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매체 피시온퍼스트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2025 스프링캠프 NRI(40인 로스터 아닌 초청자) 중 14명을 확인했다.
그러나 고우석의 이름은 없었다, 매체는 마이애미가 28일 NRI 명단을 일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강등된 것이다.
피시온퍼스트는 지난해 12월 고우석이 2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매체는 "고우석은 시즌 중 루이스 아레아즈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에 인수됐다"며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52⅓이닝 동안 방어율 6.54, WHIP 1.72, K/9 8.9, 9BB 3.8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이애미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우석에게 225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때문에, 완전히 포기하기 전에 그를 캠프에 초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고우석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다 해도 마이너리그에서 기회를 엿볼 작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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