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08120203094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맨유는 7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퇴장으로 10명이 된 토트넘을 2-0으로 꺾었다. 리그 4연승으로 승점 44를 쌓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올라섰다.
후벵 아모링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캐릭 감독이 꺾은 상대는 화려하다. 데뷔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제압했고, 리그 선두 아스널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이어 풀럼(3-2)과 토트넘까지 연파하며 4경기 10골 4실점, 클린시트 2회를 기록했다.
세심한 운영도 눈에 띈다. 경기 날 선수단 버스 도착 시간을 10~15분 늦춰 팬들의 열기를 직접 느끼게 하고, 수석코치를 통해 개인별 분석 영상을 담은 '모바일 숙제'를 전달해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선제골은 전반 38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두 차례 낮은 패스로 상대 허를 찌른 뒤 브라이언 음뵈모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캐릭 감독은 "조니 에번스 코치와 하세가와 가이타 코치가 연구한 플레이"라며 동료 코치들을 치켜세웠다.
![경기 중 지시하는 캐릭 감독.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08120758045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영국 베팅업체들은 캐릭 감독의 정식 승격 가능성에 58%의 배당률을 매겼다. 캐릭 감독은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좋고 집처럼 편안하지만, 너무 들뜨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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