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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이탈로 부담 커진' 곽빈, 두산 유일 WBC 출전…159km 파이어볼러 각오 다져

2026-02-09 17:05:00

두산 곽빈 / 사진=연합뉴스
두산 곽빈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두산 곽빈(27)이 팀 내 유일한 국가대표로 W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판 1차 캠프까지 동행한 마무리 김택연(21)은 아쉽게 탈락했다.

2023년 첫 WBC에서 2경기 2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던 곽빈은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혀왔다.

WBC는 65개 투구 수 제한이 있어 선발과 두 번째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 11월 체코·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한 곽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 초반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문동주(한화)가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곽빈의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KBO 국내 투수 최고 구속 161.6km를 찍은 문동주는 곽빈과 선발형 파이어볼러 역할을 나눌 자원이었다. 곽빈은 지난해 9월 개인 최고 구속 159km를 기록했다.

시드니 스프링 캠프에 참가 중인 곽빈은 지난달 말부터 4차례 불펜 피칭을 마쳤고 조만간 라이브 피칭에 돌입한다. 11일 귀국해 15일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한다.

정재훈 투수 코치는 곽빈의 컨디션이 좋고 국가대표로 손색없는 투구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곽빈은 대한민국을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외인 원투펀치와 곽빈까지 1~3선발로 새 시즌을 구상 중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19경기 평균자책점 4.20에 그쳤던 곽빈은 풀시즌을 뛰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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