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FI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021807100335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리은행은 2일 "김단비와 4년 기간에 연봉 3억원, 수당 1억5천만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김단비는 2008년 신한은행에 입단, 줄곧 한 팀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이번에 우리은행으로 '깜짝 이적'했다.
또 2010-2011시즌과 2011-2012, 2014-2015, 2016-2017, 2021-2022시즌 등에서 리그 베스트 5에 선정됐고 득점상도 세 번이나 받은 선수다.
국가대표로도 2010년, 2014년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도쿄올림픽 등에 출전하며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량과 인기를 겸비한 김단비의 영입으로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한 우리은행은 다시 정상 복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김단비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팀과 팬 분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이샘의 계약 조건은 2년에 연봉 2억1천만원, 수당 3천만원이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원소속 구단 신한은행에 보상금 또는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한다.
신한은행이 보상금을 택하면 김단비가 우리은행과 계약한 연봉의 300%인 9억원을 받을 수 있고, 보상 선수를 택하면 우리은행의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한 명을 데려갈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박혜진, 박지현, 김소니아, 김정은과 이번에 FA 계약을 체결한 김단비, 최이샘 중 4명을 보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이 13일 오후 5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면 신한은행은 15일 오후 5시까지 보상 선수 또는 보상금을 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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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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