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매체 '피시온 퍼스트'는 31일(한국시간) "고우석은 미국에서의 첫 시즌을 낙제했지만 말린스는 그에게서 연봉에 걸맞는 어떤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대했다"며 "수비진의 도움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고우석이 트레이드의 자산은 아니었음에도 마이애미는 그를 받아주었다며 트레이드 이후 그는 상위 마이너 팀에서 계속해서 압도당했다고 지적했다. 말린스 조직의 일원으로 단 7번의 구원 출전 후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KBO 리그에서 7시즌 동안 뛰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는 아직 26세에 불과하며 동료 말린스 NRI들보다 어리다. 아마도 팀은 이미 30대인 선수에 대해 인내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라며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KBO 리그에서 온 고우석의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93~95마일, 최대 98마일인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 내 경쟁에서는 이를 보지 못했다.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트리플 A 출전 기간 동안 평균 92.8마일에 그쳤으며 최고치는 95.7마일이었다. 또한 지난 시즌 자격을 갖춘 MLB 투수 중 13번째 백분위수에 해당하는 2,120rpm의 상대적으로 낮은 포심 회전수를 기록했다. 그는 그 구종을 주요 무기로 삼아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애썼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고우석은 2024년 비효율적인 수비로 피해를 입었다. 그는 방어율 6.54를 기록했지만 FIP는 상당히 낮은 4.87이었다. 즉, 운이 좋으면 고우석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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