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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7월6일 개막
출범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낸 프로당구 PBA(총재 김영수)가 20-21시즌 개막전을 오는 7월에 개최한다. PBA는 22일 2020-2021 개막전인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가칭)을 7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광진구 워커힐로 177)의 컨벤션센터 1층 워커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BA는 최근 국내의 경우 확진자가 현저히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방역 체제’로의 전환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시즌 개막을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프로야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의 경우도 시즌 개막에 대해 활발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약 2개월 이후인 7월에 이르면 국내외 코로나19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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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스포츠인 수명과 활성산소
직업별 평균 수명은 종교인, 연예인, 정치인, 교수 순으로 길다. 반면 언론인, 문학인, 체육인은 단명 직업군에 속한다. 체육인의 평균수명은 70세에 미치지 못한다. 스포츠인의 단명은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활성산소 증가가 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질랜드 럭비대표팀은 운동 후에 수분과 과일 섭취 의무화로 활성산소 제거를 꾀하고 있다.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발생한다. 산소 소비가 많을수록 활성산소의 발생이 늘어난다. 운동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된다. 그렇다면 격한 운동은 건강에 해가 될까. 운동으로 활성산소가 증가해도, 인체에서는 증가량 이상으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효소 분비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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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2일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소속의 3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21일 양성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 직원이 조직위 내 첫 감염자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체육계 인사로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이자 조직위 이사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조직위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감염 사례는 처음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해당 직원의 증세는 심하지 않으며 다른 직원 중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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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나에게 알맞는 유산소 운동은
걷을 것이냐? 달릴 것이냐? 지난 2개월 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최근 규제가 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오고 있다. 그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걷기와 달리기로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강도를 높여 짧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보려면 달리기가 좋을 것 같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오래 꾸준히 하고자 하면 걷기가 좋을 것 같다. 과연 나에게 맞는 운동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달리기가 먼저 유행했지만 지금은 걷기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 국민적인 운동이 되고 있다. 걷기는 신체와 미용, 건강을 위해 할 수있는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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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일본정부 올림픽 추가 비용 부담 놓고 설왕설래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일본 정부와 IOC가 막대한 추가 비용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측은 비용 부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IOC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회를 위한 기존 합의 조건에 따라 일본이 계속 비용을 부담해나갈 거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IOC도 비용 중 부담해야 할 부분을 책임질 것"이라면서 "추가 비용이 수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기에 따른 추가 발생 비용을 일본 정부나 조직위원회, IOC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아 이는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도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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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17)YMCA가 우리 스포츠에 끼친 영향
. MCA 설립의 역사성YMCA는 우리나라에 1903년 10월 28일에 창립됐다. 첫 이름은 황성기독교청년회(이하 YMCA)였다. ‘황성’(皇城)이란 이름은 우리나라가 1897년 10월 12일 국호를 대한으로 고치고 국왕의 칭호도 황제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한성’(漢城)이었던 서울이 황성으로 부르기 시작해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대한제국은 가물거리며 꺼져가는 등불이었다. 세계열강들의 침략 야욕에 정부는 허울뿐이었고 국민들은 기아와 한발에 허덕였다. 조선의 독립과 개화를 부르짖으며 1896년 7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사회정치단체로 탄생한 독립협회가 2년을 갓 넘기고 1898년 11월 열강의 야욕과 음모에 붕괴된지 5년, 그리고 일본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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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국가대표, 5월11일 진천선수촌 재입촌 유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금질도 재개된다.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휴식을 받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나 중순을 전후로 재입촌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선수촌은 5월 6일과 11일을 '재입촌 D데이'로 검토 중인 가운데 같은 달 8일 어버이날이 끼어있는 점을 고려해 11일 재입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5월 11일로 확정되면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을 떠났던 3월 27일 이후 45일 만에 다시 입촌하게 된다.진천선수촌은 휴촌 기간동안 방역 활동에 힘쓰는 한편 재단장으로 재입촌을 준비해왔고 정부가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을 일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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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 5월에 기지개 켠다
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 5월에 모든 실외 스포츠가 기지개를 켠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들어 10명대로 떨어지면서 정부가 일부 시설의 운영제한을 완화하면서 국내 프로스포츠의 5월 개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서울정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종교시설을 포함한 4대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명령은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한 예로 “자연 휴양림을 포함해 위험성이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가 되는 대로 운영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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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니스 선수,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라면 중국 대회 불참"
올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까지 올랐던 테니스 샌드그런(55위·미국)이 부적절한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는 19일 '논란의 테니스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무책임한 트위터 글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샌드그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이 미국과 경쟁을 위해 우한의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미국 폭스 뉴스 기사를 링크한 뒤 '만일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내가 중국 대회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올해 29살인 샌드그런은 2018년과 올해 호주오픈 8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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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도핑 징계 끝나면 도쿄올림픽 출전 허용
세계육상연맹이 2020년에 도핑 관련 출전 정지 기간을 채우는 선수들의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세계육상연맹 브렛 클로시어 선수윤리위원장은 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징계 해제의 기준은 '대회'가 아닌 '기간'이다. 2020년에 징계에서 해제되는 선수들은 2021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2020년 7월 24일에 개막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1년 미뤄 2021년 7월 23일에 개막하기로 했다.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육상계에서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020년까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들'의 출전 자격이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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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안되면 내년 도쿄올림픽도 개최 불확실해...BBC 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도 개최가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가 되었지만 백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여전히 개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 자체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여전히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선수들의 대규모 소집이나 도핑 테스트 등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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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 야구 ‘유격수’란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게 유격훈련이다. ‘훈련은 무자비하게’라는 모 육군부대의 유격장 비석처럼 유격훈련은 부대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대개는 가장 힘들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유격’에 ‘유’자만 들어도 몸서리가 처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이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다양한 체력 단련코스와 힘든 행군을 강행해 몸과 마음이 고달프기 때문이다.‘유격’이라는 말은 한자어이다. ‘놀 遊’에 ‘칠 擊’의 합성어이다. ‘遊’는 원래 논다는 의미이다. ‘유휴지(遊休地)’,‘유휴시설(遊休施設)’ 등에 ‘유’자를 쓰는 것은 놀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遊’는 논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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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없다면 도쿄올림픽 개최 어려울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내년 도쿄올림픽을 정상 개최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에든버러대학 글로벌 보건학과장인 데비 스리다 교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7월까지 개발되지 않는다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건 아주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예상했다.스리다 교수는 "내년까지 백신이 나온다면 올림픽이 가능하다"며 "효과적이며 가격도 적절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백신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과학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도쿄올림픽이 열리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해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가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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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상협회, 재정난으로 회장 임금 20% 삭감·7명 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난을 맞은 미국육상협회(USATF)가 인원을 감축하고 회장의 임금도 깎았다.18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USATF는 65명의 직원 중 7명을 해고했다. 맥스 시걸 USATF 회장은 임금을 20% 삭감했다.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비롯한 여러 대회를 취소한 USATF는 막대한 수입 손실을 봤다. AP통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 육상대표 선발전에서만 USATF가 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도 2021년으로 연기돼 수익을 낼 대회가 사라지자 USATF는 결국 구조조정의 칼을 뺐다.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 산하 43개 종목 단체(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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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100년](16)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가 갖는 의미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가 갖는 의미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1966년 당시 정동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장성수 인하대학교 교수는 한국체육학회지(제35권 제3호)에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에 관한 역사적 이해’란 논문을 기고한 적이 있다. 두 교수는 이 논문에서 조선체육회의 창립은 체계적인 체육경기 및 연구를 가능케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이 공유하고 있던 나라 잃음의 허탈감과 일제 강압 정치에 대한 나약한 수용, 정치적 리더의 상실 등으로 분산된 민족적 무기력을 갱생시키는 전환점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체육회 창립은 민족적 각성을 요구하며 민족적 단결 및 중흥의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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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지 “트럼프 대통령은 야구 경기 관람에 싫증 난 14세 스포츠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7일 선임기자 패트리시아 바네스가 작성한 ‘프로스포츠가 미국 경제부흥을 이끌어야 하는가’라는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야구 경기 관람에 싫증 난 14세 스포츠팬’으로 비유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주요 프로스포츠 단체장들과의 화상회의에서 “9월 NFL 시즌이 정시에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선 "프로스포츠 재개 날짜는 말할 수 없지만, 늦지 않게 빨리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야구 이외의 프로스포츠 경기를 오랫동안 보지 못해 안달하는 어린이로 비유한 것은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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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잘못된 운동습관 고치기
어떤 사람들은 헬스클럽에서 매일 나와서 열심히 운동하지만 변화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인해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적당히 오랜 시간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운동할 때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운동 후 휴식은 한 세트가 끝나고 30초 정도면 적당하고 휴식이 끝나면 다른 운동으로 잽싸게 바꾼다. 천천히 1시간 운동을 했을 때 75%의 효과가 있었다면 강도 높은 30분간의 운동은 100%의 효과가 있다.‘물보다 흡수가 빠르다’는 스포츠 음료는 몸의 전해질을 보충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지만 설탕과 칼로리가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운동할 때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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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 ‘야구(野球)’는 낭만적인 문학적 표현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문학으로 이끈 것은 야구였다. 자전적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무라카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1978년 4월의 어느 쾌청한 날 오후에 나는 도쿄 신주쿠 메이지진구(明治神宮) 구장에 야구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그해의 센트럴리그 개막전으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히로시마 카프의 대전이었습니다. 야구란 역시 야구장에 가서 봐야 하는 것이지요, 진짜로 그렇습니다. 방망이가 공에 맞는 상쾌한 소리가 진구 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띄엄띄엄 박수 소리가 주위에서 일었습니다. 나는 그때 아무런 맥락도 없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문득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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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 6월에서 8월로 연기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8월 말로 두 달 연기됐다.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6월 27일로 예정됐던 투르 드 프랑스 올해 대회 개막을 8월 2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UCI는 "사이클계에서 투르 드 프랑스가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 최고의 환경에서 치러지도록 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에 3대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가 모두 연기됐다. 앞서 5월 개막하기로 돼 있었던 지로 디탈리아와 9월로 예정됐던 부엘타 아 에스파냐가 9월 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연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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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2] 영어 'sport'는 왜 ‘체육’으로 번역되었을까?
우리나라 아마스포츠의 통합기관인 대한체육회는 영어 명칭을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로 사용한다. 우리 말 ‘체육(體育)’을 영어로 'sport'로 표기하고 있다. ‘몸을 기른다’는 한자어인 체육을 원래 영어식대로 풀이하면 ‘phyisical education'이라고 써야한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뭔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스포츠 학계에서 ‘체육이냐, 운동이냐, 스포츠냐’로 많은 논란을 빚었다. 아직까지도 여론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아 체육과 운동, 그리고 스포츠를 혼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회, 체육단체, 교육 기관 등에서 필요에 따라 같은 의미를 다르게 쓰고 있다. 체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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