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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실패 딛고' 브래들리 빌, LA 클리퍼스 이적...2년 153억원 계약

2025-07-17 16:10:33

브래들리 빌. 사진[AP=연합뉴스]
브래들리 빌. 사진[AP=연합뉴스]
지난 2년간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브래들리 빌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17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빌은 피닉스와 계약 해지에 합의한 후 차기 행선지로 클리퍼스를 결정했다.

빌은 클리퍼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 옵션을 포함해 연봉 1천100만달러(약 153억원)를 받는다.
빌은 NBA 올스타 3회 선정 경력을 보유한 스타 가드다.

2012-2013시즌부터 11시즌 동안 워싱턴 위저즈에서 활약한 빌은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년 연속 평균 30득점 이상을 달성했다.

빌은 2023-2024시즌 피닉스로 이적했으나 이적 첫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18.2점, 5.0어시스트로 예전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53경기에 나서 17.0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 폭발력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평균 17∼18득점을 올린 빌에게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은 빌과 그의 에이전트와 직접 소통하며 빌의 클리퍼스 이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클리퍼스는 기존의 커와이 레너드, 하든과 함께 빌이 득점, 플레이메이킹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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