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PBA]](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041852080863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차유람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서 베테랑 오지연을 상대로 23이닝만에 25:10으로 승리.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4강전 이후 1년 10개월만에 LPBA 무대를 밟은 차유람은 23이닝만에 25점을 채우며 애버리지 1.087을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기 후 차유람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갑작스럽게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도 5일간 두께와 자세 등 기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많이 걱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긴장감이 저를 각성시켰다.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리고 운이 많이 따라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복귀전 소감을 전했다.
차유람은 “2년만의 대회라 한번 헤맨다면 멘탈이 나갈 수 있겠다는 걱정 많이 했다. 그래서 저만의 루틴에 집중하면서 ‘브릿지를 제대로 잡는다’, ‘자세를 지킨다’ 등 ‘초보자’처럼 치려고 노력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서 잡생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운도 많이 따랐고 경기가 잘 풀렸다”고 경기 순간을 되돌아봤다.
이와 함께 “그간 LPBA에 강한 상대가 많아져서 설레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빨리 성장해서 톱랭커 선수들과 대등한경기, 멋진 경기를 해 보고싶다”며 한지은(에스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과 경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차유람은 5일 오전 11시부터 PQ라운드서 박가은과 본선 무대인 64강 진출을 다툰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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