)을 하고서 홍보팀에서 프런트로 일했다.2005년부터는 전력분석원을 지내며 2011-2012시즌 정관장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2015년에는 정관장에서 코치로 데뷔해 2차례 우승을 경험하고 2023년 소노가 창단할 때 코치로 합류했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