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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는 넓고 고수는 많다. 챔피언 조재호, 사파타, 위마즈, 레펜스, 신정주 첫판 탈락-휴온스PBA챔피언십
이제 PBA에 절대 강자는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이라도 조심해야 한다. 언제 어느 때 그들이 숨기고 있던 비장의 무기에 당할 지 모른다.조재호, 사파타는 PBA 3걸. 위마즈, 레펜스, 신정주는 챔피언 그룹 멤버. 상위권 시드자로 128강 첫판은 거의 승리를 보장받고 시작한다. 상대가 120위권의 최하위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 모두 128강 첫판에서 보기 좋게 나가 떨어졌다. 25일 시작된 ‘2022 휴온스 PBA 챔피언십’ 첫날 128강전은 챔피언 수난의 날이었다. 9월의 직전대회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위마즈가 122위 아빈 마요르에게 무릎을 꿇었다. 4강전에서 쿠드롱, 결승전에서 김재근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위마즈였지만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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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1] 왜 수영에서 ‘referee’를 ‘심판장(審判長)’이라 말할까
심판(審判)은 일본식 한자어이다. ‘살필 심(審)’과 ‘판단할 판(判)'이 합쳐진 심판은 운동경기에서 경기 규칙의 준수 여부나 승패를 판정하는 사람으로 풀이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니 심판이라는 단어는 1880년 고종이후에 13번 등장한다. 이는 심판이라는 말이 일본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임을 유추하게 한다. 운동 종목에 따라서 심판을 영어로 ‘레프리(referee)’, ‘엄파이어(umpire)’, ‘저지(judge)’로 부른다. (본 코너 154회 ‘왜 ‘Umpire’을 ‘심판(審判)’이라 말할까‘, 513회 ’배구에서 레프리(Referee)를 심판(審判)이라 말하는 이유‘ 참조)수영에선 ‘referee’를 심판장(審判長)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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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5개종목 436명 참가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한·일 선수단 5종목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2022년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를 개최했다.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였던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되었다가 자난해에 온라인으로 진행됐었다. 올해는 두 나라 사이의 상황을 고려해 한·일 간은 온라인 생중계로, 한국 내에서는 전주 우석대학교, 일본에서는 산 메세 카가와 컨벤션에 모여 대면행사 형태로 진행되었다.한국과 일본 선수단은 2022년 대면 교류 지역을 대상으로 종목별 엔트리 및 기존 교류 규모를 준용해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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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박민규 좌조에 오르는 등 모두 9명 승단에 성공
바둑에서 8단을 좌조(坐照)라고 부른다.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 볼 수 있는 경지란 뜻이다. 신의 경지에 들어선다는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의 바로 아래 단계다.박민규 7단이 바로 좌조인 8단으로 승단했다. 박민규 7단은 지난 5일 제2기 한국기원 선수권전 예선 1회전에서 김신영 2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더해 202.5점으로 8단 승단에 성공했다.2011년 제130회 일반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박민규 8단은 2014년 제2회 바이링배 본선 32강에 올라 세계대회 본선 첫 무대를 밟았다. 이후 용성전 8강, 대통령배 8강, 한국기원 선수권전 본선에 오르는 등 각종 국내 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최기훈 6단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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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제26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28일~30일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임채빈VS정종진' 통산 5번째 맞대결 관심 집중
올 시즌 경륜 다섯번째 빅 매치이자 그랑프리 전 마지막 대상 경륜인 제26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주요 출전 선수로는 절대강자 임채빈을 비롯해 영원한 맞수 정종진이 가장 돋보인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슈퍼특선반(SS반)에 진출한 인치환,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박용범과 정하늘, 공태민, 이태호, 성낙송 등이 다크호스들이다. 무엇보다 뜨거운 관심은 전무후무한 78연승을 달리고 있는 임채빈이 지난 6월 왕중왕전에 이어 다시 만난 정종진을 꺾고 그랑프리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채빈은 정종진과의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완승했다. 임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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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0] 수영 ‘레인(lane)’에서 중앙이 유리한 이유
수영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정해진 코스를 ‘레인(lane)‘이라고 부른다. 레인은 일반적으로는 길이나 도로를 의미하지만 수영, 육상 등에서는 선수들이 거쳐 가야할 코스를 의미한다. 레인은 영어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영어 ’lane’는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좁은 울타리가 있는 도로를 뜻하는 게르만어 ‘laan’이 어원이라고 영어 언어학자들은 해석하고 있다고 한다. 15세기 초부터 잘 정리된 트랙이라는 뜻으로 사용됐으며 1921년부터는 미국 영어에서 줄로 표시된 도로의 한 부분을 의미하는 말이 됐다. 수영 경기장은 길이 50m, 너비 21m 이상, 깊이 1.8m 이상으로 설치돼야 한다. (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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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꼴찌, 그래서 1위 스롱과 32강 서바이벌전에서 만난다-휴온스LPBA
김가영이 10이닝 연속 공타를 날리며 엄청 고생한 끝에 겨우 64강 서바이벌전을 통과했다. 에버리지 0.650으로 32강에 오른 32명 중 꼴찌, 그래서 에버리지 1.889로 118점을 올린 독보적 1위 스롱 피아비와 32강서바이벌전에서 16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김가영은 거의 탈락할 뻔 했다. 24일 열린 ‘2022 휴온스 LPBA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일산PBC캐롬)에서 고작 45점 밖에올리지 못했다. 에버리지도 꼴찌, 득점도 꼴찌로 같은 조 1위 전어람(93점)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2위경쟁자였던 서한솔이 막판 5이닝에서 한 타 밖에 치지 못해 한 타차로 32강행에 턱걸이로 탑승했다. 7이닝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2연타도치고 3연타도 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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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딸' 페굴라, 과달라하라 오픈 테니스 우승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과달라하라오픈(총상금 252만7천250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페굴라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6위·그리스)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이로써 페굴라는 2019년 8월 시티오픈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WTA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1만2천 달러(약 5억9천만원)다.페굴라가 WTA 1000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TA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개 대회가 열린다.페굴라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시즌 막판에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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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이건혁, 세계선수권 속사권총 금메달…올림픽 쿼터 획득
사격 국가대표 이건혁(23·상무)이 2022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속사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다.이건혁은 2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메달 결정전에서 클레망 베사게(프랑스)를 31-30, 1점 차로 꺾고 우승했다.이건혁이 ISSF 주관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더불어 그는 한국의 파리 올림픽 속사권총 쿼터 1장을 따냈다.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엔 종목별로 4장의 파리 올림픽 쿼터가 걸려 있으며, 국가별로 각 종목에서 최대 1장의 쿼터를 획득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사격 올림픽 쿼터는 선수 개인이 아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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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빙속 김민석 검찰 송치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진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민석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김민석은 대표팀 훈련 기간인 지난 7월 22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민석이 이곳에서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했다.선수촌 내부가 도로교통법상 도로는 아니지만,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은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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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최혜미, 전애린 64강 탈락. 강지은, 김예은 32강-휴온스LPBA챔피언십
김세연, 최혜미, 전애린이 64강 서바이벌 벽을 넘지못하고 탈락했다.지난 해 왕중왕전 우승자로 두 차례나 우승했던 김세연은 24일 열린 '2022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일산PBC캐롬)에서 하야시, 김갑선에게 밀려 탈락했다.김세연은 좀처럼 연타를 치지 못하고 36점을 기록, 조 4위를 했다. 경쾌한 플레이의 전애린 역시 이은희, 이우경, 정은영에 이어 4위를 마크, 32강행을 놓쳤다. 최혜미도 27점으로 조 4위, 64강전에서 경기를 접었다. 김정미가 71점으로 1위, 오수정이 59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32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 출신의 강지은과 김예은도 조 1위로 64강 서바이벌전을 통과했다. 강지은 순탄했으나 김예은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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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마침내 128강 통과. 4번째 대회만에 103득점-휴온스 LPBA
김진아가 마침내 128강 서바이벌 계곡을 통과했다. LPBA 4번째 도전만에 100점대를 기록하며 첫 관문을 넘었다. 김진아는 24일 열린 ‘2022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에서 6연타를 몰아치는 등 절정의 샷감각을 보이며 103점을 기록,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며 64강에 올랐다.아마추어 1인자로 프로에 뛰어든 김진아는 앞선 3번의 챔피언십에서 모두 128강 1회전에서 탈락, 아마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그러나 팀리그를 통해 샷을 가다듬은 김진아는 이날 사뭇 다른 스트록을 선보이며 1위를 질주했다. 김진아의 독주 속에 한슬기 등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은 40점 벽도 넘지 못했다.김진아는 모처럼 상쾌한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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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 서바이벌 ‘전설의 피’ 이올리비아, 3연속 128강 탈락 -휴온스LPBA
'당구의 전설' 고 이상천씨의 딸 이올리비아가 또다시 128강 서바이벌 강을 건너지 못했다. 이올리비아는 24일 열린 ‘2022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에서 8이닝 4연타로 한때 위를 달리기도 했으나 한 차원 높은 김보라의 질주에 밀려 조 2위를 했다.조2위의 경우 27명 중 5위 이내에 들 경우 64강행이 가능하나 이올리비아의 에버리지 0.500, 4점은 1턴 9개조 중에서도 7위 기록이라 탈락이 확정되었다. 김보라는 마지막 큐 연타로 96점을 기록, 64강에 진출했다. 이올리비아는 하이런 4점을 기록, 가능성은 보였으나 득점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미세한 실수를 거듭, 치고 오르지 못했다.이올리비아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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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주사업총괄본부, 수원남부소방서와 취약계층 사회안전 업무협약 맺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20일 수원남부소방서 회의실에서 “사회취약계층, 소상공인 사회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홍복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사회 안전 사각지역을 해소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사회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원남부소방서는 지원금을 활용해 소방안전 등을 위한 물품을 구입해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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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서건우, 새 월드스타 탄생…세계1위 꺾고 월드그랑프리 깜짝 우승
서건우(한국체대)가 올림픽 랭킹 1위를 꺾고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서건우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80㎏급 결승에서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알레시오는 이 체급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 1위이자 올해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1차(이탈리아 로마), 2차(프랑스 파리)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한 절대 강자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는 남궁환(한국가스공사)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다.3전 2승제 경기에서 서건우는 2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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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윈터 스포츠아키데미' 22시즌 스노보드·피겨스케이팅·파라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 개최…김연아, 이상호 등 강사로 참여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2022년도 시즌을 맞아 개최된다. 지난해에 첫선을 보인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를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확대를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과 유산을 활용해 전문적인 강습을 제공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2022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 9월 17일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와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이하 ‘파라하키 아카데미’)를 포함한 총 3개 종목으로 약 6개월 동안 평창올림픽 시설 및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진행된다. 2021년도 ‘스노보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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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마라톤 하면 떠오르는 나라 케냐에서 배우자
뛰기만 하면 세계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마라톤의 왕국 케냐에서 정치인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사람이 바로 마라톤 선수라고 한다. 세계 대회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나라가 바로 케냐의 마라톤으로 우리나라 양궁과 상황이 비슷하다. 가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첩경은 마라톤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라고 여기며 불굴의 투지로 42.195km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고 있는다고 한다. 오늘의 케냐 마라톤이 태어난 것은 이런 환경에서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는 물론 타고 난 신체 조건과 산소가 희박한 고지대에서의 꾸준한 훈련으로 뛰어난 심폐기능을 갖게 된 것도 한몫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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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29] 수영에서 왜 ‘플립 턴(flip turn)’이라 말할까
플립 턴(flip turn)은 수영 턴 자세의 하나이다. 수영하는 방향을 바꿀 때 사용한다. 수영장 끝에 도달할 때 아직 가야할 거리가 남아 있으면 수면 아래에서 몸을 뒤집어 다리를 벽에 놓고 걷어차는 동작이다. 엘리트 수영 선수 등 수영 상급자들이 사용하는 기술이다.플립 턴은 공중 제비를 의미하는 ‘플립(flip)’와 회전을 의미하는 ‘턴(turn)’이 합쳐진 말이다. 플립은 다이빙, 체조, 프리스타일 스키 등에서 공중에서 자세를 바꾸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등에 따르면 ‘flip’은 원래 16세기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휙휙 돌린다는 의미로 쓰였다. 야구에서 플립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공을 때리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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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스롱 김민아 이미래 등과 에버리지 톱5. 그런데 김보미는 타이틀이 없다
김보미(사진)는 아마추어 강자로 PBA 출범 후에도 변치 않는 실력을 발휘, 팀리그와 LPBA 챔피언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그런 그의 샷이 올시즌 더욱 날카로워졌다. 팀리그에서 퍼펙트 샷을 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샷 감을 충분히반영한 것이었다. 한단계 오른 김보미. 그의 에버리지는 0.972다. 1점에 가까운에버리지로 올시즌 LPBA 에서 0.9점대 를 기록한 선수는5명 밖에 없다. 스롱 피아비가 0.988, 김가영이 0.966, 김민아가 0.942, 이미래가 0.935로 톱 5를 형성하고 있다. 김보미는 0.972로 2위다. 샷감이 뛰어난 김보미지만 유독 혼자만 타이틀이 없다. 스롱은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3번이나 우승했고 ‘여제’ 김가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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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오버하길 잘했네' 덕분에 새 챔피언 마카체프와 내년 2월 호주서 대결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오버할 만 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2체급 석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볼카노프스키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이슬람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도 둘 중 하나가 빠지면 대타로 들어가겠다며 아부다비까지 날아갔다. 그리곤 링 사이드를 왔다갔다하며 얼굴을 내밀고 다녔고 화이트 UFC 회장과도 이야기가 끝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 그가 그런 이야기를 할 때 모두들 '참 싱겁다'고 했으나 그가 그렇게 오버 한 효과가 경기 후 바로 나타났다. 마카체프가 올리베이라를 2회 피니시하며 새로운 챔피언이 되자 세컨을 보았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바로 볼카노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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