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는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전인지는 지난해 10월 20일 시작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년 여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선다.
전인지는 지난 3주 동안 LPGA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달 말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 여자오픈에 참가했다. 전인지는 이 대회 2015년 챔피언이다.
전인지는 “내가 이토록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했다. 정말 느낀 게 많았다”며 “이번주에 한국팬들을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까 너무나 설렌다”고 말하다가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목이 막힌다”고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전인지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를 기록했다. 이게 ‘준우승 징크스’로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전인지는 “우승을 못했을 때는 아쉽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보다 더 잘한 선수가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우승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고 했다.
또 그는 “올해 예전과 달리 즐겁게 플레이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팬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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