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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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이승현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삼성 3점포 12개에도 승리
울산 현대모비스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0-76으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4승 4패로 원주 DB와 공동 5위에 올랐고, 삼성(2승 4패)은 8위에 머물렀다.3점슛 평균 12.6개로 리그 최고 화력을 자랑하던 삼성과의 외곽 싸움에서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밀리지 않았다. 삼성이 3점포 12개를 터트렸지만,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접전에서 40-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서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4분 전 서명진, 3분 16초 전 로메로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36.8초 전 서명진의 골 밑 돌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현대모비스에서는 해먼즈(17점 1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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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웸반야마, 루키 플래그 앞에서 40점 폭발...스퍼스, 매버릭스 33점차 대파
복귀전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빅토르 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125-92 대승을 이끌었다. 23일(한국시간) 댈러스 원정에서 웸반야마는 40점 1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웸반야마는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신인왕 출신인 그는 첫 쿼터부터 11점을 몰아치며 팀을 60-51 전반 리드로 이끌었고, 3쿼터 중반에는 원맨쇼로 10점을 연속 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반면,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슈퍼 루키' 쿠퍼 플래그는 데뷔전에서 1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웸반야마의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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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과 여준석을 위해 제도를 바꾸자고?' KBL, KBO처럼 해외파 신인드래프트 원칙 고수해야
KBL이 또다시 제도 논란의 한가운데에 섰다.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4)과 여준석(21)의 리그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일부에선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 복귀 절차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KBL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다.KBL은 한국 국적 해외파는 반드시 신인드래프트를 거친다는 원칙을 세워왔다. 이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리그의 공정성과 기회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만약 특정 선수를 위해 이 원칙이 흔들린다면, 그 즉시 '특혜 논란'과 '형평성 붕괴'라는 부메랑이 돌아올 것이다.이현중과 여준석은 분명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다. 이현중은 미국 대학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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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더 바라나? 제임스, 이젠 은퇴해야!'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3~4주 결장...올 시즌 끝으로 레이커스와의 계약 끝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또 멈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터진 부상 소식. 진단명은 좌골신경통.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 통증이다.레이커스 구단은 최소 3~4주 결장을 공식화했다. 시즌은 이제 시작인데, 이미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올해 르브론의 나이는40세. 12월에 41세가 된다. 오랜 시간 정상에 머물렀던 선수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부상의 그림자에 시달리고 있다. 그의 전성기는 이미 뒤로 갔다. 문제는 여전히 팀이 르브론 중심으로 굴러간다는 사실이다.,레이커스는 세대교체를 서두르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그를 완전히 놓지 못한다.,이 구조는 팀에게도, 르브론에게도 더 이상 건강하지 않다.이번 시즌은 르브론의 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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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16득점 활약' kt, DB 꺾고 5연승...공동 2위 도약
수원 kt가 하윤기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를 84-81로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t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어온 DB 상대 연승을 5경기로 늘리며 5승 2패로 안양 정관장,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4경기 연속 원정 패배도 끊어냈다.2쿼터 7점차 뒤지던 kt는 김선형의 속공과 하윤기의 골밑 활약으로 균형을 맞춘 뒤, 카굴랑안의 3점과 윌리엄스의 덩크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20점차까지 달아났으나, 4쿼터 DB의 알바노와 박인웅, 엘런슨의 3점포 공세로 77-77 동점을 허용했다.승부처에서 하윤기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잡았고, 막판 DB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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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수성' KCC, 롱 퇴장에도 외곽포 폭발...소노 꺾고 4연승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산 KCC가 고양 소노를 64-58로 꺾었다. 우승 후보 KCC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4연승을 질주하며 5승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원주 DB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소노는 시즌 2승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쿼터를 16-16으로 맞선 이후 2쿼터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18-20에서 송교창 3점포를 시작으로 10연속 득점을 몰아쳐 2쿼터 3분 30여초를 남기고 28-20으로 앞섰다. 소노는 속공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KCC는 숀 롱의 골 밑 득점으로 38-26 하프타임을 맞았다. 3쿼터 KCC가 턴오버 10개를 쏟아낸 사이 소노는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을 필두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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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스공사 68-65 꺾고 공동 2위 시즌 4승...가스공사 개막 6연패 수렁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6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뒀다.1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는 68-65로 신승했다.12일 창원 LG에 패해 3연승이 불발됐던 kt는 안방에서 반등하며 4승 2패로 원주 DB, 안양 정관장,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4승 1패 부산 KCC다. 가스공사는 개막 6연패로 1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1쿼터는 가스공사가 외곽포 4개로 23-15 리드했으나 kt가 2쿼터 데릭 윌리엄스와 문성곤 쌍포를 앞세워 26점을 몰아쳐 41-42로 따라붙었다.3쿼터 저득점 양상 속에 kt가 실점을 8점으로 틀어막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48-48 동점 상황이 2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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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소노에 4쿼터 역전승...알바노 28점·앨런슨 22점 활약
프로농구 원주 DB가 고양 소노에 4쿼터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냈다.18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는 소노를 83-76으로 물리쳤다.이틀 전 부산 KCC에 패해 2연승이 멈췄던 DB는 연패를 피하며 시즌 4승 2패를 기록했다. 소노는 2승 4패가 됐다.전반을 32-42로 밀리고 후반 한때 17점 차(45-62)까지 끌려간 DB는 3쿼터를 53-64로 마쳤으나 4쿼터 대반격에 나섰다.이선 알바노의 3점포로 시작한 DB는 5분 40여 초를 남기고 69-70으로 추격했고, 3분 52초 전 헨리 앨런슨의 골밑슛으로 71-70 역전에 성공했다.소노는 3분 36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3점 플레이로 73-71 재역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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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22점 활약' 현대모비스, SK 78-75 꺾고 2연승...공동 6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78-75로 승리했다.사흘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2연승으로 시즌 3승 3패를 기록, 서울 삼성(2승 2패)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SK는 개막 2연승 후 4연패에 빠지며 9위(2승 4패)로 추락했다.1쿼터 박무빈과 정준원이 3점슛 3개씩을 터뜨리며 현대모비스가 24-16으로 앞섰다. 2쿼터 중반 압박이 살아난 SK는 알빈 톨렌티노의 활약으로 5분 10여초를 남기고 29-34로 추격했으나, 현대모비스는 이후 약 4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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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새크라멘토와 FA 계약...18번째 시즌 도전
NBA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36)이 새크라멘토 킹스와 자유계약을 맺었다.17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구단은 "MVP 출신이자 올스타 9회 선정 가드 웨스트브룩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2008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시애틀 지명을 받아 데뷔한 웨스트브룩은 NBA 통산 1,237경기에서 평균 21.2점 7.0리바운드 8.0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한 리그 대표 베테랑이다.올스타 9회 선정, 2016-2017시즌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MVP 시즌에는 오스카 로버트슨(1961-1962시즌) 이후 NBA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평균 트리플더블(31.6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NBA 75주년 기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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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콤바인 결과...214cm 임동일 최장신·김건하 가장 빠른 선수
2025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중앙대 센터 임동일(22)이 최장신으로 기록됐다.16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콤바인에 참가한 48명 중 임동일은 214cm로 신장 1위를 차지했다. 스탠딩 리치(284.85cm), 윙스팬(224cm), 체중(121.7kg)에서도 모두 1위였다.201.5cm 건국대 센터 프레디(22)가 두 번째로 키가 컸다. 민주콩고 출신 귀화 선수인 프레디는 휘문고를 졸업했고 건국대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학농구 U-리그 리바운드왕에 올랐다.물리적 높이가 가장 높은 선수는 고려대 포워드 김민규(23·196cm)였다. 도움닫기 후 96.44cm를 도약해 맥스 버티컬 리치 352.3cm를 기록했다.점프력 최고는 안다니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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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7초 남기고 허웅 역전 3점"...KCC, DB 꺾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
부산 KCC가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에 올랐다.KCC는 16일 강원 원주시 원주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주 DB를 86-84로 꺾었다.경기 전 3승 1패로 공동 선두였던 두 팀 중 KCC(4승 1패)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DB는 3승 2패로 공동 4위로 밀렸다.1쿼터는 스틸을 속공으로 연결하고 헨리 엘런슨 중심 공격을 펼친 DB가 주도했다. 2쿼터에서 KCC가 리바운드 우위와 허웅의 9득점으로 추격해 39-39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3쿼터에서 KCC가 허웅 스틸과 최진광 3점포로 격차를 벌렸고, 쿼터 막판 엘런슨-강상재의 연속 실책 틈을 타 김훈의 외곽포로 68-59까지 앞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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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25점 12리바운드...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82-77 꺾고 연패 탈출
울산 현대모비스가 레이션 해먼즈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7로 제압했다.개막 두 번째 경기 고양 소노전에서 양동근 감독의 데뷔승을 거둔 뒤 연패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승째를 수확했다. 공동 7위(2승 3패)로 올라선 현대모비스와 달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5연패 수렁에 빠졌다.전반 현대모비스는 견고한 수비로 상대 득점을 억제하고 외곽포 7개를 작성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볼 무브먼트가 막혀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고, 쉬운 슛도 다수 놓치며 51-38로 전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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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23리바운드 폭발' LG, 수원 kt 69-53 제압하며 3연승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연승 중이던 수원 kt를 잡고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t를 69-53으로 제압했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LG는 3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SK에 연장 끝 패했으나 이후 3연승을 달리며 3승1패를 기록하고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이날 창원체육관에 4,950명이 들어차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LG는 홈 첫 승도 신고했다. 직전 2연승 기세를 잇지 못한 kt는 3승2패를 기록했다.LG는 1쿼터부터 아셈 마레이가 골 밑에서 리바운드·블록슛·패스까지 두루 존재감을 발휘하고 유기상이 3점슛 5개 중 4개를 꽂으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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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3명 부상에도 승리...KCC, 허웅 맹활약으로 현대모비스 18점 차 제압
부산 KCC가 최준용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허웅의 맹활약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대파했다.KCC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 원정에서 현대모비스를 86-68로 꺾었다. 허훈·이호현의 부상에 이어 개막 2경기 활약한 최준용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악재 속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으나, 허웅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숀 롱(17점 10리바운드)과 윌리엄 나바로(12점)도 제 몫을 했다.2쿼터부터 허웅의 득점포를 앞세워 달아난 KCC는 쿼터 막판 허웅의 3점슛과 나바로의 연속 득점으로 46-31, 1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가 후반 레이션 해먼즈와 이승현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4쿼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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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17개에도 짜릿한 역전승"...LG, 소노 꺾고 시즌 첫 연승 행진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실책 폭탄 속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LG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 원정에서 소노를 80-74로 물리치고 시즌 첫 연승(2승1패)에 성공했다. 소노는 손창환 감독 부임 후 첫 승 이후 연패에 빠지며 1승3패로 9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 아셈 마레이(17점 18리바운드)와 유기상(19점·3점슛 5개)의 활약으로 전반을 9점 차(41-32)로 앞서던 LG는 3쿼터 들어 무너졌다. 양준석의 발목 부상 이탈과 실책 8개가 겹치며 55-55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막판 4쿼터에서도 LG는 6점 차까지 밀렸으나, 종료 3분16초 전 마레이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칼 타마요(22점 10리바운드)와 유기상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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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11월 중국전 전희철·조상현 '임시 지도자 체제'로 출격
대한농구협회가 11∼12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정규 지도자 선임에 실패했다.협회는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신기성-구나단 지원자를 면접했으나 적임자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이에 11월 28일과 12월 1일 홈&원정으로 치러지는 중국전에는 전희철(서울 SK) 감독과 조상현(창원 LG) 감독이 각각 사령탑 대행과 코치 대행을 맡는다.협회는 현재 여러 해외 지도자와 접촉 중이며, 국내 후보자 추가 모집도 검토 중이다.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본격적인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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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30팀 단장 80% "오클라호마시티 또 우승"...요키치 MVP 67% 전망
NBA 30개 구단 단장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2연패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의 정규리그 MVP 수상을 예상했다.10일 NBA 홈페이지에 따르면 단장 설문조사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오클라호마시티가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확률 80%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정규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석권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는 루겐츠 도트, 앨릭스 카루소,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 등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동부 1위로 준우승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덴버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서부 콘퍼런스 1위 예상팀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는 87%를 받아 덴버(10%)와 휴스턴 로키츠(3%)를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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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부상으로 NBA 23번째 시즌 개막전 결장...기록 도전 '차질'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40)가 개막전 출전에 제동이 걸렸다.10일 ESPN과 AP통신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3~4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23일 홈에서 열릴 골든스테이트와 시즌 첫 경기도 뛸 수 없게 됐다.좌골신경통은 허리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눌릴 때 생기는 통증이다.레이커스가 이달 치른 시범경기 2경기와 지난주 팀 훈련에도 제임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J.J. 레딕 감독은 제임스 상태 질문에 "자체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 답했다.12월 31일이면 만 41세가 되는 제임스는 200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해 20년 넘게 정상급 활약을 이어왔다.정규리그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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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70] 북한에 왜 ‘정주영체육관(鄭周永體育館)’이 있을까
평양 능라도 5·1경기장 인근에는 한때 ‘정주영체육관(鄭周永體育館)’이라 불린 건물이 서 있다. 북한의 중심부 한가운데, 남쪽 기업인의 이름이 새겨진 이 체육관은 그 자체로 한 시대의 남북 관계를 상징한다. (본 코너 1568회 ‘북한에선 왜 ‘5·1경기장’이라 말할까‘ 참조)이 체육관은 현대그룹이 2003년 평양에 건립한 체육시설이다. 공식 명칭은 ‘평양체육관(평양 종합체육관)’이지만, 북한 내부에서는 일정 기간 ‘정주영체육관’으로 불렸다. 이는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대북사업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북한이 직접 명명한 것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03년 8월 31일자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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