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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KCC vs 3연승 DB, 농구영신 격돌...단독 3위 걸고 한판 승부

2025-12-29 21:25:00

허훈(왼쪽)과 알바노. 사진[연합뉴스]
허훈(왼쪽)과 알바노.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주 DB가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농구영신' 경기로 맞붙는다. 농구영신은 '송구영신'과 '농구'를 합친 단어로, KBL은 2016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늦은 밤 경기를 열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공동 3위인 두 팀의 순위 싸움이기도 하다. 승자는 단독 3위로 2025년을 마무리하고, 패자는 4위로 밀리며 새해를 시작하게 된다.

기세는 3연승 중인 DB가 연패 중인 KCC보다 좋다. 다만 시즌 상대 전적은 KCC가 각각 2점, 3점 차로 2승을 거뒀다. KCC는 두 경기 평균 22점을 기록한 허웅이 친정팀 DB를 상대로 다시 활약하길 기대한다. DB는 엘런슨·알바노·강상재가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매번 한끗 차로 아쉽게 졌다.
공을 잡은 마레이. 사진[연합뉴스]
공을 잡은 마레이. 사진[연합뉴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선두 창원 LG가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LG는 마레이 중심의 수비와 리그 1위 리바운드(38.2개)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 시즌 유일하게 연패가 없다. 직전 경기 정관장에 16점 차 대패 후 현대모비스에까지 지면 시즌 첫 연패와 함께 2위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된다.

다행히 정관장전에서 골반을 다친 마레이는 큰 이상이 없어 출전 가능하고,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양준석도 30일 훈련에 복귀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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