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글래스나우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나우는 지금 온 몸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글래스노우는 1회초 피츠버그의 앤드루 매커천과 엔마누엘 발데스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았다.
그는 2회초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글래스노우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도 5회초 마운드에 올라 공 1개를 던진 뒤 종아리 경련을 일으켜 교체됐다.
글래스나우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일부 팬들은 "이름을 바꿔라"라고 촉구했다. '유리'의 뜻인 글래스를 버리고, '강철'이라는 뜻을 가진 스틸을 써 글래스나우를 스틸나우로 개명하라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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