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역대 최대치로 기록되어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추이 그래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11514552502825205868f6761439208141.jpg&nmt=19)
조사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되었다. 그 결과, 장애인들은 평소 운동할 때 가장 지원받고 싶은 사항으로 '비용 지원'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외에도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등의 요구사항도 나타났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정부와 관련 단체가 장애인 생활체육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들이 느끼는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 [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11514554202620205868f6761439208141.jpg&nmt=19)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반다비 체육센터'를 새로 15곳 건립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장애인 스포츠 버스를 70개소에서 운영하고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전국 만 10세 이상 69세 이하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에서 11월 두 달간 면접·전화 방식을 병행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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