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후(2학년)와 최재상(2학년) 학생 두 명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8일간의 동계합숙 훈련을 위해 제주로 떠난다.
두 선수는 정읍에 배드민턴부 운영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지역 우수 선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정주고에 배드민턴부가 창단되면서 지역 내 우수한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다른 지역으로 인재 유출을 방지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4일 정주고 선수단과 배드민턴협회장, 시 체육진흥사업소 공무원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주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창단 1년 만에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된 것은 선수단의 피나는 훈련과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 낸 빛나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엘리트 양성을 위해 시 행정과 학교가 계속 협력하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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