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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빙속 사상 최다 국가 출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다 국가가 출전한다. 25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권을 얻은 국가는 모두 27개다. 지난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 때의 25개 국가보다 2개 나라가 많다. 특히 콜롬비아와 대만 스피드스케이팅이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콜럼비아는 인라인스케이팅 출신의 페드로 카우실이 남자 500m와 10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만은 황여우딩이 여자 500m, 1000m, 1500m, 쑹징양이 남자 500m에 출전한다. 에스토니아도 1936년 이후 무려 82년 만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나선다. 사스키아 알루살루와 마르텐 리브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알루살루는 에스토니아 빙속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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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은 아들' 오준성, 강렬했던 '탁구 초등생 돌풍'
'이변의 초등생' 오준성(11 · 오정초)의 돌풍이 마무리됐다. 한국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초등생의 사상 첫 4회전 진출을 이뤄내진 못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준성은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금융 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박정우(KGC인삼공사)에 0-3(3-11 5-11 8-11)으로 졌다. 앞서 연이틀 고교생과 실업팀 선수를 물리쳤던 오준성은 4회전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초등학생으로 대회 첫 3회전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오준성은 23일 1회전에서 5살 많은 형인 손석현(아산고 1학년)을 3-2로 누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24일 2회전에서는 실업팀인 강지훈(한국수자원공사)을 3-1로 제압해 파란을 이어갔다.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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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황제' 日 하뉴, 부상 우려 속 평창 대표팀 합류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 최강인 하뉴 유즈루(일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하뉴가 예정대로 대회에 나선다면 흥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교도통신 등 25일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빙상연맹은 하뉴가 평창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 3장 중 1장을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하뉴는 우노 쇼마, 다나카 게이지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하뉴는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세계 랭킹 1위다. 잘 생긴 외모까지 대회에 나설 때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다. 지난 2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때도 수천 명의 일본 팬들이 몰렸다.하지만 지난달 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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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올림픽, 친환경 대회 실현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친환경 대회 실현에 나선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한국철도공사의 KTX 경강선(인천공항-강릉노선)과 강원도개발공사의 알펜시아 인터콘티넨탈호텔(이하 알펜시아 호텔)에 탄소발자국을 인증한다고 25일 밝혔다.탄소발자국은 제품과 서비스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환산해 표시하는 수치다.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배출량을 산정한다.KTX 경강선은 탄소배출량이 1인당 7.47kgCO2으로 자가용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55.87kgCO2와 비교하면 약 87%가 낮은 수치다. 알펜시아 호텔은 스탠다드룸 기준으로 1박당 26.65kgCO2으로 인증 호텔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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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든 전설의 라켓' 유남규·현정화 "韓 탁구 살린다면"
'한국 탁구의 전설'이 종목의 부활을 위해 뭉쳤다. 모처럼 올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한판 승부를 펼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나뮤(49)-현정화(48)의 매치다. 이른바 '레전드 매치'는 오는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신한금융 탁구챔피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결승에 앞서 낮 12시부터 펼쳐진다. 이벤트 경기지만 포털사이트 네이버 생중계가 예정될 정도로 관심을 모으는 매치다. 각각 삼성생명, 렛츠런파크 여자 탁구단 감독인 둘은 서울올림픽을 빛낸 주역이었다. 유 감독은 남자 단식 금메달을, 현 감독은 양영자(53)와 함께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이뿐만이 아니라 국제대회에서 최강 중국을 격파하며 한국 탁구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둘이다. 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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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요" 女농구의 막내 레전드 박혜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스타 박혜진에게 2017년 크리스마스 이브는 잊지 못할 하루로 남을 것이다.박혜진은 24일 오후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여자프로농구 20년 역사를 빛낸 12명의 선수를 기념하는 '그레잇 12(GREAT)' 행사에서 정선민, 정은순, 전주원, 박정은, 이미선 등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현역 선수로는 박혜진과 그의 팀 동료이자 선배 임영희 등 2명만이 1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혜진은 12명 중 최연소이기도 하다.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혜진이 여자농구의 레전드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이미 화려한 경력을 쌓았기 때문이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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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떨 해요" 구슬, 임의탈퇴에서 여자농구 올스타 MVP까지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의 구슬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농구공을 내려놓았다. 농구가 싫다고 했다. 하지만 코트를 떠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농구가 그리워졌다. KDB생명은 올해 1월 임의탈퇴 조치를 취소하고 구슬의 복귀를 받아들였다.프로 경력 5년차의 구슬에게 절실한 마음이 생겼다.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많이 쏟아냈다. 그 결과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의 순간은 계속 됐다. 처음 나선 올스타전 무대에서 MVP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다.24일 오후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100-1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무승부 규정에 따라 양팀에서 공동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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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바람 3연승…전반기 1위로 마감
삼성화재가 3연승을 내달리며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15-25 25-20 15-11)로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KB손해보험전을 시작으로 3연승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승점 38(14승4패)로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 승점33)에 승점 5점 앞서며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블로킹(9-13)과 서브(3-9) 모두 우리카드에 밀렸지만 범실(20-27)을 줄이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는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토종 에이스' 박철우가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날카로운 속공을 선보인 김규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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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 해리슨과 올스타 한솥밥 어천와 "나쁜 감정 없어요"
"코트 안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나쁜 감정은 없어요"불과 14일 전 농구 코트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여자프로농구 나탈리 어천와(아산 우리은행)와 이사벨 해리슨(부천 KEB하나은행)이 한 팀에서 뛴다. 24일 오후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나란히 블루스타 올스타에 포함된 것.외국인선수 중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어천와는 과거는 과거일 뿐 서로 아무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어천와는 "코트 안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해리슨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 라커룸에서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같이 플레이 하면 멋진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해리슨과 어천와는 지난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4쿼터 중반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몸싸움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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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밖은 괜찮다?' 애매한 해석 내린 V-리그
'오심 사건'으로 오점을 남긴 V-리그가 또다시 심판진의 미숙한 경기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하필 '오심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였던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논란이 될만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문제는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열린 지난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졌다. 양 팀 모두에 이날 경기 결과는 중요했다. KB손해보험은 '오심 사건'으로 가라앉은 선수단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삼성화재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승점을 노렸다. 경기는 KB손해보험의 승리로 끝이났다.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안방에서 승점 2를 챙겼다. 하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했다. 경기 출전이 불가한 KB손해보험의 이동엽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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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판매 60% 돌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입장권 판매율이 60%를 돌파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목표치인 107만매 중 65만5천매를 판매해 61%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22만매 판매가 목표인 패럴림픽은 37%인 8만1천매가 판매됐다"고 덧붙였다.종목별로는 알파인스키가 81%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79%, 쇼트트랙 74%, 봅슬레이 70% 등의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내년 2월9일 펼쳐지는 개회식의 판매율은 67%다.조직위는 지난달 1일 시작된 성화 봉송이 전국을 돌며 누적 참여자가 80만 명에 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홍보대사들의 활약과 롱패딩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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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프 김수철 은퇴 선언…정문홍 선수로 복귀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26, 팀포스)이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로드FC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베스트 파이터 오브 더 이어)을 수상한 직후다. 양박을 쫙 빼입고 무대에 오른 김수철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운동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다"며 "선수로서 목표한 것을 모두 이뤘다. 로드FC 정문홍 전 대표님이 대표직을 내려놓았듯 저도 이 일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철의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에 후끈 달아올랐던 장내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로드FC 내부 관계자도 몰랐을 정도로 김수철의 은퇴는 극비였다. 구체적인 은퇴 이유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김수철은 지난 4월 로드FC 038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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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으로 끝냈다…함서희, 로드FC 1차 방어 성공
로드FC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 팀매드)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격투기 여제' 함서희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5 XX 여성부 아톰급 1차 방어전에서 진 유 프레이(32, 미국)를 1라운드 4분 40초 만에 펀치 KO로 제압했다. 아톰급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싸움은 시종일관 긴장감이 넘쳤다. 함서희는 거리를 둔 채 기회를 엿봤다. 이후 전광석화 같은 연타를 잇따라 적중시키며 페이스를 서서히 자기 쪽으로 가져갔다. 승부는 한 방으로 갈렸다. 함서희의 레프트 펀치가 진 유 프레이의 안면에 꽂힌 것. 상대가 넘어지자 함서희는 그대로 달려들어 파운딩을 날렸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함서희는 국내 여성 종합격투기 선구자다. 2007년 일본단체 '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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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공주' 임소희, 로드FC 한일전서 통쾌한 승리
'우슈 공주' 임소희(20)가 9개월 만의 로드FC 복귀전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임소희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5 XX 여성부 50kg 계약체중 경기에서 아라키 미키(34, 일본)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임소희는 당초 출전할 예정이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대체 선수로 투입됐지만 상대를 손쉽게 이겼다. 1라운드는 임소희가 우세했다. 킥과 펀치로 포문을 연 임소희는 종료 3분 여 전 타격공방 중 라이트 펀치를 미키의 안면에 적중시켜 다운을 빼앗았다. 상대 복부에 강력한 니킥을 꽂아 넣기도 했다. 이후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는 상대와 한 치의 양보 없는 클린치 싸움을 벌였다. 2라운드. 양 선수는 스탠딩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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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8연승, 시원하게 뚫린 ‘하이패스’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패배를 잊었다. 도로공사는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3-1(21-25 25-15 25-23 25-20)로 역전승했다.적지에서 첫 세트를 내준 여자부 선수 도로공사(11승4패.승점34)는 이후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연승을 8경기로 늘렸다. 특히 2위 현대건설(9승6패.승점27)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이바나가 양 팀 최다 30득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고 박정아와 배유나(이상 15득점)도 30점을 합작했다. 도로공사는 블로킹(6-14)의 열세를 서브 득점(8-3)과 범실(15-21)에서 만회했다.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6득점, 황연주가 12득점하며 제 몫을 했지만 외국인 선수 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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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종규 복귀한 LG 꺾고 1위 수성
서울 SK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를 수성했다. 창원 LG는 팀의 기둥 김종규(26 · 207cm)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3연승이 무산됐다. SK는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 원정에서 79-71로 이겼다. 이날 지면 시즌 첫 3연패에 1위를 내줄 뻔했지만 선두를 지켰다. 18승8패가 된 SK는 원주 DB(17승8패)에 0.5경기 차 1위를 달렸다.테리코 화이트가 팀 최다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SK는 최준용(15점 7리바운드), 애런 헤인즈(14점 9리바운드), 김민수(11점 8리바운드)에 신인 안영준(10점)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하며 고루 활약했다. LG는 제임스 켈리가 양 팀 최다 2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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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 로드걸 이은혜 앞에서 2라운드 TKO패
심건오(28)가 짝사랑을 고백한 '로드걸' 이은혜 앞에서 패했다. 심건오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 FC 영건스 38 무제한급 경기에서 크리스 바넷(31, 미국)에 2라운드 3분 33초 만에 프론트킥에 의한 TKO패했다. 1라운드부터 밀렸다. 심건오는 바넷에게 레그킥과 펀치 정타를 잇따라 허용했다. 2라운드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복부에 강력한 뒤차기를 맞고 경기를 포기했다. 안타까운 패배였다. 경기 후 이은혜는 승리한 바넷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심건오는 전날 계체량에서 이은혜에게 꽃을 전하며 "제 마음은 장난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경기에서 이겨서 누나랑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짝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 11월 30일 이은혜가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심건오가 바넷에게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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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못 이룬 올림픽 金, 제가 선물할게요"
신유빈(13 · 청명중)에 이은 또 한 명의 '탁구 신동'이 탄생했다. 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 오상은 미래에셋대우 코치(40)의 아들 오준성(11 · 오정초)이다. 오준성은 2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한국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손석현(아산고 1학년)에 세트스코어 3-2(11-7 8-11 11-6 9-11 11-9) 승리를 거뒀다. 학생부와 일반부의 구분 없이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초등학교 5학년생이 5살 많은 형을 이긴 것이다. 4년 전인 2013년 이 대회에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신유빈이 용인대 소속 여자 선수를 눌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초등학생이 상급학교 학생을 이긴 것이다. 오준성 역시 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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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OK저축은행, 外人 교체 효과가 없다
마르코(OK저축은행)는 8경기째 웃지 못했다.한국전력은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에서 3-1(34-32 25-19 21-25 25-14)로 승리했다.펠리페가 양 팀 최다 30득점으로 한국전력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위 공격 8개에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3개를 곁들여 지난 KB손해보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전광인도 17득점했고 센터 이재목이 양 팀 최다인 5개의 블로킹을 잡으며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서재덕도 약 2달 만에 코트 복귀전을 치렀다.OK저축은행은 조재성(19득점)과 송희채(18득점), 송명근(11득점)의 활약에도 8연패의 부진이 계속됐다. OK저축은행이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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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 신유빈, 또 파란…여고 랭킹 2위 격파
'탁구 신동' 신유빈(13 · 청명중)이 또 다시 이변을 일으켰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대학생 선수를 꺾은 지 4년 만에 다시 실업팀 입단을 앞둔 언니를 제압했다. 신유빈은 2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금융 한국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강다연(문산수억고)을 3-2(12-10 3-11 7-11 11-7 11-5)로 눌렀다. 강다연은 올해 여고 랭킹 2위의 강자다. 고교 졸업반으로 명문 대한항공 입단이 확정된 선수다. 2013년 이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신유빈이 또 사고를 친 것. 당시 9살이던 신유빈은 용인대 소속 선수를 4-0으로 완파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당시 상대 선수가 운동을 쉬다가 나온 터라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야말로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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