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차지환, 잘했어'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101831180079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OK금융그룹은 1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극적인 3-2(22-25 19-25 25-21 25-17 15-11) 역전승을 낚았다.
직전 경기인 우리카드전에서 0-3으로 완패한 OK금융그룹은 이날 최하위 현대캐피탈을 맞아 1, 2세트를 연이어 내주고 연패 위기에 빠졌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4전 전승을 달린 3위 OK금융그룹(14승 7패·승점 37)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39)과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2연승을 마감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1을 추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OK금융그룹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양 팀 최다인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22)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에서 메레타 러츠가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토종 공격수 이소영과 강소휘가 각각 17득점, 12득점으로 삼각편대를 맞췄다.
권민지는 블로킹 6개를 잡는 등 9득점으로 승리에 보탬이 됐다.
◇ 10일 전적
△ 남자부(안산 상록수체육관)
OK금융그룹(14승 7패) 22 19 25 25 15 - 3
현대캐피탈(6승 14패) 25 25 21 17 11 - 2
△ 여자부(서울 장충체육관)
GS칼텍스(11승 6패) 26 25 25 - 3
한국도로공사(6승 11패) 24 23 22 - 0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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