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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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우승 노린다' 클리퍼스 NBA 올스타 빌 영입 완료...2년 153억원 계약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NBA 올스타 출신 베테랑 가드 브래들리 빌(32) 영입을 공식화했다.클리퍼스는 19일 빌과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2년간 총 1100만 달러(약 153억원) 규모이며, 선수 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빌은 일정 조건 충족 시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2012-2013시즌부터 11년간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었던 빌은 검증된 득점력을 자랑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2년 연속 평균 30점 이상을 올리며 리그 최정상급 스코어러임을 증명했다.2018년, 2019년, 2021년 세 차례 올스타 게임에 선발되기도 한 빌은 전체 커리어에서 평균 2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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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28점 폭발...한국 U-19 여자농구, 브라질 87-80 제압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FIBA 월드컵 순위결정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18일 체코 브르노에서 진행된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순위결정전에서 브라질을 87-80으로 제압했다.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해 A조 꼴찌로 밀려난 한국은 16강에서 B조 1위 캐나다에게 패배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고, 순위결정전 무대로 내려왔다.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른 대진으로 16강전을 치르며, 승리팀은 8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16강에서 탈락한 팀들은 순위 확정을 위한 별도 경기를 이어간다.전반을 38-42로 4점 뒤진 채 마친 한국은 3쿼터에서 이민지(우리은행)의 연속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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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필리핀 104-71 대파...아시아컵 4강 진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FIBA 아시아컵에서 필리핀을 대파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25 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필리핀을 104-71로 완파하며 4강 무대에 올랐다.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2위로 조를 통과했다.이번 대회는 각 조 1위팀이 준결승에 바로 진출하고, 2∼3위 4개 팀이 8강 진출전을 거쳐 나머지 2개 4강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이 대회는 내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FIB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과 직결된다.우승팀은 월드컵 본선 자동 진출권을 획득하며, 2∼6위팀에게는 월드컵 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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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정현 더블더블'...한국 남자농구, 카타르 90-71로 꺾고 평가전 3연승
안준호호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 카타르를 압도하며 평가전 3연승을 달성했다.한국은 18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카타르를 90-71로 대파했다.카타르는 다음 달 5-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A조에 함께 편성된 상대팀이다.한국은 호주, 레바논과 함께 A조로 분류된 카타르를 국내로 초청해 미리 전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지난주 일본과의 연속 경기에서 2승을 거둔 한국이 평가전에서 연속 3승을 이어갔다.해외파 이현중(일라와라), 여준석(시애틀대)을 중심으로 유기상(LG), 이정현(소노), 이승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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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나이트 받쳐줄 빅맨 찾았다"...제일린 존슨 2번 옵션 영입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번 옵션' 외국인 선수로 미국 출신 빅맨 제일린 존슨(29)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203㎝ 110㎏의 체격을 보유한 존슨은 루이빌대 3학년을 마치고 프로 무대에 입문해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이스라엘, 대만, 터키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2024-2025시즌에는 터키 1부 리그 야로바스포르에 시즌 중반 합류해 24경기에서 11점 5.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현재는 미국 3대3 농구 리그에서 휴스턴 릭 핸즈 소속으로 활동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체격과 기동력, 농구 센스와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 (1번 옵션인) 네이던 나이트를 보완할 최적의 인물로 판단했다"며 "골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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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파열' NBA 릴러드, 밀워키 떠나 포틀랜드로...3년 4천200만달러 계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미국프로농구(NBA) 가드 데이미언 릴러드가 밀워키 벅스를 떠나 고향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돌아간다.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NBA 올스타 9차례 선정된 릴러드가 포틀랜드로 복귀한다"며 "3년간 4천200만달러(약 585억원)를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릴러드의 계약에는 2027-2028시즌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릴러드는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받아 NBA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그는 2023년까지 무려 11시즌 동안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후 밀워키로 옮겼다.포틀랜드 시절 릴러드는 일곱 번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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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실패 딛고' 브래들리 빌, LA 클리퍼스 이적...2년 153억원 계약
지난 2년간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브래들리 빌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 재기를 노린다.17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빌은 피닉스와 계약 해지에 합의한 후 차기 행선지로 클리퍼스를 결정했다.빌은 클리퍼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 옵션을 포함해 연봉 1천100만달러(약 153억원)를 받는다.빌은 NBA 올스타 3회 선정 경력을 보유한 스타 가드다.2012-2013시즌부터 11시즌 동안 워싱턴 위저즈에서 활약한 빌은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년 연속 평균 30득점 이상을 달성했다.빌은 2023-2024시즌 피닉스로 이적했으나 이적 첫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18.2점, 5.0어시스트로 예전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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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여자농구, 캐나다에 58-70 패배...리바운드 완패가 '결정타'
한국 U-19 여자 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서 캐나다에게 58-70으로 패배하며 메달권 진출 기회를 놓쳤다.체코 브르노에서 16일 개최된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한국은 12점 차로 캐나다에 무릎을 꿇었다.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패배로 A조 꼴찌를 기록했던 한국 대표팀은 B조 선두 캐나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지 못해 8강 진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성적에 따른 대진표로 16강전을 실시하며, 승리팀은 8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16강에서 탈락한 팀들은 별도의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임연서가 3점슛 3개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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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인도네시아 95-62 완파...조별리그 2승 1패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6일 중국 선전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95-62로 제압했다.14일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76-74로 따돌린 후 전날에는 중국에 69-91로 완패했던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감했다.이번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이 준결승에 직행하며, 2∼3위에 오른 4개 팀이 진출전을 벌여 4강에 합류할 두 팀을 가린다.한국의 최종 순위는 이어질 중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이후 결정된다.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FIBA 여자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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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박신자컵, 스페인·헝가리·일본팀과 WKBL 6개팀 격돌...8월 30일 개막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 BNK금융 박신자컵을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2015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박신자컵은 2023년부터 해외팀들도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올해는 처음으로 유럽 클럽들이 대회에 합류했다.WKBL 6개 구단과 함께 2024-2025시즌 스페인 여자농구 1부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 올해 헝가리컵 우승팀인 DVTK 훈테름이 출전한다.2024-2025시즌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 레드웨이브, W리그 준우승팀인 덴소 아이리스도 참가한다.참가 팀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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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 45-81 완패' U-19 여자농구, 조별리그 3연패로 조 꼴찌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헝가리에게 대패하며 조별리그를 3연패로 마감했다.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5일 체코 브르노에서 진행된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게 45-81로 크게 졌다. 13일 1차전에서 미국에게 53-134로 참패했고, 14일 이스라엘과의 2차전에서도 61-63으로 아쉽게 패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연속 3패를 당하며 조 꼴찌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16일 16강전에서 B조 선두 캐나다와 대결하게 됐다. 작년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이 대회 진출권을 획득한 한국은 서구 선수들과의 신체적 조건 등 차이를 메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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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cm 장쯔위 18점 폭발"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22점차 참패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강력한 중국 대표팀에게 크게 밀렸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 중국 선전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중국에게 69-91로 대패했다.전날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76-74로 간신히 제압했던 한국은 이번 패배로 조별리그 1승 1패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현재 A조 순위는 중국(2승)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뉴질랜드(1승 1패·점수 득실 +28)가 2위, 한국(1승 1패·점수 득실 -20)이 3위에 자리하고 있다.2023년 대회에서 5위에 머물러 창설 후 처음으로 4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진출권 확보와 순위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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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6 동점→마지막 3초 결승골' 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뉴질랜드에 진땀승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경기 막판 뉴질랜드의 맹렬한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첫판에서 진땀승을 따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중국 선전의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78-76으로 간신히 이겼다.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은 역대 12차례 정상에 올라 중국과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의 마지막 우승은 2007년이다.2년 전엔 5위에 그쳐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4위 밖으로 밀렸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도 놓쳤다.8개국이 참가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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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 리드→역전패' 한국 U-19 여자농구, 이스라엘에 61-63 석패...월드컵 2연패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FIBA U-19 월드컵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시며 조별리그 돌파에 비상이 걸렸다.한국은 14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스라엘에 61-63으로 석패하며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A조에서 이스라엘, 미국, 헝가리와 맞붙고 있는 한국은 전날 미국전에서 53-134로 완패한 데 이어 이스라엘전에서도 무너지며 조 꼴찌로 추락했다.한국은 15일 오후 9시 30분 헝가리와 대결에서 간절한 첫 승을 추구한다.한국은 지난해 U-18 여자 아시아컵 4위를 바탕으로 4년 만에 이 무대를 밟았다.경기 흐름을 보면 한국이 전반 종료 시점까지 8점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장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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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명품 경기력+열정적 리더십으로 대표팀 '에이스' 확실히 자리매김
명품 경기력은 물론 선배들까지 움직이게 만드는 뜨거운 열정까지, 한국 농구의 '해외파 영건' 이현중(24·일라와라)이 한일전 2연전을 통해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우뚝 섰다. 삼일상고 시절부터 한국 농구의 미래 주역으로 주목받았던 이현중은 국내 프로농구 KBL을 거치지 않고 미국 대학을 거쳐 NBA 진출에 도전해왔다. 아직 NBA 입성의 꿈은 실현하지 못했지만, 일본과 호주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호주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의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하지만 소속팀의 반대 등으로 인해 이현중이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함께 뛸 기회는 많지 않았다.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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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여준석 해외파 맹활약…한국 농구, 일본에 84-69 승리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해외파 이현중(일라와라)과 여준석(시애틀대)을 앞세워 일본과의 평가전 홈 시리즈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3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을 84-69로 꺾었다.가와무라 유키(시카고 불스)와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 등 주력 선수들이 제외된 사실상 '1.5군' 전력으로 내한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일본을 상대로 시원스러운 두 자릿수 차이 연승을 거두며 다가오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국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일본을 91-77, 14점 차로 물리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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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여자농구, FIBA 월드컵 개막전서 미국에 53-134 대패...81점차 완패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5 FIBA U-19 월드컵 개막전에서 농구 강국 미국을 상대로 역부족을 드러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에 53-134로 무너지며 81점이라는 큰 격차로 패배했다. A조에는 한국과 미국, 헝가리, 이스라엘이 속해 있다. 같은 날 이스라엘이 헝가리에 82-86으로 석패하면서 한국은 골득실에서 밀려 조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2시 45분 이스라엘과 2차전을 벌이고, 15일 오후 9시 30분에는 헝가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 대표팀은 작년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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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FIBA 월드컵 향한 첫 관문...중국서 아시아컵 도전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에 도전한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FIBA 여자 아시아컵에 참가한다.이 대회는 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출발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한국은 12차례 정상 등극으로 중국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지막 우승은 2007년에 머물러 있다.그 이후 2009년과 2011년 중국이 연속 우승했고, 2013년부터 2021년까지는 일본이 5연패를 이뤘으며,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중국이 왕좌를 되찾았다.2년 전 5위에 머물며 1965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4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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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 "14점차 승리에도 이대로 가면 희망 없어"...리바운드 지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가면 희망이 별로 없습니다."안방에서 일본을 상대로 14점 차 대승을 지휘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안준호 감독이 승리의 기쁨은 뒤로한 채 제공권 확보 실패와 수비에서의 적극성 부족 등 문제점을 주로 지적했다.안준호 감독은 11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91-77 승리를 이끈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원 팀 코리아' 정신으로 하나가 됐다"면서도 "이대로 가면 희망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안 감독은 "우리는 국제대회에 나가면 최단신이다. 따라서 제공권에서 밀리면 답이 없다"며 "리바운드를 통해 공을 소유해야 득점할 수 있는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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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일본에 91-77 대승...해외파 듀오 여준석·이현중 맹활약
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홈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완파했다.안준호호는 11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91-77, 14점 차이로 압도했다.안준호호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총 4차례의 국내 평가전을 소화한다.한국은 13일 동일한 장소에서 일본과 평가전 2차전을 벌인다.이어 18일과 20일에는 카타르와 연속 두 경기를 치른다.한국의 FIBA 랭킹은 53위로, 아시아 최고 강국인 일본(21위)과는 32단계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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