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메이저리그 전반기가 끝났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성적은 어땠을까?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김혜성(다저스)의 성적은 A학점이다. 들쑥날쑥한 출전에도 그는 48경기에서 0.339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은 2개, 타점은 13개였다. OPS는 0.842였고, 도루도 11개를 성공시켰다. 파트타이머치곤 대단한 성적이다.
빅리그 2년차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C학점에 그쳤다. 평범했다. 시즌 초 맹타를 휘둘렀으나 5월과 6월 두 달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92경기서 0.249의 타율에 그쳤다.
시즌 전 팬그래프스는 이정후가 0.293의 타율과 홈런 14개, 4.1의 W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까지만 해도 예상이 맞는 듯했다. 0.324의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과 6월 끝모를 슬럼프에 빠져 타율이 0.240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남은 65경기에서 0.320의 타율을 기록해야 시즌을 0.275로 마칠 수 있다. 그 정도면 B학점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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