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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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vs 농구' 워니의 선택은?... SK, 역대 최고 외인 붙잡기 사활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 자밀 워니가 은퇴 선언을 뒤집고 다음 시즌에도 서울 SK의 골밑을 지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구단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하면서 2024-2025시즌이 막을 내렸다.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SK는 챔프전에서 먼저 3패를 당해 일찌감치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KBL 역사에서 3패 후 4연승으로 우승하는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팀은 전무하다. '0% 확률'에도 포기하지 않은 SK는 3차전 73-48 대승에 이어 4, 5차전 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접전 끝에 7차전을 58-62로 패하며 통합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워니는 챔프전 7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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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은 없다' LG, 창단 28년 만의 감격... SK와 7차전 혈투 끝에 첫 우승 달성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SK와 벌인 7차전 끝장 승부에서 이겨 창단 28년 만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LG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를 62-58로 물리쳤다.1~3차전에서 승리했으나 4~6차전을 연달아 내줘 '역스윕'(역싹쓸이) 위기에 몰렸던 LG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잡아내며 4승 3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프로농구 출범과 함께 1997년 창단한 LG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규리그 1위는 2013-2014시즌 한 차례 이룬 적이 있으나, 해당 시즌 봄 농구에선 준우승에 그쳤다.2022년 LG 지휘봉을 잡아 데뷔 시즌과 2023-2024시즌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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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의 동부 결승행 뉴욕, 보스턴에 38점 차 대승... 인디애나와 맞대결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뉴욕은 5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을 119-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뉴욕은 1999-2000시즌 이후 무려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욕의 다음 상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올라온 인디애나 페이서스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정규리그 동부 1위 클리블랜드와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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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후 3연승 SK, NBA도 못 이룬 대역전 도전...LG는 창단 첫 우승 정조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는 어느 팀이 이겨도 '새 역사'가 쓰인다.전희철 감독이 지휘하는 홈팀 서울 SK가 이기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패 뒤 4연승'을 뜻하는 리버스 스윕(역싹쓸이) 우승을 달성한다.1, 2, 3차전을 모두 패해 우승 전망이 어두워진 듯했던 SK는 4, 5차전을 73-48, 86-56으로 압승하더니 접전 끝에 6차전까지 54-51로 잡으면서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7전 4승제 시리즈의 리버스 스윕은 1946년 출범한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그간 159개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앞서갔고, 어김없이 최종 승자가 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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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원맨쇼, 덴버 살렸다"...오클라호마와 7차전 간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덴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PO(7전 4승제) 2라운드 6차전 오클라호마시티와 홈 경기에서 119-107로 완승했다.2승 3패로 뒤졌던 정규리그 4위 덴버(50승 32패)는 올 시즌 30개 팀 가운데 전체 승률 1위인 오클라호마시티(68승 14패)를 상대로 3번째 승리를 챙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덴버는 1라운드에서도 LA 클리퍼스를 7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끝에 꺾었다.이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르는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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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엔 식스맨도 주인공"... 김형빈의 3점포 vs 허일영의 농구 지능
총력전이 펼쳐지는 프로스포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의외의 선수들의 활약이 승부에 큰 영향을 준다.토너먼트라는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주축 선수들은 전력을 다해 뛸 수밖에 없다.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팀이라면 전력이 종잇장 차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결국 핵심 자원들의 변함없는 활약에 더해, 후보급 선수들까지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마지막 7차전에서 최종 승부가 갈리게 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SK 김형빈(24)과 LG 허일영, 두 식스맨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2019년 SK에 입단해 수년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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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15점·11리바운드 맹활약... SK, LG 꺾고 운명의 7차전 승부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승부를 마지막 7차전으로 끌고 갔다.SK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LG에 54-51로 이겼다.1~3차전에서 모두 져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원정으로 치른 4차전과 홈에서 치른 5차전, 그리고 다시 원정에서 벌인 6차전까지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SK는 17일 오후 2시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7차전에서 승리하면 국내 프로농구는 물론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7전 4승제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역스윕'(역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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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지금은 이야기할 때 아냐"...워니, 은퇴설에 여운 남기며 7차전 준비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 자밀 워니가 저력을 발휘해 서울 SK의 '최초 3연패 뒤 3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운명의 7차전까지 끌고 갔다.우승 향방이 갈리는 7차전은 17일 오후 2시 SK의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15일 창원 LG의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6차전 SK의 54-51 접전승을 이끈 주역은 워니였다.아셈 마레이와 격렬한 몸싸움을 이겨내며 팀 내 최다인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워니는 경기 종료 1분 47초 전 과감한 3점을 적중하며 50-50 동점을 만들었다.매서운 기세로 몰아치던 50-47로 역전했던 LG는 워니에게 3점을 얻어맞으면서 공세가 주춤해졌고, 끝내 재역전을 허용해 염원했던 안방 우승을 이루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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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프전 최저 득점... SK-LG 6차전, 합계 105점 '빈공 대결'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양 팀 합계 점수가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하는 '빈공' 대결이 펼쳐졌다.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서울 SK가 창원 LG를 54-51로 꺾었다. 양 팀 합계 105점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가장 적은 점수로 기록됐다.이전까지 챔프전 최소 득점 기록은 2011년 4월 20일 원주 동부(현 DB)와 전주 KCC(현 부산 KCC)의 3차전에서 나온 116점(62-54)이었다. 이번 SK-LG의 6차전 기록은 그보다 무려 11점이나 적은 수치다.홈팀 LG는 이날 전반에만 3점슛 12개를 시도했으나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극심한 슈팅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2쿼터에는 고작 7점만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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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 꺾고 2년 연속 서부 결승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치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미네소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1-110으로 따돌렸다.1차전을 88-99로 내줬던 미네소타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댈러스 매버릭스에 졌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덴버 너기츠-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현재로선 오클라호마시티가 3승 2패로 유리한 상황이다.통산 7회 우승의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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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승부처는 안영준 vs 타마요 맞대결...SK-LG 6차전, 리버스 스윕의 분수령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팀 서울 SK와 2위 창원 LG의 '진검 승부'가 양 팀 간판 포워드의 엇갈리는 희비 쌍곡선과 함께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5일부터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서는 1∼3차전을 LG가 모두 잡으며 창단 28년 만의 첫 우승 꿈을 부풀렸다.하지만 11일 4차전에서 SK가 73-48 압승으로 벼랑 끝 1승을 챙기더니, 13일 5차전에서도 86-56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챔프전에서 1∼3차전을 모두 내준 팀이 2연승을 거둔 것부터 프로농구 최초의 사례라 '리버스 스윕' 가능성이 서서히 언급되고 있다.이런 두 팀의 상황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SK 안영준과 LG 아시아 쿼터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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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막는 SK '밀어내기 수비'...리버스 스윕 가능할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서울 SK가 2연승에 성공해 창원 LG 쪽으로 기울어진 전황을 조금씩 뒤집고 있다.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3패를 먼저 안은 팀이 4연승으로 우승을 달성하는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은 나오지 않았다.새 역사를 쓰려는 SK는 이번 챔프전으로 이미 프로농구에서 전례 없던 일을 이뤘다. 1∼3차전을 모두 내준 팀으로는 최초로 2연승을 거두고 반격했다.올 시즌 SK에 앞서 먼저 3패를 안은 사례는 네 차례 있었다.2005-2006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2012-2013시즌 SK, 2014-2015시즌 원주 동부(현 DB), 2020-2021시즌 전주 KCC(현 부산 KCC)였다. 네 팀 모두 4차전을 내줘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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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최강자의 PO 2라운드 조기 탈락...인디애나에 무릎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밀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PO(7전 4승제) 2라운드 5차전에서 인디애나에 105-114로 패했다.1, 2차전을 차례로 내준 클리블랜드는 3차전에서 126-104 완승해 반등하는 듯했으나 4, 5차전 연패로 짐을 쌌다.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로 오른 PO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4승 무패로 압도한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에서는 4위 인디애나(50승 32패)에 막혔다.3차전 43점을 폭발했으나 4차전 전반 종료 후 발목 통증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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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경험 쌓는 자리 아닌 검증받는 자리"... 21년차 원클럽맨 양동근의 첫 도전
2004년 선수로 입단한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코치를 거쳐 지휘봉까지 잡은 양동근(43) 감독은 프로농구 사령탑이 '경험 쌓는 자리'가 아니라며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양 감독은 13일 취임 직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기는 경험 쌓는 자리가 아니다. 무조건 검증받아야 하는 자리다. 절대 핑계를 대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말 이 순간을 꿈꿔왔는데, 한편으로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나도 오늘 소식을 들었는데 만감이 교차한다"고 웃었다.양 감독은 현대모비스에서만 21년을 보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202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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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서 멈춘 LG, '피지컬 밀어내기' 전략에 속수무책... 프로농구 첫 리버스 스윕 위기
구단 사상 첫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었던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SK의 강력한 '피지컬 농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2연패에 빠져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의 공포에 직면했다.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LG는 SK에 56-86으로 30점 차 대패를 당했다. 앞서 4차전에서도 48-73의 대패를 당했던 LG는 시리즈 스코어 3승 2패로 여전히 앞서 있지만, 우승까지 1승이 남은 상황에서 대패를 거듭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챔프전에서 3연승으로 앞선 팀이 4연패로 우승을 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 5차전 패배로 LG는 농구 역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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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리듬 되찾았다... 전희철 감독, 30점차 승리에도 "6차전이 첫 번째" 각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창원 LG에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가 2연승으로 대반격을 이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팀의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에서 SK는 LG를 86-56으로 완파하며 시리즈 스코어 2승 3패로 추격했다. 이로써 팀은 3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희철 감독은 "오늘 1, 2쿼터에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에 눌리지 않고 2쿼터 점수를 벌리는 것을 보고 오늘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밀리지 않은 게 포인트"라고 승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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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확률 뚫었다" 댈러스, NBA 드래프트 1순위 당첨... 돈치치 트레이드 아픔 딛고 대박
미국프로농구(NBA) 차세대 간판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해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NBA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 결과, 댈러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39승 43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그쳤던 댈러스의 1순위 당첨 확률은 단 1.8%에 불과했다.그러나 댈러스는 14%의 가장 높은 1순위 당첨 확률을 가진 동부와 서부 최하위 팀인 워싱턴 위저즈(18승 64패)와 유타 재즈(17승 65패)를 모두 제치고 드래프트 최고 승자가 됐다. 댈러스는 현행 방식의 '복권식 추첨'이 도입된 1985년 이후 4번째로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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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한 구단서 선수→코치→감독... 현대모비스,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 사령탑 선임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 클럽 맨' 양동근(43)이 마침내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양동근 수석코치를 구단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조동현 감독이 지난 3시즌 동안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구단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사령탑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양동근 신임 감독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2020년까지 17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데뷔 시즌 신인상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6회 우승,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챔프전 MVP 2회 수상 등 프로농구 역사상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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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랜들 더블스코어 폭발"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 1-3으로 탈락 위기
스테픈 커리의 부재 속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나란히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 4승제) 2라운드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0-117로 패했다. 1차전에서 99-88로 승리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세 경기를 연속으로 내주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한 번만 더 패하면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이날 패배의 결정적 원인은 1차전 1쿼터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커리의 공백이었다. 커리 없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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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발목부상' 클리블랜드, 동부 4위 인디애나에 1-3 벼랑 끝... 62%의 마법 깨지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클리블랜드는 12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PO 2라운드(7전 4승제) 4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9-129로 크게 졌다.1, 2차전을 차례로 내준 클리블랜드는 3차전 126-104 완승을 거둬 반등하는 듯했으나 4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로 오른 PO 1라운드서 마이애미 히트를 4승 무패로 압도한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에서는 4위 인디애나(50승 32패)에 고전 중이다.정규시즌 내내 상대 빅맨을 상대로 저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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