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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사상 첫 아시아단체선수권 정상...금의환향

2026-02-10 00:50:00

활짝 웃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활짝 웃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2026 아시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역사적 우승의 주역 안세영(삼성생명) 등 선수들은 공항을 찾은 팬들의 환영 속에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여자 대표팀은 전날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10년 만의 첫 우승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안세영, 17위 김가은, 복식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 조, 5위 김혜정-공희용 조 등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다.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우승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사진[연합뉴스]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우승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사진[연합뉴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대만(4-1)을 격파하고 조 1위로 본선에 올랐고,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휴식한 준결승에서도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고, 결승에서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4강 이상 성적으로 4월 덴마크 우버컵 본선 출전권도 자력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은 에이스 서승재(삼성생명)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준결승에서 중국에 2-3 역전패를 당해 공동 3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4강 성적으로 토마스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파트너 없이 출전한 김원호(삼성생명)가 조송현·진용과 번갈아 호흡을 맞추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유태빈(73위)·최지훈(110위)·박상용(137위)·조현우(217위) 등 어린 단식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차세대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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