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열 수영 국가대표팀 총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71449020132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연맹은 지난 15일 개최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현재 재직 중인 수영 국가대표 코치진 12명 중 국가대표 지도 경력이 가장 풍부하고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를 다수 배출한 김효열 지도자를 차기 총감독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16일 승인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종료 후 이정훈 총감독이 원소속팀으로 돌아간 이후 수영 대표팀 총감독 자리는 비어있었다.
김 총감독은 오는 24일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대표팀과 함께 출국하며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2026년 연말까지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김 총감독은 1999년 처음 태극마크를 착용하고 2008년까지 자유형을 주 종목으로 선수로 활동한 뒤 2009년부터 고양시청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지도자로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 총감독은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결승 진출자 이주호(서귀포시청)를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지유찬(대구광역시청, 남자 자유형 50m)과 백인철(화성시청, 남자 접영 50m) 등을 육성했다.
김 총감독은 "동료 코치진과 선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앞으로 선진 수영을 위한 연구와 우수선수 육성을 목표로 한국 수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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