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박준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61425290289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올해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예정자 930명, 대학 졸업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등 총 1천261명이다.
구단들은 '오른손 투수'를 올해 최대 변수로 꼽는다. 체격 조건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큰 우완 투수가 대거 포진했다는 평가다.
최고 시속 157㎞를 던지는 박준현은 올해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박석민 전 두산 코치의 아들로 '고교 빅3' 중 유일하게 KBO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김성준(광주제일고)은 텍사스, 문서준(장충고)은 토론토와 계약하며 미국행을 택했다.
![경기항공고 양우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6142716025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양우진(경기항공고), 신동건(동산고), 김민준(대구고), 박지훈(전주고), 이호범(서울고), 김상호(서울컨벤션고)가 '대어급 오른손 투수'로 분류된다.
키 190㎝에 150㎞ 빠른 공을 던지는 양우진의 지명 순위에 따라 다른 우완 투수들의 행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신동건은 평균자책점 0.51(71⅓이닝 4자책), 김민준은 104삼진에 9볼넷, 박지훈은 최고 시속 153㎞ 등 각각 특화된 능력을 보유했다.
![용인시야구단 최요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6142820032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왼손 투수로는 최요한(용인시야구단)이 주목받는다. 올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1.96(55⅓이닝 12자책), 81삼진 12볼넷을 기록했다.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61427540682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라운드 10자리 중 2-3명은 야수가 채울 전망이다. 내야수 신재인(유신고), 박한결(전주고), 김지석(인천고), 외야수 오재원(유신고)이 후보다.
신재인은 26경기 타율 0.337, 4홈런, 13도루로 공수주 모든 능력을 갖췄다. 박한결은 19경기 타율 0.417, 4홈런을 기록했다. 오재원은 26경기 타율 0.442, 32도루로 콘택트와 스피드를 과시했고, 김지석도 타율 0.442를 찍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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