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0113345067445e8e94108710625221173.jpg&nmt=19)
알카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6위·러시아)를 2-0(6-3 6-2)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 126만2천220 달러(약 16억4천만원)를 받은 알카라스는 이날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오른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부상으로 불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날 우승으로 1위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코비치가 출전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미국에 입국할 수 없는 조코비치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도 나오지 못한다.
메드베데프는 최근 19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으나 알카라스의 벽에 막혀 20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우승한 리바키나(왼쪽)와 준우승자 사발렌카[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0113416009685e8e94108710625221173.jpg&nmt=19)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가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를 2-0(7-6<13-11> 6-4)으로 꺾었다.
4강에서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를 역시 2-0(6-2 6-2)으로 따돌린 리바키나는 세계 랭킹 1, 2위를 4강과 결승에서 연파하고 우승 상금 126만2천220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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