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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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폐쇄에 난감한 미국 선수들, 올림픽 준비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 연기론에 불을 지피는 변수가 생겼다.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로 연습할 장소 물색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 선수들의 사정을 17일(한국시간) 소개했다. CDC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 방침에 따라 다중에게 개방됐던 훈련 시설과 연습장이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선수들의 대표선발전 준비 과정이다. 이들은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대표팀 합숙 시설이 아닌 개인 연습장에서 훈련하다가 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림픽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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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탁구협회장, IOC 주최 긴급화상회의 참석한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긴급회의에 참석한다. IOC는 18일 오후(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IOC 선수위원들이 참석하는 긴급 화상 회의를 연다.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종목 예선 등 2020 도쿄올림픽 준비 절차가 '올스톱' 된 가운데 이번 회의는 IOC가 선수들의 반응과 올림픽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 등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때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유 회장은 전 세계14명의 다른 선수위원들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바흐 위원장에게 선수들이 겪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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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월 12일까지 3개 대회 연기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향후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기간동안 열리는 3개 대회의 연기를 결정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UFC는 2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171'을 취소했다. 이후 미국에서 대체 장소를 찾아서라도 대회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3월 29일과 4월 12일까지 예정된 3개 대회를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화이트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나는 격투기에 20년을 몸담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대회를 이어가는 것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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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불투명한 올림픽 출전에 답답하고 초조한 국가대표 선수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도쿄올림픽의 앞날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이 초조한 모양새다.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각 종목 지도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답답해하는 선수들의 상황을 전했다. 신 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도쿄올림픽이 취소냐 연기냐 하는 마당이라 선수나 지도자들이 많이 답답해한다"며 "목표가 흔들리니 훈련의 집중도도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림픽이 취소 또는 연기된다는 기사만 나와도 선수촌 곳곳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오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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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화의 B&W] 전쟁은 하는 데 전선은 없다
"전쟁은 하는 데 전선은 없다."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야기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펜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이 때문에 세계의 모든 시간들이 거의 멈춰선 것 같은 느낌마저 주고 있다. 모든 분야들이 비슷하지만 스포츠계는 사실상 셧다운이 된 상태다. 무엇보다 4개월 앞으로 닥친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냐, 취소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할 때만 해도 연기론이 설득력을 얻는 것 처럼 보였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정통한 기자는 올림픽 연기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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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클연맹, 스위스 본부 폐쇄하고 4월 3일까지 모든 대회 일시 중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스위스 본부를 폐쇄하고 내달 3일까지 모든 대회를 일시 중단했다.UCI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된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와 유럽내 여러국가들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제한 조치에 따라 사이클과 관련된 모든 대회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트랙과 도로 종목은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자가 확정되었고 MTB(산악자전거), BMX 레이싱(자전거모토크로스), BMX 프리스타일 종목 등은 아직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지 않았다. .트랙과 도로 종목은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자가 확정되었고 산악자전거(MTB), 자전거모토크로스(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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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바흐 위원장, 국제연맹 등과 긴급 화상회의 소집...도쿄올림픽 논의 될 듯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자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AFP통신은 16일(한국시간) 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종목별 국제연맹은 물론 국가올림픽위원회, 선수들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지난 12일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IOC가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관심거리다. 특히 이미 IOC에서 일본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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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덴마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코로나19로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취소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 21∼24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릴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치루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WT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이번 대회에 관련한 재논의는 없다"면서 "무엇보다 선수와 관중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4월까지 대부분의 태권도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5월 세계태권도품새숸수권대회 취소와 관련해 WT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참가 신청한 선수들의 참가비와 호텔 예약비는 전액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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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종목별 국제연맹과 긴급회의 소집...'도쿄올림픽 연기 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자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 AFP통신은 16일(한국시간) 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국제연맹은 물론 국가올림픽위원회, 선수들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라고 전했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지난 12일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IOC가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는 사실은 큰 관심거리다. 바흐 IOC 위원장도 최근 독일 공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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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NBA,NHL등 북미 프로스포츠리그, 5월 중순까지 개최,재개 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북미 프로스포츠 리그의 개막·재개 시점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 8주간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프로스포츠 경기 개최는 5월 중순까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양 팀 선수만 50명을 넘는다. 감독 등 코치진과 심판 등 필요한 인력을 합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NBA의 상황도 비슷하다. 농구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선수 숫자는 야구에 비해 적지만 코치와 트레이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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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커리 부부, 코로나19로 휴교한 아동들에 무료로 음식 제공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연고지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미국 CBS 방송은 16일(한국시간) "커리가 아내 에이샤와 함께 앨러미더 카운티 푸드 뱅크에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지역 학생들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커리 부부가 정확히 어느 정도를 기부하기로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커리 부부가 엘러미더 카운티 커뮤니티 푸드 뱅크 인터넷 홈페이지에 "100만인분 이상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기부에 동참해달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미루어 커리 부부가 100만인분에 가까운 양의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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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대회 전면 중단에 테니스 선수들 '때 아닌 구직 활동'
남녀 프로 테니스 대회가 4월 중순까지 전면 중단되자 일부 선수들이 온라인상에서 구직 활동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및 챌린저 대회는 앞으로 6주간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역시 4월 초까지 기존 일정을 취소했다. WTA 투어의 4월 중순 이후 대회 개최 여부는 추후 정해진다. 또 투어 및 챌린저 대회보다 한 등급 낮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서킷 대회들도 6주간 중단되면서 이렇다 할 후원사 없이 대회 상금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 일부 선수들에게 비상이 걸렸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6위 알렉스 드미노(21·호주)는 실외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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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문가들,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가능성 제기
도쿄하계올림픽이 예정대로 7월 24일에 막을 올린다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14일(한국시간)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일본 전문가들이 예상한 관중 없는 올림픽 가능성을 전했다. 스포츠매니지먼트를 가르치는 와세다대학 스포츠과학부의 하라다 무네히코 교수는 전날 교도통신에 "도쿄올림픽에 3조엔(약 34조원)을 투자한 상황이라 취소보다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무관중 경기를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라다 교수는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조직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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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도쿄올림픽 연기 또는 취소 여론 81%"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미루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약 80%에 이른다는 일본 매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00명 가운데 전체의 62%가 '개최를 연기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답변과 아예 중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각각 19%로 나왔다. 연기 또는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1%나 됐다.온라인상에서 이뤄진 조사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또 다른 일본 매체인 스포니치의 설문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나왔다. 스포니치의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890명이 응답했고 이중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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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코로나19 치료에 5천만원 '쾌척'
여자배구 대표팀 간판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했다.김연경 측 관계자는 15일 통화에서 "김연경은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김연경이 선행을 한 건 처음이 아니다.그는 국내 프로 무대에서 활동한 2010년대 초반 매년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들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해외 진출 이후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했다. 지난달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뒤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모두 기부하기도 했다.한편 김연경은 지난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에서 복근이 찢어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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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천억원' 손해 예상, NBA 시즌 잔여 일정 취소 경우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재개되지 않으면 5억달러(약 6천억원)에 이르는 손실이 우려된다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NBC 방송은 1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적으로 NBA는 정규리그 한 경기 입장 수입이 120만달러에 이른다"며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천230 경기 가운데 259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이대로 시즌이 종료될 경우 3억달러의 입장 수입이 날아간다"고 보도했다. NBC는 "입장 수입은 경기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몰 마켓 팀의 경우 한 경기에 50만달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같은 인기 팀은 350만달러에 이른다"며 "플레이오프는 경기당 평균 200만달러 수입이 예상치"라고 덧붙였다.올해 플레이오프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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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월드컵 양궁, 1, 2차 대회도 취소
2020시즌 양궁 월드컵 첫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취소됐다.세계양궁연맹(WA)은 15일 오는 20일 과테말라에서 열릴 예정인 올시즌 첫 월드컵 양궁 대회가 취소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WA는 "대형 행사 개최를 금지하 과테말라 정부의 방침과 나라 간 이동을 제한하는 세계 각국의 방역 방침으로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게 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20 월드컵 대회는 1차 과데말라에 이어 5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2차대회를, 6월 21일 베를린에서 3차 대회를 치르고 올해말에 다시 상하이에서 파이널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1차 대회 연기에 이어 2차 중국 상하이 대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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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최고 권위 전영오픈서 동메달 2개 획득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 지난해 노메달 수모에서 벗어났다.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이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은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2(17-21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어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도 세계랭킹 7위 서승재-채유정이 세계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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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아베 총리는 14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감염 확대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이뤘고 연기나 취소가 대화의 주제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26일 후쿠시마에서 시작될 일본 내 성화봉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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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8) 신여성의 스포츠활동(상)
근대화와 여성의 역할 변화우리나라에 개화기의 물결이 밀려들기 전 여성의 체육 활동은 사실상 전혀 없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명절에 주로 하는 널뛰기, 그네뛰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들이 있었지만 이것들은 체육이라고 이름을 붙이기보다는 유희나 오락에 가까웠다. 이는 신체활동을 천시하는 전통적인 유교사상에 기인한 바가 컸다. 즉 이때까지 여성들은 전통적 유교적 가부장제에서 부덕(婦德·여자가 지녀야 할 덕행)을 지킬 것을 강요받았다. 무엇보다 조선이 근대화를 시작하기 직전은 유교적 가부장제가 가장 심했던 시기였다. 이러한 남성중심의 조선에서는 남성의 역할과 권한이 더욱 확대된데 견주어 여성은 남녀칠세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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