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7-97로 승리를 거두며 부활의 신호를 보냈다.
지난 시즌 최저 승률(0.171)의 최하위 팀에서 단번에 동부 콘퍼런스 6위로 도약한 디트로이트는 33승 26패를 기록했다.
J.B. 비커스태프 감독 체제에서 케이드 커닝햄, 말리크 비즐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날 비즐리는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을 기록했고, 커닝햄은 21점 11어시스트의 더블더블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NBA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정규리그 6위를 유지한다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 없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승리로 NBA 하위권의 오명을 벗어던지려는 디트로이트의 의지를 보여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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