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811463004480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보도했다.
콜란젤로 의장은 "우리는 2주 안에 어떻게, 언제, 어디서 행사를 열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예의 전당 이사회는 현지시간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고 새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현지시간 8월 29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0월로 연기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올해는 개최가 힘들게 됐다.
한국 여자프로농구에서도 활약했던 타미카 캐칭스를 비롯해 감독인 루디 톰야노비치, 킴 멀키, 바버러 스티븐스, 에디 서튼, 그리고 2018년 타계한 전 국제농구연맹(FIBA) 사무총장 패트릭 바우만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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