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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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이슈] '셀카가 뭐길래' 2000년 고대 유적에 올라간 관광객
이탈리아에서 무개념 관광객으로 인해 문화 유산 훼손이 잇따라 발생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한 여성 관광객이 폼페이의 고대 로마 유적지 내 건물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널리 퍼지며 화제가 됐다.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선 이 여성은 이른바 '셀카'를 찍기 위해 2000년 역사의 유적 위에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사진은 다른 관광객에 의해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문제의 사진은 다수의 현지 언론에 소개돼 거센 비난 여론을 불렀다. 현지 건축가 안토니오 이를란도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폼페이 유적지에서는 누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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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내 몸에 예전같지 않을 때 읽는 책’ 출간
김유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와 최승홍 서울대 의과대학 신경영상 전문 교수가 최강의 컨디션 회복법을 소개했다. 공저자들은 머리말에서 하루 10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며 자가진단테스트를 권한다. 책은 총 9장으로 나뉜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운동에 들어가기 앞서 사전 정보를 제공한다. 4장부터 8장까지는 허리, 목, 어깨, 무릎, 발목 등부위별로 필요한 운동법을 소개하고 마지막 9장에서는 상황별 맞춤운동 처방을 설명했다. 공저자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공복 상태에서, 30분 이상 운동해야 하고,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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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결국...'남도음식문화큰잔치' 순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전남도가 올해 개최될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내년으로 미뤘다.지난 21일 전남도는 오는 10월 여수에서 개최 예정인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지난 1994년부터 이어져 온 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남도음식 관련 산업을 육성 및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 지역 대표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1년에 열릴 여수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해안관광벨트 음식 홍보관 운영을 비롯해 옛이야기가 있는 오감만족 힐링 축제, 맛보고 체험하는 푸드 트립(food trip) 등 프로그램을 '위드(with) 코로나'에 발맞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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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손 잡고 해외로 나가는 국산 게임들
네이버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손잡고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지난 21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콘진원과 함께 '2020년 게임 기업 자율 선택 지원 사업(게임 더하기 사업·GSP Plus)' 서비스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게임 더하기 사업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국산 게임 수출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콘진원 사업으로 NBP가 해당 사업의 서비스 위탁 용역을 받아 사업 진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되는 서비스 협력사는 글로벌 현지화·마케팅 역량 강화와 서버·보안 등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상시 근로자 수가 5명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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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뽀로로' 이어 '타요'도 과테말라로 '출동~'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가 과테말라 아이들과 만난다.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꼬마버스 타요'가 오는 29일부터 주말 오전 9시 현지 최대 방송그룹 차핀TV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차핀TV 편성 책임자 빅토르 리바스는 "'타요'가 재밌으면서도 교훈적이어서 보다 많은 어린이가 볼 수 있도록 황금 시간대에 편성했다"고 말했다.첫 방송을 앞두고 대사관 직원들이 현지 한류 팬들과 함께 아침 방송에 출연해 타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홍보하기도 했다.이미 공영 과테비시온에서 4월부터 방영하고 있는 또 다른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지금까지 180만 명이 시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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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당신의 가슴도, 지금 뛰고 있나요?' 창비 테마소설집 '가슴 뛰는 소설' 발간
이 시대 떠오르는 작가들이 사랑 이야기로 뭉쳤다. 창비에서 펴낸 앤솔로지 '가슴 뛰는 소설: 사랑이 움직이는 순간'이다.권여선을 비롯해 백수린, 정세랑, 황정은, 박상영, 최진영, 최민석, 이지민, 홍희정까지 문학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는 작가 9인이 '연애'를 주제로 각기 짧은 소설들을 써 엮어냈다. 질풍노도 사춘기 십 대의 설레는 첫사랑부터 쓴맛을 알게 된 20대의 격동적인 사랑, 70대 노년의 다시 설레는 사랑, 사후에도 이어지는 불멸의 사랑 등 다양한 연애가 독자들을 자극한다.책장을 넘기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콩닥 뛰게 하며 새삼 사랑에 대해 되묻는다.최진영 단편 '첫사랑'은 '사랑의 원형'을, 박상형 '햄릿 어떠세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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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가용률 50%로 관객 부르는 영화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치 강화되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확대하며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20일 메가박스는 좌석 가용률을 현재 70%에서 60%로 조정했다가 2시간여만에 전국 직영점에서 50% 축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롯데시네마는 현재 66.4% 수준을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앞서 CGV는 '테넷' 상영으로 매진된 용산점 아이맥스 상영관 예매분을 모두 취소하고 좌석 재조정에 나서 가용률을 70%에서 50%로 축소했다.CGV 관계자는 "관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까지 임시 휴점을 하고 방역 작업을 해왔다"며 "손잡이 소독 등 자체적으로 매시간 이뤄지는 작업 외에 전문 업체의 방역 작업을 날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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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벚꽃 구경'이 '안방 단풍 구경'까지 이어지나...전남 가을 축제 잇따라 취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남 가을 축제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9일 전남도는 오는 9월과 10월 예정된 지역 축제 38건 중 10건이 취소됐다고 전했다.매년 9월 전남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리던 명량대첩축제는 명량대첩 전승일인 오는 11월 1일 소규모 기념행사로 대체해 열기로 했다.전어 철을 맞아 이번 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광양 망덕포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광양전어축제 역시 도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됐다.영광군도 9월 18일∼10월 4일 예정된 '제20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취소했다.군은 축제를 취소하더라도 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현장에서 발열 확인, 마스크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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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영화 '다만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1만3029명의 관객을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1만4748명이다. 지난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첫날 3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이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케이 마담'은 이날 13만9508명을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강철비2: 정상회담'은 2만1044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에서 발생한충격적인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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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일제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를 찾아간다.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서울시향은 '애국가'를 시작으로 약 90분간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코플런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 김택수 편곡의 '아리랑' 등이다. 또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베토벤 교향곡 '운명' 중 4악장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객 수 제한, 1m 이상 띄어 앉기, 발열 체크 및 전자출입 명부 등록 등의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초청 인원으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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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수 진작 위해 숙박·여행·공연 등 소비할인권 6종 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국민들의 새로운 일상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할인권을 배포한다.지난 12일 문체부는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에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투입, 분야별 선착순으로 총 861만 명에게 소비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숙박·영화·전시(박물관)는 14일부터, 미술전시는 21일부터, 공연·체육은 24일부터, 여행은 25일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할인권을 신청할 수 있다.숙박 할인권은 온라인을 통해 9~10월 숙박 예약 시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된다. 7만 원 이하 숙박 시에는 3만 원권(20만 장), 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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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 93% "'코로나 우울' 사용"...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사용하자는 의견에 국민 10명 중 9명이 적절하다고 대답했다.‘코로나 우울’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가리킨다.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코로나 블루’의 대체어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다.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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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등 10여개 지자체 '공연+여행' 기획..."코로나 지친 국민 위로하고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 부산, 안동, 대구 등 10여 개 지역에서 공연과 여행을 결합한 행사가 열린다.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행사가 서울, 부산, 안동, 강릉, 목포, 전주, 대구, 광주, 인천 등 10여 개 지자체 주요 교통·관광 근거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과 공연을 결합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인 공연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먼저 내달 1일 남이섬과 안동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난타’와 ‘점프’,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2)’, ‘페인터즈’ 등 20여 개 작품이 참여해 300여 회의 다채로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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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도 '한류', 8개국 출판인들 한국 출판사와 교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문학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문학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멕시코, 베트남, 태국 등 한류연계지역과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29일 문체부는 한류를 한국 대중문화를 넘어 기초 예술 분야까지 확장하고 심화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2020 한류연계지역 온라인 한국문학 출판인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 한류연계지역 총 8개국의 출판사 10곳을 온라인으로 초청했다.참여 출판사는 노스트라 에디시오네스, 에디토리알 플라네타 멕시코(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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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일상을 위로하다...'2020박물관·미술관 주간'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4가지 테마의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진행한다.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표어로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표어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정했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문체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연계한 역사·예술가·건축·설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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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대화' 소설에 옮긴 소설가 김봉곤, "젊은작가상 반납할 터"
지인들과 나눈 사적인 대화 내용을 소설에 인용해 논란을 일으킨 작가 김봉곤이 열흘만에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지난 21일 김봉곤은 트위터에 "그간의 모든 일에 대해 사죄드린다"면서 "제 소설로 인해 고통받은 '다이섹슈얼'님과 '0'님께 사죄드린다. 독자 여러분, 출판 관계자분, 동료 작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썼다.특히 김봉곤은 '여름, 스피드'에 등장하는 '영우'라고 밝힌 남성을 거론하며 " '0'님의 문제 제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부주의한 글쓰기가 가져온 폭력과 피해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고유의 삶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채 타인을 들여놓은 제 글쓰기의 문제점을 '다이섹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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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수도권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운영 재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수도권 소재의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한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부터 중단했던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도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25일)’, 국립발레단 ‘KNB 무브먼트(8월 1~2일)’, 국립합창단 ‘광복절 기념 합창축제(8월 14~15일)’를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한다.운영을 재개하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물 소독 및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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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스토리] ⓶그 해 6월의 그 뜨거웠던 붉은 함성과 평화
우리 사회는 광장문화에 서툰 편이다. 역사적으로 그럴만한 기회가 없었던 터에 박정희, 전두환 등으로 이어진 30여년 독재정권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극력 막았기 때문이었다. 관 주도하에 동원된 행사가 아니면 대부분 정부가 무력으로라도 막고 보는 반정부 집회나 독재반대 시위였기에 평화적인 광장문화는 생길 틈이 없었다. 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은 굉장히 평화적이고 깨끗한 자발적인 길거리 응원으로 다분히 폐쇄적이었던 우리 문화를 개방적인 광장에 내놓음로써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켰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보다 훨씬 크고 대단한 것이었다. 승과 패가 병가지상사이듯 축구경기에서 한 두번 이기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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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인사이트] 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과학소설 '멋진 신세계'
지난 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과학소설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였다.지난 15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1999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량을 집계해 가장 많이 팔린 과학소설 20위를 발표했다.멋진 신세계는 올더스 헉슬리의 대표작으로 20세기 과학의 발달과 진보가 전체주의와 맞물려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멋진 신세계의 배경은 인간의 유전자를 조작해 알파부터 엡실론까지 계급을 나누고 사회지도층-중산층-하류층에 배치, 인간의 삶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사회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품 속의 세계는 인간의 선택과 자유의지가 말살돼 있다. 철저하게 세뇌되어 생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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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차르트’ 선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박선희)가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차르트'를 오는 17일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으로만 채워진 공연은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K. 620'를 비롯해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사장조 K. 216, 교향곡 제41번다장조 '주피터' K. 551을 연주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오스트리아 민요풍 소곡부터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양식, 독일 가곡과 이탈리아풍 아리아를 비롯해 바흐풍코랄에 이르기까지 모차르트가 평생에 걸쳐 구사한 여러 음악양식이 집약된 걸작이다. 교향곡 '주피터'는 모차르트가 생활고에 시달리던 1788년 작곡한 곡이며 웅장하고도 균형 잡힌 구조 속에 기품 어린 몸짓, 희극적인활력과 재치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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