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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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게시판]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남해웅의 적벽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한국 작곡가 시리즈 Ⅱ', 지영희 해금산조 보존회 정기연주회
▲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남해웅의 적벽가' 국립극장은 오는 3월 11일 '완창판소리-남해웅의 적벽가'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창극단에서 중견 배우로 활약 중인 남해웅 명창이 박봉술제 '적벽가'를 들려준다. 박봉술제 '적벽가'는 송만갑-박봉래-박봉술-김일구로 이어지는 판소리 적벽가의 한 유파다. 남해웅은 1995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창극 '춘향2010'에서 '방자' 역을,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서 '해남장승' 역 등을 맡았다. 2012년에는 제13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 본선에서 '적벽가' 중 '적벽대전'을 불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한국 작곡가 시리즈 Ⅱ' 국립국악원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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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컬러로 되살아난 김구·안중근·윤봉길... 3·1절 광화문에서 만난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색채(컬러) 이미지로 복원해 제작한 영상을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전광판에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송출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영상에 포함된 인물은 김구, 김좌진,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호머 헐버트 등 독립운동가 15명이다. 보훈처는 사진 복원과 영상 제작 과정에서 대상 인물을 1명(유관순) 추가, 15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자긍심의 원천인 독립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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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봄이 온 제주...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관광공사는 '2023 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공사는 '영등바람 따라, 제주에 봄이 왔구나'란 주제로 3∼5월 봄철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체험형 행사와 숙박시설 등을 소개했다. 먼저 봄을 알리는 제주들불축제가 꼽혔다. 매년 3월 새별오름에서 개최되는 제주 들불축제는 오름에 불을 놓아 밤하늘을 붉게 수놓는다. 제주 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 올해는 오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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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3월 11일 경기아트센터 공연
오스트리아의 명문 관현악단인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11일 경기아트센터 센터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모차르트, 하이든 등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작품을 주요 레퍼토리로 하며, 수많은 클래식 명반을 남긴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모두 모차르트의 곡으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35번,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모차르트와 하이든 해석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아담 피셔가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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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만화] '열세 살, 나의 비밀 일기'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과학실험 대소동'
▲ 열세 살, 나의 비밀 일기 = 노라도스네스 지음. 박산호 옮김. 단짝이었던 튜바와 리네아, 바오 세 소녀는 13살이 되어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갈등을 겪는다. 리네아는 남자친구가 생겼고 어른처럼 화장을 시작한다, 바오는 사랑이 우습다고 생각하면서 예전처럼 숲에서 전쟁놀이하자고 조른다. 둘 사이에 낀 튜바는 혼란스럽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지만, 상대는 여자인 마리암이기 때문이다. 튜바는 '여자를 사랑하면서 계속 BTS를 좋아할 수 있나?'와 같은 소녀다운 고민을 일기장에 털어놓는다. 서로 다른 세 친구가 성장하고 상대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북유럽 만화대상 폰더스상,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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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상' 사진전…서울스퀘어 1층 로비 30점 전시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 1년이 되는 24일, 전쟁의 참혹한 진상을 증언하는 사진전이 한국에서 열렸다.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가 입주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층 로비에서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1주기를 맞아 헌정된 사진 30점이 전시됐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터키, 이스라엘 등 대사 40여 명도 참석했다. 전시된 사진에는 미사일 공격을 받은 수도 키이우의 민간인 시설, 제2도시 하르키우에 있는 러시아 미사일 '무덤', 아기를 안고 이동하는 우크라이나 군인을 비롯해 포격 속에도 꿋꿋이 일상을 살아가는 우크라이나 시민 등의 모습이 담겼다. 개막 행사에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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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명물 '연극·인형·마임' 축제 한 자리서 감상.... '인생공연 맛집 봄식당' 개막
강원 춘천의 3대 축제인 마임축제, 인형극제, 연극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인생 공연 맛집 봄식당'이 24일 춘천인형극장에서 개막했다. 춘천문화재단이 지역축제 활성화와 축제도시 브랜딩 강화를 위해 올해 2번째 마련됐다. 26일까지다. 춘천은 30년 이상 열린 국제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도시다. 춘천문화재단의 문화도시센터가 이들 축제를 한데 묶어 그동안 인상 깊었던 공연을 선별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다. 올해 봄식당은 이날 오프닝 공연 '봄식당 개업식'으로 막이 오른다. 축제 기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아카데미와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합창 공연, 춘천고음악페스티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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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국보·보물 다 모였다…리움미술관 첫 도자전, 조선백자 180여 점 전시
서울 한남동의 리움미술관이 국보 10점 등 명작 조선백자 180여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도자기 전시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전을 오는 28일부터 연다. 리움미술관이 2004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여는 도자기 기획전이다. 국보 10점과 보물 21점, 일본에 있는 백자 34점 등이 포함됐다. 국가지정문화재(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조선백자 59점 중 절반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리움측은 "다시 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전시"라고 평했다. 전시는 장식기법과 제작지역에 따라 4부로 구성됐다.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1부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31점과 그에 준하는 국내 백자 3점, 해외 소장 백자 8점 등 가장 뛰어난 백자들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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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으로 떠나는 조선 시대 여행... '조선미술관' '조선사 스무고개'
▲ 조선 미술관 = 탁현규 지음. 50 여 점의 그림을 통해 문화가 만개하던 조선 후기 사회를 들여다본 책. 간송미술관 연구원을 지낸 뒤 현재 고미술 해설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신윤복, 정선, 김홍도 등 화가 7명의 작품과 기록화를 토대로 역사의 한 장면을 살폈다. 저자는 풍속화와 기록화가 당대 생활과 모임 장면을 담고 있어 '사진' 역할을 했다고 본다. 실제로 그림은 사진이 도입되기 전부터 시대를 읽어내는 중요한 단서이자 중요한 사료로 여겨졌다. 그 안에는 백성이 살아가는 다채로운 일상이 있었고, 왕실과 상류사회의 행사가 생생히 담겼다. 불교계 힘이 약해진 시기의 스님, 재가(再嫁·결혼했던 여자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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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슬램덩크 리소스' 단숨에 1위...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엮은 '슬램덩크 리소스'가 출간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2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슬램덩크 리소스'는 1위를 차지했다. 여성 독자들이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책 판매 비중을 보면 여성(68.4%)이 남성(31.6%)과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30대가 32.0%를 차지했고, 20대(29.0%)와 40대(26.6%)가 그 뒤를 이었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도 20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데이비드 차가 쓴 종교서 'DO IT 두잇'이 5위로, 박순혁의 'K 배터리 레볼루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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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 할머니들의 재미난 수필집 '시드니 할매's 데카메론'
호주에 사는 70대 한인 할머니들의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수필집이 국내에서 출간됐다. '시드니 할매's 데카메론'(푸른길刊)이란 제목의 수필집이다. 김수영·김정인·박조향·배명희·심무경·양혜자·이마리 등 시드니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할머니 7명의 이민 애환이 담겼다. 김수영은 남태평양 섬 피지에서 15년을 지내고 시드니에 이민한지 22년된 주부고, 김정인은 국내 대학에서 정신과 간호학 교수로 10여년 재직하다 남편과 함께 호주에 정착했다. 미술가인 박조향은 40대 중반에 남편과 3남매를 데리고 호주에 둥지를 틀었고, 서울에서 교사를 했던 배명희는 미국, 일본,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살다가 호주에 뿌리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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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진정어린 공감이란...'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창비) 의 저자 이길보라는 다큐멘터리를 찍는 감독이자 논픽션 작가다.암스테르담 젊은작가상,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혹시라도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해 아이가 죽을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는 엄마와 "보청기를 끼면 미세한 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 퇴근 후 녹초가 된 몸으로 잔존청력에 의해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아빠"의 딸로 자랐다. 그는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즉 농인(聾人)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聽人) 아이였다. 부모가 장사하러 나가야 했기에 텔레비전과 책에서 접한 다양한 논픽션 작품들을 통해 세상을 배웠다. 자신과 유사하게, 혹은 다르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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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만화 '미생' 4년만에 제15권 나왔다…"중소기업과 종사자들에게 용기 주고파"
직장인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내 인기를 모은 만화 '미생'(더오리진)의 새 단행본이 4년 만에 출간됐다. 이번에 나온 제15권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다가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영업 3팀에 발령받게 된 장백기의 이야기가 담겼다. 윤태호 작가가 그린 '미생'은 2012∼2013년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tvN 드라마가 만들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 윤 작가가 동국제강과 코트라(KOTRA), 요르단 등을 직접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 2를 연재해왔으나 팔 부상 등으로 2018∼2021년에 3년 넘게 연재를 중단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미생' 단행본도 장기간 나오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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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양극화가 가져올 비극...'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미국의 문화평론가이자 페미니즘 작가인 벨 훅스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가 문학동네에서 나왔다. 이경아 옮김.지난 2008년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이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해제를 추가하고 번역을 다시 해 새롭게 펴냈다.토마 피게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지적한 것처럼 세계는 점점 양극화가 심했던 19세기로 회귀하고 있다. 그는 자본소득이 노동 소득을 웃돌고, 경제성장률이 정체된 상황에서, 부의 편중 현상은 세계적으로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저자도 피게티의 시각과 비슷하다. 자본주의 최전선에 있는 미국이 이미 부자가 지배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으며, 점점 계급 분리 국가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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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645억원 추정...역대 최고가 고문서 기록깨나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중 하나가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 고문서 낙찰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5월 뉴욕 경매에 내놓을 1천100년 전 히브리어 성경책 '코덱스 사순'의 추정 가격이 3천만∼5천만달러(약 387억∼645억원)라고 밝혔다. 이 성경책은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켄 그리핀이 2년 전 미국 헌법 초판본을 낙찰받았을 때 세운 4천320만달러의 책 또는 고문서 최고가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다.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통상 추정 가격보다 비싸게 낙찰되기 때문이다. 그리핀도 미국 헌법 초판본을 추정 가격보다 1천500만달러 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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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축제' 4년 만에 열린다..3월 11~19일
전국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전남 구례에서 봄을 알리는 산수유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구례군에 따르면, 오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대에서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공연·체험 등 4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당일에는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산수유 로고송 '구례의 산수유'를 부른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박해신, 김산옥, 이정옥 등이 개막 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지역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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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는 '4050 책의 해' 지정… 연중 독서 행사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4050 책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출판·서점·독서·도서관·작가 관련 주요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열었다. 올해는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인 중장년층이 꿈과 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하도록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대면·비대면을 통한 홍보캠페인을 연중 펼쳐 4050 세대의 독서 활동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과거 X·Y세대로 불린 4050 세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도서 구매력은 높으나 20·30대보다 독서율은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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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글꼴' 할머니, 제주 동화작가 전이수의 특별한 만남…"괜찮아"
경북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과 제주 어린이 동화작가 전이수가 특별기획전을 열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던진다. 16일 칠곡군에 따르면, 내달 16일부터 제주시에 위치한 미술관 '걸어가는 늑대들'에서 '괜찮아'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연다.어린이 동화 작가 전이수가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의 삶을 담은 시집과 시화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10대 같은 80대 경북 칠곡군 할머니'와 '80대 같은 10대 제주 소년'이 국민들에게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덟 살 때 책을 출간한 열다섯 동화작가 전이수는 독특한 감성과 터치로 만든 글과 그림을 통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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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즉위 10주년 맞아 책 출간... 10가지 질문에 답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책 '당신의 지평선을 찾아라. 일어나 오늘을 다시 시작하라'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출간된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15일 전했다. 책은 이탈리아 공영 방송 '라이(RAI) 1'에서 복음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다비데 반자토 신부가 질문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에 답하는 대담 형식으로 구성됐다. 질문은 교황의 즉위 10주년에 맞춰 10가지로 간추렸다. 책에는 질문과 관련한 교황의 개인적인 일화뿐만 아니라 외로움과 무관심, 신앙 위기, 두려움, 가난, 학대, 전쟁, 경제위기 등의 문제에 대한 교황의 통찰이 담겼다. 안사 통신이 발췌한 책 본문에 따르면 교황은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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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 박수근·이중섭 등 거장 40여 명 100여 점 전시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늘날 컬렉션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건희 컬렉션'을 포함한 총 3개 특별 전시를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예술작품 컬렉션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과거에는 정보와 지식 등 문화적 자산을 소유한다는 것은 권위이자 권력으로 작동했다. 공공미술관 출현과 함께 지배계급의 문화 자산이 대중들에게 이양되며 사적 컬렉션은 공적 컬렉션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미래에는 컬렉션을 선별하는 안목과 혜안이 예술 컬렉션을 구성하는 조건이 될 것이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작품 수집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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