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기부위원회는 은퇴 야구인들이 선수시절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자신이 보유한 야구스킬을 활용하여 야구와 관련된 사회봉사활동 및 유소년 야구 기량향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재능기부위원회 위원은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재능기부위원회는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강습하고, 가족 티볼캠프, 동호인 야구대회 및 전국교대티볼대회 원포인트 레슨 등 야구저변확대 사업에 참여한다.
또 유소년야구 기량향상을 위한 넥스트레벨캠프와 투수, 포수, 야수 포지션별 캠프의 코칭스탭으로 참여해 자신이 프로생활을 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도 전수하게 된다.
KBO는 이번 재능기부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야구의 저변확대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사업시행 시 은퇴야구인을 적극 활용하여 야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야구인들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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